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올리언스가 4쿼터 막판, 오카포의 기적 같은 슛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유타를 꺾었다.뉴올리언스 호넷츠는 25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21-117로 승리했다.103-105, 4쿼터 종료 1.3초를 남기고 2점을 뒤진 뉴올리언스의 공격권. 뉴올리언스는 이미 타임아웃을 소진한 상태라 앤드라인부터 공격이 시작되는 상황, 뉴올리언스의 그레이가 앤드라인에서 크리스 폴을 향해 힘차게 볼을 던졌고 폴은 몸을 날려 오카포에게 토
[사진제공 = AP 뉴시스]미국국가대표팀 감독이자 듀크대를 4번 우승시킨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64)이 LA 레이커스 감독직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현재 레이커스는 필 잭슨 감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했기 때문에 차기 감독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상황.NBA 감독직에 관해 슈셉스키 감독은 “듀크가 아닌 다른 대학에서 선수를 지도할 생각은 없다.”며 “물론 프로 무대로 가려고 했던 적은 세 번 있었다. 1990년도에 보스턴, 1994년에 포틀랜드, 2004년에 레이커스의 제의를 받고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하지만 지금
[사진제공 = 로이터 뉴시스]부상으로 오랜 시간 코트를 비웠던 밀워키 벅스의 슈팅가드 마이클 레드가 복귀한다. 밀워키는 마이클 레드가 토요일(한국시간) 열릴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했던 레드는 2010년 1월 또 다시 무릎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바 있다.22일(현지시간) 팀 연습에 참가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5대 5 훈련을 소화한 레드는 “재미있었다. 트레이닝 캠프를 하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기간 동안 25파운드를 감량하며
[사진제공 = AP 뉴시스]전 NBA 선수이자 현재 새크라멘토 시장인 케빈 존슨이 킹스가 새크라멘토를 떠날 시간이 다가왔음을 인정했다.존슨은 지난달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말루프 형제를 만난 후 킹스가 올 시즌 후 새크라멘토를 떠날 것을 확인했다며 “26년간 이곳에 머물렀던 킹스가 여기에 자리할 날도 몇 주 밖에 안 남았다.”고 전했다.킹스는 새 구장 건립 문제와 관련하여 새크라멘토시와 해결점을 찾지 못 했고 지난해 신축된 혼다센터가 있는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사진제공 = AP 뉴시스]시카고가 데릭 로즈와 루올 뎅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애틀란타에 완승을 거뒀다.시카고 불스는 23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114-81로 제압했다.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로 13년 만에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시카고는 1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잡으며 애틀란타를 따돌렸다. 시카고는 로즈와 뎅이 1쿼터에만 19득점을 합작, 31-21로 1쿼터를 가져갔다.시카고는 2쿼터 초반 벤치 대결부터 애
[사진제공 = AP 뉴시스]어깨 부상으로 결장 중인 멤피스의 에이스 루디 게이(24, 203cm)가 올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멤피스 지역 언론은 22일(현지시간) 게이가 왼쪽 어깨 수술로 더 이상 올 시즌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게이는 지난 2월 1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게이는 수술이 아닌 재활로 코트에 복귀하려 했지만 결국 수술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약 6개월의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2006년 드래프트 전체 8위로 리그에 입문한 게이는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19.8득점 6.2
[사진제공 = AP 뉴시스]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팀의 중심 선수인 자크 랜돌프(29, 206cm)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멤피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멤피스 구단과 랜돌프가 연장계약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조만간 4년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전했다.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랜돌프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7.3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20.1득점 12.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고 있다.랜돌프는 프로 초창기 시절 이런저런 기행으로 문제아 취급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부
[사진제공 = AP 뉴시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워포워드 팀 던컨(34, 211cm)이 21일(현지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부상을 입있다.이날 경기서 부상을 입은 던컨은 엑스레이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복귀까지 약 2주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중심 선수의 부상으로 서부지구 1위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치르게 됐다. 샌안토니오의 감독 포포비치는 “아직 확실한 복귀시기를 잡을 수는 없지만 당분간은 던컨의 결장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보스턴이 4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뉴욕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보스턴 셀틱스는 22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 시즌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96-86으로 꺾었다.보스턴은 베테랑 폴 피어스, 케빈 가넷과 라존 론도의 4쿼터 막판 활약을 바탕으로 팀 전체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4쿼터 역전승을 이뤘다.경기는 3쿼터까지 뉴욕의 리드로 전개됐다. 보스턴은 1쿼터 후반과 2쿼터 초반 벤치대결에서 뉴욕에 밀리며 고전했다. 보스턴은 전반에 가넷을 제외한 선수들이 침묵했고 반
[사진제공 = AP 뉴시스]미프로농구(NBA) 선수노조 대표 빌리 헌터가 극소수의 팀만이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노조협상에서 논의될 하드캡(Hard Salary Cap Rule: 한 팀 당 선수 총 연봉이 샐러리 캡을 절대 넘어서지 못 하도록 하는 규정)을 반대하고 나섰다.21일(현지시간) 북미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선수노조를 이끌고 있는 빌리 헌터가 현재 반
[사진제공 = AP 뉴시스]댈러스의 제이슨 키드(37)가 다음 시즌이 열리지 않을 경우 은퇴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키드는 2011-2012 정규 시즌이 직장폐쇄로 열리지 않을 경우 은퇴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직장폐쇄 후 다시 코트로 돌아오는 건 힘들어요. 그동안 쌓아놨던 리듬이 깨져버리니까요, 물론 저는 더 뛰고 싶고 때문에 다음 시즌이 정상적으로 시작되길 바랍니다.”고 말했다.오랫동안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로 활약해온 키드는 10번의 올스타 선정과 역대 어시스트 2위, 그리고 107번의 트리플더블로 이 부분 역대 3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가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덴버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마이애미 히트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덴버 너겟츠를 103-98로 이겼다.팀의 중심인 제임스와 웨이드의 맹활약이 눈부셨던 한 판이었다.마이애미는 1쿼터 초반은 웨이드가, 1쿼터 후반은 제임스가 득점쇼를 펼치며 초반부터 덴버를 따돌렸다. 덴버는 스미스의 연속 득점으로 마이애미를 따라갔지만 인사이드에서 열세에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욕이 토니 더글라스의 3점슛 9개를 바탕으로 3점슛 20개를 성공시키며 멤피스에 낙승, 3연패에서 탈출했다.뉴욕 닉스는 18일 미국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멤피스를 120-99로 완벽히 제압했다.경기는 초반부터 뉴욕의 카멜로 앤서니와 멤피스의 자크 랜돌프가 맹활약하며 접전으로 전개됐다. 뉴욕의 앤서니는 1쿼터에만 1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멤피스는 리바운드 우세를 바탕으로 뉴욕에 맞섰다.2쿼터, 더글라스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
[사진제공 = AP 뉴시스]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포워드 타일러 핸스브로(25, 206cm)가 최근 놀라운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핸스브로는 3월에 한 경기 평균 20.3득점 7.1리바운드 51.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인디애나는 지난 1월 31일 감독인 짐 오브라이언을 해임한 후 프랭크 보겔이 팀을 맡으면서 향상된 경기력으로 현재 동부지구 8위에 올라있다. 보겔이 감독 자리에 앉은 이후 핸스브로의 출장시간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는데 핸스브로는 3월에 한 경기 평균 32분을 뛰고 있다.핸
[사진제공 = AP 뉴시스]애너하임으로 연고지 이전을 계획 중인 새크라멘토 킹스가 팀 이름까지 변경할 예정이다.16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지역 언론은 킹스 측이 이미 ‘로스앤젤레스 로얄스’ 혹은 ‘애너하임 로얄스’로 팀 이름을 바꿀 것을 결정, 팀명에 대한 권리를 취득하고 인터넷 도메인 신청까지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팀 이름을 바꾼 이유는 같은 지역 하키 팀인 로스앤젤레스 킹스와의 혼돈을 피하기 위한 것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전신인 ‘신시네티 로얄스’로의 회귀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
[사진제공 = AP 뉴시스]새크라멘토 킹스가 다음 시즌부터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옮기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새크라멘토시장이자 전 NBA 선수였던 케빈 존슨이 킹스의 연고지 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킹스의 구단주 말루프 형제도 애너하임으로 이동하는 것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새크라멘토 킹스는 23년간 아코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리그 측에선 이전부터 새크라멘토 측에 수용 규모 17,317명의 아코 아레나보다 큰 경기장을 신축하길 요구했다. 때문에 새크라멘토시와 킹스 구단주 말루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가 탄탄한 수비와 ‘빅 쓰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마이애미 히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0-80으로 꺾었다.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완벽한 팀 수비로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묶었고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빅 쓰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1쿼터 초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
[사진출처 = AP 뉴시스]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뇌진탕을 겪은 뉴올리언스의 크리스 폴(25, 183)이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폴은 11일 팀 연습을 모두 소화했고 아직 몇 가지 테스트가 남아있지만 12일에 있을 새크라멘토전에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폴은 부상 상황에 대해 “무서운 일이었다. 걱정하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다시 뛸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다가왔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피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밝힌 뒤 “당시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중과 선수들이
[사진제공 = AP 뉴시스]부상으로 은퇴위기에 놓인 ‘만리장성’ 야오밍(30, 229cm)이 복귀의사를 밝혔다.휴스턴 지역 언론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11일(현지시간) 야오밍의 발 부상이 얼마나 호전될지는 의문이지만 야오밍은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는 6월 30일 휴스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야오밍은 “미국에 온 후로 휴스턴에서만 뛰었는데 그만큼 휴스턴이 너무 좋다. 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어서 이곳은 고향처럼 편안하다”며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휴스턴 로켓츠 단장 데럴 모리도 야오밍의 복귀 의
[사진제공 = AP 뉴시스]경기 내내 리드를 지킨 댈러스가 뉴욕에 완승을 거두고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1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127-109로 제압했다.경기 내내 댈러스는 단단한 조직력으로 뉴욕을 제압했고 이틀 연속으로 원정 경기를 치룬 뉴욕은 좀처럼 고전을 면치 못 했다.댈러스는 1쿼터 중반부터 키드, 부보아와 백코트 라인이 살아나며 빠른 농구로 뉴욕을 따돌렸다. 덕 노비츠키와 숀 메리언의 득점으로 점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