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새로운 전력의 뚜껑이 열리는 상주 상무를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전북은 1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FC서울 원정에서 2-0 승리를 거둔 전북은 선두 탈환에 성공했고 이를 기회로 리그 최상위 자리를 계속 지키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18경기 무패 행진도 조준하고 있다.
전북은 상주를 제물 삼아 선두 수성과 18경기 무패 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상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통산 19번의 맞대결에서 14승 4무 1패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득점, 실점 부분에서도 49득점 13실점으로 크게 앞서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다.
전북이 상대하는 상주는 전력이 물갈이가 됐다. 윤빛가람, 김민우 등 핵심 전력이 전역으로 팀 전력에서 빠졌다.
이에 상주는 전북전부터 새로운 얼굴들이 나설 예정이다. 박용지, 윤보상 등 기존 전력에 새롭게 합류한 자원들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달라진 전력으로 나서는 첫 경기인 만큼 조직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선두 수성과 1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하는 전북. 상대 전적 우위를 등에 업고 조직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주 사냥에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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