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뉴욕과 마이애미. 10년 전 전쟁과도 같던 두 팀의 혈투가 ‘빅 쓰리’의 대결구도와 함께 재현됐다.뉴욕 닉스가 마이애미 히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뉴욕 닉스는 28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91-86으로 꺾었다.1쿼터는 마이애미가 가져갔다. 뉴욕의 ‘빅 쓰리’는 마이애미의 ‘빅 쓰리’에 비해 조직력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마이애미에 끌려갔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쿼
[사진출처 = AP 뉴시스]보스턴 셀틱스의 리더, 케빈 가넷(34, 211cm)이 켄드릭 퍼킨스 트레이드 후 팀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앞장섰다.보스턴은 지난 25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8년 동안 보스턴에서 뛴 켄드릭 퍼킨스를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 반대급부로 제프 그린과 네나드 크리스티치를 영입했다.동료 간의 우애가 유난히 깊은 것으로 정평이 난 보스턴 셀틱스. 때문에 보스턴 선수들에겐 퍼킨스의 트레이드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트레이드 당일 팀의 베테랑이자 리더인 폴 피어스와 케빈 가넷도 오랫동안 함께
[사진출처 = AP 뉴시스]보스턴 셀틱스가 LA 클리퍼스를 누르고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보스턴은 27일(한국시간)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LA 클리퍼스에 99-92로 승리했다.전반까지 보스턴은 클리퍼스의 랜디 포이와 그리핀, 케이먼 인사이드진에 밀려 클리퍼스에 끌려갔다. 1쿼터부터 클리퍼스가 기선을 제압했고 2쿼터엔 클리퍼스가 벤치 대결에서도 우세를 점하며 보스턴은 40-47로 뒤쳐졌다.보스턴은 3쿼터부터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기 시작했다. 보스턴은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클리퍼스의
[사진출처 = AP 뉴시스]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선수들이 팀 연습에 불참했다.2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지역 언론, 디트로이트 뉴스는 트레이시 맥그레디, 테이션 프린스, 벤 월라스, 리차드 헤밀턴, 크리스 윌콕스가 오전 팀 연습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디트로이트 팀 대변인 루이스에 따르면 “월라스는 사적인 문제로 연습에 참석하지 못 한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맥그레디는 두통으로 프린스는 감기로 연습에 불참했다. 하지만 헤밀턴과 윌콕스는 어떠한 통보도 없이 팀 버스를 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외에 오스틴 데이, 로드니 스터키
[사진출처 = AP 뉴시스]2월 24일 오후 3시(미동부시간)를 기점으로 올 시즌 미프로농구(NBA)의 모든 트레이드가 마감됐다. 우승을 노리는 팀들은 전력 보강을, 리빌딩에 돌입한 팀들은 기존 선수들을 정리하고 미래를 맡길 유망주를 챙기기에 위해 적극적으로 트레이드에 임했고 이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앞으로 리그 판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이번 트레이드를 팀별로 평가해본다.덴버 너겟츠: 어차피 시즌 후에 잃을 앤서니를 이용해서 최고의 반대급부를 받
[사진출처 = AP 뉴시스]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트레이드로 인사이드를 대폭 보강했다.24일(현지시간) 북미 야후스포츠는 오클라호마시티가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보스턴으로부터 켄드릭 퍼킨스, 샬럿으로부터 나지 모하메드를 영입했다고 전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보스턴에 제프 그린, 네나드 크리스티치, 2012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넘기고 켄드릭 퍼킨스와 네이트 로빈슨을 데려왔다. 또한 샬럿에 디제이 화이트와 모 피터슨을 주고 나지 모하메드를 받았다.센터인 켄드릭 퍼킨스와 나지 모하메드를 영입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로써 인사이드 진영을
[사진출처 = AP 뉴시스]카멜로 앤서니가 성공적인 뉴욕 데뷔전을 가졌다.뉴욕 닉스는 24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밀워키 벅스에 114-108로 승리했다.뉴욕은 전날 트레이드로 선수 4명이 나가고 5명이 막 합류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그만큼 팀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이 경기 내내 노출됐지만 공격에서 예상보다 선수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뉴욕 첫 경기를 치룬 앤서니는 1쿼터 9분 36초에 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슛을 집어넣으며 닉스 유니폼을 입고 첫 득점을 올렸다. 초반 뉴욕은
[사진출처 = AP 뉴시스]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또 하나의 ‘빅딜’이 터졌다.유타의 에이스 포인트가드 데론 윌리암스(26, 191cm)가 뉴저지, 골든스테이트, 삼자간 트레이드로 뉴저지 유니폼을 입게 됐다.23일(현지시간) 북미 야후스포츠는 유타 재즈, 뉴저지 넷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3팀 간 트레이드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는 유타로부터 데론 윌리암스를 받고 골든스테이트로부턴 덴 가주릭과 브랜든 라이트를 받는다. 유타는 뉴저지로부터 데빈 해리스, 데릭 페이버스, 2011년, 2012년 1라운드
[사진출처 = AP 뉴시스] 시즌 개막 이후 줄곧 의문부호가 붙어왔지만 이제는 전력이 안정세로 올라섰다. 올스타 주간에 휴식도, 올스타전에 따른 피로도, 가벼운 부상도 마이애미를 막지 못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마이애미가 세크라멘토 킹스를 117대 97로 제압하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기록한 마이애미는 역시 같은 날 승리한 보스턴에게 승률에서 뒤져 동부 1위를 탈환하는데 실패했지만 최근 12경기에서 11승을 거두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57경기를 치룬 현재 이번 시즌 마이애미가 기록하고 있는 42승 15패의 성적은 구
[사진출처 = AP 뉴시스]22일(한국시간), 마침내 카멜로 앤서니가 뉴욕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올 시즌 최대 빅딜이 이뤄졌다. 하지만 여전히 30개 구단은 전력향상과 올 시즌 이후를 대비하여 트레이드 논의를 하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지금, 트레이드 루머들을 종합해 본다.댈러스-뉴저지-덴버댈러스는 3년 전 뉴저지로 보냈던 데빈 해리스(27, 191cm)를 재영입하려 한다. 그리고 뉴저지는 덴버가 뉴욕으로부터 받은 레이먼드 펠튼과 티모페이 모즈고브를 노린다.데빈 해리스는 2008년 트레이드 마감일에 제이슨 키드
[사진출처 = AP 뉴시스]카멜로 앤서니(26, 203cm)가 결국 뉴욕 닉스 유니폼을 입었다. 추가적으로 작은 트레이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어쨌든 이번 트레이드로 10명이 넘는 선수가 대이동을 했다. 그만큼 카멜로 앤서니 한 선수가 미치는 파급력은 대단했다.앤서니는 지난 여름 덴버가 제안한 3년 6500만 달러 연장계약을 거절하면서 다른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들어냈고 특히 고향인 뉴욕에서 뛰길 바란다고 측근들에게 밝혀왔다.얼핏 보면 간단하게 종결될 것 같았던 멜로 드라마가 어째서 반년이 넘는 장기간 상영에 들
[사진출처 = AP 뉴시스]카멜로 앤서니가 마침내 뉴욕 유니폼을 입었다.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지역 일간지 덴버 포스트는 덴버 너겟츠 스몰포워드 카멜로 앤서니(26, 203cm)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3일 남겨놓고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이번 트레이드는 무려 11명의 선수들과 3개의 차후 드래프트 지명권이 오간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 딜’이다.뉴욕은 카멜로 앤서니, 천시 빌럽스, 샐던 윌리암스, 앤서니 카터, 레날도 버크만을 덴버로부터 받는다.덴버는 뉴욕으로부터 다닐로 갈리나리, 레이먼드 펠튼, 윌슨 챈들러, 티
[사진출처 = AP 뉴시스]시카고 불스의 주전 센터, 조아킴 노아(25, 211cm)가 후반기 첫 경기부터 팀에 복귀한다.시카고 감독, 탐 씨보도는 오른쪽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30경기를 결장한 노아가 24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전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씨보도 감독은 “노아는 수술과 재활을 아주 성공적으로 마쳤다. 노아는 이미 지난주에 출전 준비가 된 상황이다”며 주전 센터 복귀를 알렸다.조아킴 노아는 200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위로 시카고에 지명됐으며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플레이가 장점인 수비형 빅맨이다. 노아는 올 시즌 한
[사진출처 = AP 뉴시스] 지난 여름부터 지루하게 반복된 카멜로 앤서니(26, 203cm) 트레이드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3일 앞두고 윤곽이 잡히고 있다.21일(현지시간) 북미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앤서니가 트레이드 마감일인 24일 전에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 된다고 보도했다.덴버 너겟츠,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세 팀이 포함되는 이번 트레이드는 무려 10명 이상의 선수들이 이동하는 엄청난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덴버는 뉴욕에 카멜로 앤서니, 천시 빌럽스, 레날도 버크만, 앤서니 카터, 셀던 윌리암스, 멜빈 일라
[사진출처 = AP 뉴시스]지난 10월 27일 개막한 미프로농구(NBA) 2010-2011 시즌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시즌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과 볼거리가 가득했던 올 시즌 전반기를 7가지 주요 이슈와 함께 간략히 돌아보자. [사진출처 = AP 뉴시스]‘슈퍼 루키’ 블레이크 그리핀리그 최악의 프렌차이즈 LA 클리퍼스에 블레이크 그리핀(21, 208cm)이란 구세주가 나타났다. 2009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퍼스에 지명된 그리핀은 첫 시즌을 무릎 부상으로 쉬었지만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으로 팀을
[사진출처 = AP 뉴시스]뉴욕 닉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꺾었다.뉴욕 닉스는 17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사즌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에 102-90으로 승리했다.뉴욕은 1쿼터 후반부터 특유의 빠른 농구로 애틀란타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뉴욕은 주전 센터 티모페이 모즈고브 대신 윌슨 챈들러를 투입하여 스몰라인업을 가동했고 포인트가드 레이먼드 펠튼의 주도 하에 스피드로 애틀란타를 공략했다.26-19로 1쿼터를 리드한 뉴욕은 2쿼터에 3점슛이 터지면서 점수차를 더 벌려갔다
[사진출처 = AP 뉴시스]마이애미 히트가 ‘빅 쓰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40승 고지를 밟았다.마이애미 히트는 16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 필드하우스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10-103으로 승리를 거뒀다.1쿼터는 마이애미 드웨인 웨이드의 독무대였다. 웨이드는 1쿼터에만 무려 22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지배했고 인디애나는 웨이드를 중심으로 한 마이애미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마이애미는 수비에서도 외곽을 철저하게 압박하면서 인디애나의 실책을 유도, 1쿼터 내내 쉽
[사진출처 = AP 뉴시스]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서부 컨퍼런스 1위와 리그 승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샌안토니오는 15일(한국시간) 열린 미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뉴저지 넷츠에게 17점차(102-85) 대승을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2쿼터에 잠시 역전을 당했던 것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뉴저지에 여유 있게 앞서 나가며 경기를 주도했다.리그에서 유일한 40승대(45승) 팀이며, 동시에 유일하게 한 자리 수 패배(9패)를 당하고 있는 팀인 샌안토니오의 현재 승률은 83.6%에 달한다. 서부 2위인 댈러
[사진출처 = AP 뉴시스]불안하던 시한폭탄이 마침내 터졌다.새크라멘토 킹스의 루키, 더마커스 커즌스(20, 211cm)가 팀 동료와 난투극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새크라멘토는 13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씨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97-99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마지막 순간, 새크라멘토는 타이릭 에반스가 던진 3점슛이 빗나가며 역전에 실패했다.경기가 끝난 후 커즌스는 락커룸에서 팀 동료 돈테 그린과 난투극을 벌였다. 커즌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그린이 자신에게 패스하지 않은 것에 분노했고 둘은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보도됐다. 새
[사진출처 = AP 뉴시스]휴스턴 로켓츠가 벤치 멤버의 활약에 힘입어 덴버 너겟츠에게 완승을 거뒀다. 휴스턴 로켓츠는 15일(한국시간)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덴버 너겟츠를 121-102로 제압했다.경기 초반은 덴버가 앞서나갔다. 덴버의 애런 아프랄로는 케빈 마틴에게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휴스턴은 아프랄로를 막기 위해 2-3지역방어를 들고 나왔지만 덴버의 네네와 천시 빌럽스가 내외곽을 공략하며 휴스턴의 수비를 허물었다.변화는 2쿼터부터 시작됐다. 2쿼터 초반 양 팀이 벤치 대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