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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승우, 벨기에 데뷔 미뤄질 전망…‘비자 문제 때문’

[단독] 이승우, 벨기에 데뷔 미뤄질 전망…‘비자 문제 때문’

  • 기자명 이형주 특파원
  • 입력 2019.09.11 15:31
  • 수정 2019.09.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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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만난 이승우가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
11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만난 이승우가 밝은 웃음을 보이고 있다.

 

11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이승우가 팀 훈련에 참가해 훈련에 매진 중인 모습이다.
11일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 위치한 훈련장에서 이승우가 팀 훈련에 참가해 훈련에 매진 중인 모습이다.

 

[STN스포츠(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이형주 특파원]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1부)로 무대를 옮긴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의 데뷔전이 미뤄질 전망이다.

이승우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회를 찾아 벨기에행을 택했다. 사실 이탈리아 세리에 A 소속인 엘라스 베로나에 잔류해 안주하는 쉬운 길을 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안주보다는 자신을 증명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길 원했다. 

소속팀이 속한 주필러리그는 프리미어리그(영국) 프리메라리그(스페인) 세리에A(이탈리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 앙(프랑스) 등 유럽 5대 리그와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제외하면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상 수준 높은 리그는 없다. 이승우의 노력 여하에 따라 커리어를 다시 반등시킬 수 있는 무대인 셈이다.

이승우는 오는 15일 리그 7라운드 바르렌드 베베른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팀 훈련에 참가해 일체의 다른 활동 없이 훈련에만 매진 중이다. 예정대로라면, 이승우는 이번 홈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탈리아서 벨기에로 이적하면서 비자 관련 문제에 있어 세부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기에 뛸 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현재 상황에서의 데뷔전은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11일 신트 트라위던 훈련장에서 만난 이승우는 “비자 문제가 빠르게 정리되길 바라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직접 말했다. 실제로 이승우는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몸 상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 신트 트라위던의 후미히로 쿠리바야시(34) 물리치료사는 “이승우의 몸상태가 매우 좋다”며 그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비자 관련 문제가 해결되면 진정한 시험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이승우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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