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가 투타에서 완벽한 조화를 보이면서 동산고를 물리치고 야구대제전 8강 진출에 성공했다.부산고는 7일 포항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야구대제전 16강전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투수 박지호의 호투와 타선의 지원으로 9-2의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였다.부산고는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1회초에 2득점을 뽑아내 리드를 가져갔다. 동산고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동산고는 이병보가 1타점을 기록하며 2-1로 추격했다.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부산고는 4회초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부산고는 타자일순하면서 대거 5
32년 만에 부활을 선언한 야구대제전이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포항야구장에서 개최된다.현역선수는 물론 은퇴한 추억의 스타들과 아마선수들이 각 학교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아마-프로간의 교류확대를 위해 열리는 대회다.지난 7월 대한야구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이병석 회장은 아마추어 야구의 부활을 위해 봉황대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부활과 협회장기 창설, 야구대제전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부산고, 경남고, 상원고, 광주일고, 동산고, 군산상고, 충암고, 휘문고 등 야구명문학교들이 총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