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이하 타이거즈)가 30년 동안 그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RED LEGEND'를 한국 프로야구단 최초로 발간했다.타이거즈는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타이거즈 창단 30주년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역사를 재조명하며 이를 토대로 타이거즈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REDLEGEND’를 발간하게 됐다”고 발간배경을 설명했다.198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타이거즈의 영광과 감동, 그리고 눈물이 모두 담긴 ‘RED LEGEND’는 먼저 생생한 화보와 함께 30년 영광의 히스토리를 담아냈다. 특히 한국시리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이하 원더스)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국가대표훈련장에서 펼쳐진 LG퓨처스팀(이하 LG)과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해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장식하며 스카우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선발투수 럼스덴을 앞세운 1차전에서 원더스는 4-2로 승리를 거뒀고, 다음 날 치러진 2차전에서는 5-2로 앞서가다 8회 초 연속 실책을 범하며 3실점을 해 아쉽게 경기를 6-6 무승부로 마무리했다.20일 열린 3차전에서 LG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최근까지 꾸준히 1군 선발투수로 등판했던 김광삼이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로 따내며, 넥센이 6연승을 질주했다.넥센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3의 승리를 거뒀다. 1회부터 넥센의 무서운 공격력은 시작되었다. 이택근이 볼넷으로 출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2루의 득점권 상황 에서 박병호가 탈보트의 약간 높은 직구를 노려쳐, 중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2-0의 선취점을 가져갔다.그러나 3회 강봉규가 1사 2루상황에서 우측을 빼는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박병호가 1회에 이어 3회에도 연속 홈런을 쏘아
김영민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넥센이 롯데의 8-0 완승을 거뒀다.넥센은 16일 부산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를 달렸다.경기는 2회에 모든 것이 갈렸다. 롯데의 유먼을 상대로 강정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오윤의 안타로 1사1,3루 상황에서 김민우가 우중간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최경철이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를 만든 넥센은 지석훈이 좌익선상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또한 정수성의 행운의 안타와 장기영의 중견수 플라이 2
나이트의 호투와 박병호의 3타점을 앞세워 넥센이 승리를 챙겼다.넥센이 11일 인천문학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프로야구 나와의 원정경기에서 7-4의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작년부터 유난히도 약했던 로페즈를 상대로 넥센은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3안타와 2볼넷을 로페즈를 상대로 얻어냈고, 바뀐 투수 이재영을 상대로 1안타를 뽑아내며, 2-0으로 경기를 출발했다.하지만 SK 최정이 1회부터 나이트를 상대로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바로 1점을 따라 붙었다. 3회에는 넥센의 4번타자 박병호가 솔로포로 응수하며 3-1로 스코어를 다시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명예롭게 팬들과 인사를 나눈다.기아 타이거즈는 11일, 오는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개막 전 은퇴를 선언한 이종범에 대한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아 구단은 은퇴식을 경기 전후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은퇴식 프로그램은 비공개에 부치기로 했다.기아 타이거즈의 장판기 마케팅팀장은 “영원한 타이거즈맨인 이종범의 이름에 걸맞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은퇴식은 경기 전후로 치러지며 이종범을 비롯해 팬들의 뇌리에 소중하게 기억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이진영의 5타수 2안타 4타점 앞세워 LG가 넥센전 4연패를 끊었다.LG는 8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8-2의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1회부터 LG는 선취점을 뽑아냈다. 박용택이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와 도루로 3루까지 안착, 최동수가 좌측으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가볍게 1점을 가져갔다.3회에도 LG는 박용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에, 이진영이 2루타를 날리며 적시타를 뽑아냈고 1점을 더 보태서 2-0의 리드를 가져갔다.하지만 넥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홈런 공동 선두(8개)를 기록
프로야구 제 9구단 NC다이노스가 내년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KBO회관에서 열린 이사회를 통해 NC다이노스의 2013 시즌 1군리그 합류를 의결했다.당초 몇몇 구단의 반대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던 NC의 1군 합류로 프로야구는 또 다른 활성화의 계기를 맞이하게 됐다. 양해영 KBO 사무총장은 “NC다이노스가 당초 2014년에 1군 리그 진입을 신청했으나 여러 제반여건이 모두 갖춰졌다고 판단해 2013년부터 참가하기로 확정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이번에 열
장원삼이 박찬호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한화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박찬호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5-0의 영봉승을 거두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장원삼은 6이닝동안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박찬호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또 다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의 멍에를 써야했다. 한편, 한국 최고의 투수 박찬호와 최고의 타자 이승엽의 역사적인 맞대결에서는 박찬호의 완승으로 끝났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성근 감독에 경질에도 불구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며 저력을 보여주었던 SK 와이번스. 지난 시즌 감독대행을 맡았던 이만수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하고 정대현을 내주었지만 조인성, 임경완 등을 FA로 데려오며 올 시즌을 맞이했다. 압도적인 모습은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4월 9승 7패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팀기록-팀순위 : 9승 7패 (공동 3위)-팀득점 : 66점 (7위)-팀타율 : 0.244 (6위)-팀도루 : 12개 (공동 6위)-팀홈런 : 13개 (4위)-팀방어율 : 3.13 (1위)※타자기록정근우 264
창단이후 매해 주축선수들을 내보내면서 ‘선수 팔아 운영하는 구단’이라는 비아냥 속에 지난 시즌을 최하위로 마감한 넥센 히어로즈. 자존심에 금이 간 것일까? 올 겨울 스토브리그에 계약금포함 4년 50억에 이택근과 계약하고 핵잠수함 김병현을 데려오며 창단 이후 처음으로 과감한 배팅을 했다. 투자의 효과였을까? 넥센은 4월 SK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만년 하위 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팀기록-팀순위 : 9승 7패 (공동 3위)-팀득점 : 85점 (공동 1위)-팀타율 : 0.252 (4위)-팀도루 : 20개 (4위)-팀홈런 :
팀을 3년 연속 가을야구로 이끌고 떠난 로이스터 감독 대신에 양승호감독이 선임되고 2011시즌 부진한 초반을 보낼 때만 해도 양승호감독에 대한 부산시민들에 비난여론이 거셌다. 양승호구 라고 불릴 정도로 초반엔 미숙한 운영을 했던 양승호감독이지만 점점 상승세를 타며 2위를 기록 로이스터 감독도 해내지 못한 플레이오프에 팀을 올려놓으며 여론을 자신의 편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올 시즌 에이스 장원준의 군 입대 4번 타자 이대호의 일본진출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채 시즌을 맞이한 듯 싶었지만 이대호의 공백을 못 느낄 정도로 여전히 강력한
류현진마저도 한화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신인 최성훈의 역투로 6-2로 승리하며 LG전 4연승을 내달렸다. 한화 선발 류현진, LG 선발 최성훈,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한화의 류현진의 승리를 점치는 맞대결이었다. LG전 통산성적 22승 6패 평균자책점 2.22의 천적 류현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승리투수는 신인 최성훈의 몫이었다. LG는 1회 시작부터 류현진을 두들겼다. 최근 한화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류현진은 1회부터 흔들렸다. 박용택과 이진영을 연
지난 시즌 니퍼트, 김선우 라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를 데리고도 포스트시즌에 실패한 두산 베어스. 임태훈 스캔들과 김경문감독의 사퇴 등으로 매우 힘든 시즌을 보낸 두산은 김진욱 감독을 선임하고 NPB에서 감독직까지 맡았던 이토 쓰토무 수석코치를 데려오는 등 코칭스태프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거기에 지난 시즌 최고의 용병 니퍼트와의 재계약에 성공했고 메이저리그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스캇프록터까지 데려오면서 절치부심 올 시즌을 준비한 두산은 4월에 단 한 번도 연패를 당하지 않으면서 현재 롯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팀기록 -
그야말로 사자 잡는 곰이다. 두산이 삼성에 4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2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니퍼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승리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특히, 삼성과 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며 올시즌 유독 삼성에게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2회초 두산이 귀중한 선취점을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원석의 안타와 양의지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허경민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허경민의 번트타구가 포수 머리위
넥센이 전날 11-1에 대패를 설욕하며 2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2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6-4의 승리를 거두며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넥센은 좋은 흐름을 가져갔다. 2회말 강정호가 선두타자로 출루한 뒤 오재일이 1타점 2루타의 적시타를 날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2사 3루에서 서건창이 중견수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로 넥센이 2-0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넥센의 리드는 길지 못했다. 3회초 롯데는 김주찬이 볼넷으로 출두한 뒤 1사 1루상황에서 조성환과 전준우가 안타를
선발 전원안타와 고원준의 호투로 롯데가 3연승을 내달렸다.롯데가 1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1-1의 대승을 거두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1회 초 롯데는 넥센의 선발투수 심수창을 시작부터 괴롭혔다. 김주찬의 볼넷과 조성환의 안타로 이어진 상황에서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난 1사 1,2루에서 홍성흔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쳐내며선취점을 롯데가 가져갔다. 이후 강민호의 안타와 넥센의 서건창의 송구 실책을 틈타서 2점을 더 보태 3-0으로 스타트를 끊었다.5회초에도 롯데는 황재균과 신본기의 적시타를
지난 시즌 우승을 한 강력한 전력에 이승엽까지 가세하며 올 시즌 2연패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했다. 많은 해설자들조차 삼성을 압도적인 1강으로 예측하며 올 시즌도 삼성의 해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았지만 4월 삼성은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의 동반부진 속에 7승 10패에 그치며 6위에 머물러 있다. ※팀기록 -팀순위 : 7승 10패 (6위)-팀득점 : 77점 (4위)-팀타율 : 0.243 (7위)-팀도루 : 24개 (2위)-팀홈런 : 15개 (1위)-팀방어율 : 4.49 (6위) ※타자기록 배영섭 180 311 180 5타점 7도루강봉
지난 시즌 부상에 악령에 시달리며 아쉽게 마감했던 지난 시즌. 팀 내 최고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선동열과 이순철을 감독과 수석코치로 임명하며 새로운 비상을 꿈꿨지만 최희섭에 이탈과 이종범의 은퇴로 많은 구설수에 시달렸고 팀 성적마저 부진하면서 수많은 KIA팬들에게 원성을 사고 있다. ※팀기록 -팀순위 : 6승 10패 (7위)-팀득점 : 60점 (8위)-팀타율 : 0.218 (8위)-팀도루 : 19개 (5위)-팀홈런 : 4개 (8위)-팀방어율 : 5.59 ( 8위) ※타자기록 이용규 210 347 274 7타점 7도루김선빈 250 40
가장 뜨거운 초반을 보냈던 2011시즌 DTD라는 말은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30승 선착 팀이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적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 LG가 처음으로 30승 선착 팀의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이어진 스토브리그 박종훈감독이 경질되고 신인감독인 김기태감독을 선임하고 송신영, 이택근, 조인성의 FA로 인한 타 팀 이적 그리고 박현준, 김성현이 승부조작이란 최악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이탈하면서 올 시즌 LG는 최악의 상태로 시즌을 시작했고 많은 야구관계자들은 LG를 2012시즌 8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