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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K리그 새로운 스타 4인방, ''올해는 우리의 해''

[K리그] K리그 새로운 스타 4인방, ''올해는 우리의 해''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3.08 00:06
  • 수정 2014.11.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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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2011 K리그가 흥미진진하게 출발했다.

지난 5일과 6일 개막한 현대오일뱅크 2011 K리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가 있었던 이번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스타탄생’이다.

개막전부터 화려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며 K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려 하고 있는 ‘예비스타’들을 만나보자.

◆ 광주는 지금 ‘박기동 열풍’

신생팀 광주FC의 첫 경기를 본 축구팬이라면 이 선수의 움직임에 감탄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바로 광주의 주장이자주전 스트라이커, 박기동이다.

대구와의 첫 경기를 관전한 대표팀 조광래 감독이 “득점력이 뛰어나고 균형이 좋은 선수.”라고 극찬한 박기동은 이날 2골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경기에서의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숭실대 출신으로 지난해 J2리그 기후FC에서 활약한바 있는 박기동은 일본에서의 실패를 K리그에서 만회하고자 동계훈련을 할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첫 K리그 경기에서 약간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대학 시절부터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선수이기에 시간이 갈수록 그의 실력은 계속 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광주의 ‘박기동 열풍’은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 박은호? ‘나 브라질 선수예요!’

올 시즌 대전에 영입된 외국인 공격수가 있다. 하지만 그의 유니폼에는 한국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는 바로 바그너, 등록명 박은호다. 이름만 들으면 흡사 한국인 선수라고 오해하기 쉬울 정도다. 한국 팬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브라질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박은호라는 이름으로 선수등록을 한 것이다.

이런 박은호가 대전의 첫 경기 울산전에서 ‘사고’를 쳤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시도한 프리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유독 울산에게 약했던 대전이 원정에서 박은호의 활약으로 인해 거둔 승리였기에 그의 등장은 대전팬 입장으로서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목표를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라고 밝힌 박은호. 브라질 출신이지만 이름 때문에 한국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는 박은호. 그가 올 시즌 어떤 활약으로 대전의 ‘축구특별시’부활에 힘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 또 다른 ‘우즈벡 특급’ 게인리히

지난 시즌 FC서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을 우승에 까지 이끈 제파로프의 등장에 이어 또 다른 우즈벡키스탄 출신의 선수가 등장하며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아시안컵을 본 팬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게인리히다.

한국과의 아시안컵 3-4위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이미 한국 팬들에게 실력을 알렸던 게인리히는 K리그 개막 직전, 원 소속팀 팍타코르에서 수원으로 임대되면서 K리그에 발을 디뎠다. 그리고 서울과의 라이벌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수원이 왜 그를 데려왔는지를 입증해보였다.

지난 시즌 제파로프가 서울을 우승의 자리까지 올려놨듯, 게인리히가 수원의 통산 5번째 우승을 이끄는 ‘일등공신’으로서 자리할 수 있을지 그의 활약 하나하나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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