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서막이 오른다. 한국 ‘캡틴’ 김연경의 207점, 전 브라질 국가대표 마리 스타인브레셔의 37점이라는 기록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에는 개최국 일본과 함께 한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 세르비아가 편성됐다. ‘죽음의 조’ B조에는 미국과 중국,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아르헨티나가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8강행 티켓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25일 여자배구 첫 경기를 앞두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탁구 신동’ 신유빈(17)이 생애 첫 올림픽의 첫 경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신유빈은 24일 오후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첼시 에지힐(가이아나)을 4-0(11-7, 11-8, 11-1, 12-10)으로 누르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는 28분 만에 끝났다.신유빈이 1세트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는 상대 첼시가 4-1 리드를 잡았다. 이내 신유빈이 동점을 만들자 첼시는 8-6으로 달아났다. 9-8 역전에 성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00년대생이 왔다.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17, 경북일고), 안산(20, 광주여대)이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혼성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제덕-안산은 24일 오후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에서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네덜란드)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제압하고 마지막에 웃었다.2004년생 김제덕, 2001년생 안산의 행보는 올림픽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다. 전날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이 일을 냈다. 올림픽 양궁 역사상 첫 혼성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첫 메달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세 ‘천재궁사’로 불리는 김제덕의 자신 있는 파이팅, 안산의 중요한 첫 ‘10점’이 주효했다. 1세트는 네덜란드가 앞서갔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양궁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대)이 도쿄올림픽 혼성전 결승 무대에 오른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4강전에서 루이스 알바레스-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를 5-1(37-37, 39-37, 38-36)로 누르고 결승에 안착했다.앞서 멕시코는 8강에서 영국을 꺾고 한국을 만났다. 1세트는 팽팽했다. 37-37 동점이었다. 2세트 김제덕과 안산은 나란히 첫 발 10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진풍경도 나왔다. 2세트 안산의 두 번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사격 황제’ 진종오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진종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60발 합계 576점 기록, 15위에 머무르면서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김모세는 579점으로 6위를 차지하며 결선 무대에 오른다. 진종오는 첫 10발인 1시리즈에서 95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2, 3시리즈에서는 각각 96점, 98점을 얻었다. 4시리즈에서 93점으로 흔들렸다. 5시리즈 97점으로 추격했고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양궁의 막내 김제덕(경북일고)과 안산(광주여재)이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전 8강전에서 프라빈 자다브-디피카 쿠마리(인도)를 6-2(35-32, 38-37, 35-37, 36-33)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김제덕과 안산은 전날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한국 내 최고 점수를 기록한 두 선수가 혼성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24일 16강전에서 루만 샤나-디야 시디크(방글라데시)를 제압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방송사 MBC가 개회식 중계 논란에 사과문을 발표했다. MBC는 지난 23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방송하면서 국가 소개 영상과 자막에 일부 부적절한 사진과 표현을 사용했다. 우크라니아 선수단 소개 과정에서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사진을 삽입해 논란이 됐다.이 외에도 엘살바도르 소개 사진에는 비트코인 사진을 사용했고, 아이티 선수단 입장 시에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쓰기도 했다. 각국의 백신 접종률을 표기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나왔다. MBC는 24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의 메달 시상식(Victory Ceremony)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이전 대회와 달라져 눈길을 끈다.먼저 메달 시상식 진행 시 시상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상자 간 1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메달 시상자는 메달리스트의 이름이 불릴 때 메달이 놓인 트레이를 들고 시상대로 향해 메달리스트 앞에 서야 하며 메달리스트는 직접 메달을 집어 목에 걸어야 한다. 꽃다발 시상자( 역시 동 절차로 꽃다발을 수여하게 된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겸 IOC 위원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마침내 1년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 막이 올랐다. 가장 불안한 개회식이 됐다. 이번 개회식은 23일 오후 8시부터 일본 도쿄 신주쿠 국립 경기장에서 열렸다. 오프닝 공연에 이어 선수단 입장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선수들은 ‘노마스크’ 또는 ‘어깨동무’ 등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정리한 플레이북 내용을 위반한 행동이다.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는 23일 &ldquo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외친 ‘버블 방역’ 허점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23일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매일 코로나 PCR 검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코로나 검사 키트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7월 중순 선수단의 입국 시기가 대부분 겹치는 상황에서 일본 체조 선수와 해외 선수들이 검사를 받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도쿄올림픽에 출전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여자 양궁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살인적인 더위 때문이다.일본 언론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 출전한 ROC의 스베틀라나 곰보에바가 경기 종료 후 의식을 잃고 동료 앞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쿄는 오전 9시부터 섭씨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덮쳤다. 여기에 습도는 60%가 넘었다. 이 매체는 “해당 선수의 경우 열사병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배구연맹(KOVO)이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한 선수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상벌위원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연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KOVO는 “선수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두 구단은 “최근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스타즈배구단 선수 1명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여, 이에 양 구단 팬들과 배구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양궁대표팀의 막내들의 거침없는 질주에 시선이 집중된다. 사상 첫 3관왕에 도전장을 냈다.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한국의 ‘막내’ 김제덕(17, 경북일고)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72발 합께 688점을 기록한 것.이어 오진혁(현대제철)과 김우진(청주시청)이 각각 681점, 680점으로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날 오전에는 여자 양궁 안산(20, 광주여대)이 680점으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리허설은 끝났다. 이제는 실전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25일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브라질과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라바리니호는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종료 후 라이트 김희진과 센터 김수지를 추가 발탁했고, 최종 12인은 20일 일본으로 향했다.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에 조별리그 B조 이탈리아와의 평가전도 가졌다. 지난 22일 이탈리아의 사전 훈련 캠프 장소인 이타바시 아즈사와 체육관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이탈리아의 3-1(25-16, 25
[STN스포츠=이보미 기자]“IOC는 FIFA를 배워라.”'도쿄올림픽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3일 “개막일에 맞춰 ‘IOC는 FIFA를 배워라’는 내용의 항의 메일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밝혔다.이번 항의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외에 전 세계 IOC 위원 전원(한국측 2명 제외),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 IOC 명예회원들에게도 함께 전해졌다.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2018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2021-2022시즌 외국인선수 야스민 베다르트(24, 미국)가 지난 20일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이다. 현대건설은 23일 “야스민은 21일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실시, 22일 음성 판정을 하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8월 3일(화) 이후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다”고 밝혔다.야스민은 지난 4월 28일 실시한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됐으며, 196cm의 큰 키와 함께 파워도 갖췄다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22일 “최근 삼성화재블루팡스배구단 선수 1명과 KB손해보험스타즈배구단 선수 1명의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발생하여, 이에 양 구단 팬들과 배구 팬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한 선수의 자택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및 지인의 친구들, 총 8명이 저녁 모임을 가지며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인 1명의 이상 징후 발생 및 코로나 양
[STN스포츠=이보미 기자]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NC는 22일 “투수 강윤구 선수를 롯데 자이언츠에 보내고 롯데의 2022년 2차 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트레이드는 미래 자원 확보가 필요한 NC와 좌완 투수 보강이 필요한 롯데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임선남 NC 단장대행은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 구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선수단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2일 일본전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남아공 대표팀 내 선수 2명,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만 18명이다. 일본 ‘아사히TV’는 22일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6시간 전 PCR 검사에서 음성이라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최소 13명 이상의 선수를 등록해야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국제축구연맹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