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영화 '우리집' 윤가은 감독이 배우 김나연과 첫 인상을 언급했다.
19일 방송한 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영화 '우리집'의 윤가은 감독과 출연배우 김나연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윤가은 감독은 "'우리집'은 매일 부모님이 다투는 집에서 자라난 12살 하나가 주인공이다. 그 소녀가 여름 방학 동안 자주 이사 다니는 게 싫은 유미, 유진 자매를 만나 친구가 되고 각자 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펼치는 이야기다"라고 소개했다.
윤가은 감독은 김나연 배우에 관해 "제일 인상깊었던 건 긴장을 안 하고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천천히 하는 친구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아이들 오디션에 관해 "처음 만났을 때 2, 30분 동안 대화했고 그 다음에 아이들과 연극 놀이 같은 오디션을 했다. 거의 두 세달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김나연은 "처음에 부담 없이 하고 나오자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윤가은 감독은 "나연 배우는 대화가 잘 통했고 즉흥극을 참 잘했다. 놀랄만한 집중력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SBS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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