[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안젤리나 졸리와 3년 전 이혼한 브래드 피트가 심경을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후에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상실감과 커다란 외로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피하기 위해 달려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랐고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약, 술, 넷플릭스 등 무엇이든 했다”고 털어놨다.
브래드 피트는 “나는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것에서도 도망치고 싶지 않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04년 공개 교제를 시작해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4년 결혼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이혼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브래드 피트가 전용기에서 장남 매덕스에게 폭력을 행한 것이 이혼의 결정적 사유였던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후에 매덕스, 팩스, 자하라, 실로, 쌍둥이 비비앤과 녹스 등 여섯 자녀를 키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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