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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려도 못 먹는' 롯데, 찾기 힘들었던 '팀배팅과 응집력' [S포트라이트]

'차려도 못 먹는' 롯데, 찾기 힘들었던 '팀배팅과 응집력'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20 22:36
  • 수정 2019.08.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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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밥상을 차려도 먹지 못했다'

롯데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서 0-5로 완패를 당하며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롯데는 SK에게 시즌 11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타선은 SK 투수들을 상대로 4안타 4사사구를 얻었지만,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힘겹게 만든 찬스에서도 응답하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이 나왔고, 투수들의 호투는 무용지물이었다.

시작부터 찬스는 잡았다. 1회초 2사후 전준우가 상대 선발 김광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얻어 출루한 뒤 이대호의 안타와 윌슨의 볼으로 2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김광현에게 선취점을 뽑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민병헌이 중견수 뜬공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3회초 조홍석의 도루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1사 1, 2루의 천금같은 기회가 다시 찾아왔지만, 후속타자 이대호가 김광현의 초구에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찬스를 날려버렸다. 병살타를 피하기 위한 밀어치는 타격의 팀 배팅도 나오지 않았다.

수비에서도 아쉬운 장면은 발생했다. 0-2로 뒤진 3회말 1사후 한동민이 친 타구가 유격수쪽으로 향했다.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던 강로한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으나, 글러브를 맞고 공이 뒤로 빠지며 안타가 됐다. 이후 선발 다익손은 최정에게 2루타를 맞아 2, 3루에 몰렸고,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4-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늦었지만, 9회초 선두타자 이대호 안타를 치고나가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까지 타선은 침묵을 지켰다. 응집력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4연패 동안 롯데는 6득점에 그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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