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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외도 주장 “여배우와 염문설” VS 오연서 측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구혜선, 안재현 외도 주장 “여배우와 염문설” VS 오연서 측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04 15:00
  • 수정 2019.09.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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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파경 위기를 맞은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결혼 생활 동안의 문자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구혜선이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외도 상대로 지목된 오연서 측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구혜선은 4일 디스패치 보도에 대해 반박하며 SNS에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안재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약 2년간의 문자 내용을 포렌식 복원해 공개했다. 두 사람의 결혼 1년 뒤인 2017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문자 내용 일부가 밝혀졌다. 매체는 “구혜선이 문제 삼았던 안재현의 여성 관계에 대한 내용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이 주장한 안재현과 소속사 대표가 자신을 기만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이를 반박하며 “이혼 사유를 정확히 말하자면 안재현의 외도”라고 밝힌 후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내 귀에 들려와 나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 갔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이야기에 배신감이 들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다. 그래서 아직 내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전했다.

안재현은 현재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오연서는 해당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을 맡았다. 구혜선이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오연서를 저격한 가운데 오연서 측이 구혜선의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 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 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달 18일 구혜선이 직접 파경 소식을 전한 것을 시작으로 SNS를 통해 서로를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다음은 구혜선 인스타그램 전문>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 번 바꾼 사람입니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씨의 외도입니다.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고요.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받으며 웃고 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어요. 그래서 아직 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다음은 오연서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오연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금일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게시물과 관련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구혜선씨가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입니다.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씨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 지어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력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당사 소속 배우인 오연서는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에 참담함을 느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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