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보스턴이 2차전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했다.보스턴 셀틱스는 20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96-9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두 팀은 혈투를 벌였고 재역전에 성공한 보스턴이 시리즈 전적 2-0으로 앞서갔다.보스턴은 경기 초반부터 흐름을 잡았다. 보스턴은 론도의 스피드를 앞세운 트렌지션 게임으로 뉴욕의 수비를 붕괴시켰다. 론도는 1쿼터 내내 속공 득점에 성공하며 12점을 몰아넣었다. 하지만 1쿼터 후반
[사진제공 = AP 뉴시스]휴스턴 로켓츠의 아델만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됐다.휴스턴 구단은 오는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릭 아델만 감독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휴스턴 단장 데럴 모리는 “깊은 논의 끝에 아델만 감독과 이별하기로 했다”며 “지난 4년 동안 아델만 감독과 함께 하면서 팀 전체적으로 많이 배웠다. 아델만 감독은 이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사람이다. 지금까지 우리 팀 구성원 모두가 아델만 감독을 존경했다”면서 아델만 감독에 존경을 표하며 “굉장히 힘든 결정이었다. 아델감 감독과 헤어지게 됐지만 아델만
[사진제공 = AP 뉴시스]올랜도의 드와이어트 하워드(25, 211cm)가 3년 연속으로 ‘올해의 수비수’로 등극했다.하워드는 투표에서 케빈 가넷과 타이슨 챈들러, 토니 알렌을 누르고 올 시즌에도 최고 수비수의 영광을 차지했다."항상 최선을 다해 수비에 임했고 수비로 경기 흐름을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한 하워드는 "상대 슛을 블록하는 것 만이 수비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팀원들과 자신이 위치한 자리를 확인하며 의사소통한 것이 나를 최고의 수비수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또한 하워드는 "나는 아직도 젊기
[사진제공 = AP 뉴시스]보스턴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4쿼터 막판에 부상을 입은 천시 빌럽스가 2차전에 출장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19일 빌럽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빌럽스의 부상으로 뉴욕은 2차전에 백업 포인트가드 토니 더글라스를 주전으로 내세울 예정. 더글라스는 “난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전했고 팀의 주장 스타더마이어도 “더글라스를 믿는다. 1차전 막판에 더글라스는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켰다. 때문에 더글라스도 충분한 자신감을 가지고 2차전에 임할 수 있을 것이다”며 더글
[사진제공 = AP 뉴시스]시카고가 인디애나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잡아냈다.시카고 불스는 1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96-90으로 승리했다.시카고는 로즈의 4쿼터 맹활약과 리바운드의 압도적인 우위를 살려 인디애나에 접전 끝에 승리했다.경기 초반은 양 팀 모두 상대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 하며 공격에서 부진했다. 시카고는 연속 실책을 저질렀고 인디애나는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했다. 시카고가 부저에게 지속적으로 볼을 투입하
[사진제공 = AP 뉴시스]역대 최다 3점슛을 성공시킨 최고의 샤프 슈터, 레이 알렌이 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다.보스턴 셀틱스는 18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알렌의 극적인 3점슛에 힘입어 뉴욕 닉스에 87-85로 신승했다.종료까지 11초 남은 상황, 가넷의 스크린을 타고 피어스의 패스를 받아 위닝 3점슛을 성공 시킨 알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동안 수없이 많이 해왔던 패턴 중에 하나였을 뿐이다. 우리 팀이 가진 다양한 패턴 중 하나고 나는 그냥 내가 슛을 던
[사진제공 = AP 뉴시스]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크 랜돌프(29, 206cm)가 구단과 연장계약에 합의했다.북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 샌안토니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랜돌프가 멤피스 구단과 4년 최대 7100만 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랜돌프는 2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서부 1위를 차지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1차전 경기에서 팀의 101-98 승리를 안겼다. 랜돌프의 계약은 6600만 달러 보장에 랜돌프의 활약과 팀의 성적에 따라 최대 7100만 달러까지 오르는 것으로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29, 193cm)가 편두통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출장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마이애미 지역 언론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웨이드가 두통으로 일요일 연습에 참가하지 못 했고 오는 18일에 있을 필라델피아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2차전 출장도 불확실하다고 전했다.웨이드는 1차전에서 1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웨이드의 두통 증상에 대해 마이애미의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1차전에서도 웨이드는 두통 속에서 경기를 뛰었다”며 “웨이드가 2차전에서 뛸 수 있도록 대책을
[사진제공 = AP 뉴시스]케빈 듀란트가 41점을 폭발시킨 오클라호마시티가 접전 끝에 덴버를 누르고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8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덴버 너겟츠에 107-103으로 승리했다.스피드 농구를 펼치는 양 팀의 대결답게 경기는 쉴 틈 없는 득점레이스로 전개됐다.경기 초반 분위기는 덴버가 가져갔다. 덴버는 정확한 야투와 오클라호마시티보다 빠른 트렌지션 게임으로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덴버는 수비에서도 갈리나리, 마
[사진제공 = AP 뉴시스]최고의 샤프 슈터, 레이 알렌이 보스턴을 승리로 이끌었다.보스턴이 레이 알렌의 막판 역전 3점슛으로 뉴욕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보스턴 셀틱스는 18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10-2011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뉴욕 닉스에 87-85로 신승했다.경기는 양 팀 빅쓰리의 자존심을 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였다.초반부터 양 팀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보스턴은 저메인 오닐이 골밑에서 선전하며 인사이드를 지켰고 뉴욕은 민첩하게 스위치 디펜스가
[사진제공 = AP 뉴시스]보스턴 셀틱스의 샤킬 오닐(39, 216cm)이 18일(한국시간)에 있을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1차전에 출장하지 못한다.보스턴의 단장 대니 에인지는 17일 오닐이 컨디션 테스트를 받았지만 아직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전했다.에인지는 “오닐은 여전히 회복 단계에 있다”며 “오늘 오닐을 연습에 참가시켰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닐은 아직 경기에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오닐이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발표했다.오닐의 재활을 책임지고 있는 브라이언 맥키온도 “여전히 통증이 심하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댈러스가 ‘노장’ 제이슨 키드(37)의 노련한 플레이와 ‘에이스’ 노비츠키의 4쿼터 맹폭에 힘입어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포틀랜드에 승리했다.댈러스 매버릭스는 17일(한국시간)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0-2011 미프로농구(NBA) 포틀랜드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 1차전에서 89-81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제이슨 키드의 노련함이 댈러스를 승리로 이끌었다.양 팀은 1쿼터부터 에이스에게 적극적으로 볼을 투입하며 치열하게 싸웠다. 포틀랜드의 에이스 알드리지는 앨리웁 두 개
[사진제공 = AP 뉴시스]2010년 10월 27일에 막을 연 2010-2011 NBA 정규 시즌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시즌 마지막 날이 지나서야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정해질 만큼 이번 시즌도 어느 해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과 볼거리, 그리고 충격적인 소식들이 가득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지금, 지난 6개월 동안 벌어진 일들을 10가지로 추려서 되돌아본다.데릭 로즈의 시카고 불스, 동부 1위 등극 [사진제공 = AP 뉴시스]“최고가 되려는 마음가짐이 없
[사진제공 = AP 뉴시스]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33, 198cm)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첫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샌안토니오 현지 언론은 15일 지노빌리의 부상이 MRI 촬영결과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판명, 오는 월요일에 있을 플레이오프 1차전 출장여부가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지노빌리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피닉스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여 바로 코트에서 이탈했다. 지노빌리는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17.4득점을 올리며 샌안토니오의 중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Copyright
[사진제공 = AP 뉴시스]NBA가 직장폐쇄에 대비하여 매년 라스베가스에서 열었던 섬머리그를 취소했다.뉴욕 데일리 뉴스는 13일(현지시간) 미프로농구연맹(NBA)이 매년 7월 초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던 섬머리그를 직장폐쇄 가능성 때문에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20개 팀이 참여하는 섬머리그는 루키와 2, 3년차 선수들, 그리고 NBA 진입을 노리는 하부리그 선수들이 참가하여 10일 동안 리그전을 치렀다.또한 NBA는 직장폐쇄에 대비하여 오는 가을부터 예정된 유럽 트레이닝 캠프와 시범경기도 모두 취소한 상태다.윤세호 기자 / d
[사진제공 = AP 뉴시스]샌안토니오의 마누 지노빌리(33, 198cm)가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며 플레이오프 출장에 먹구름이 끼었다.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4일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피닉스 선즈전에서 마누 지노빌리가 1쿼터 초반에 그랜트 힐과 충돌, 오른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부상 이후 락커룸으로 돌아간 지노빌리는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 했다.지노빌리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15일 MRI 촬영을 받을 계획, MRI
2010-2011 미프로농구 (NBA)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이 지나서야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36득점 활약에 힘입어 116-108로 승리, 서부 2위를 확정지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와 57승 25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했고 7위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다.레이커스에 시즌 막판 2위를 내주며 3위에 자리한 댈러스는 6위 포틀랜드와 만났고 4위 오클라호마시티는 5위 덴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를 치
[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23, 213cm)이 플레이오프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14일 전날 샌안토니오전에서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바이넘의 MRI 촬영 결과가 심각치 않다고 전했다.바이넘은 13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블레어의 다리를 밟고 미끄러졌다.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 많은 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 하지만 바이넘은 14일 MRI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에 골멍이 든 것으로 밝혀졌고 오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사진제공 = AP 뉴시스]크리스 폴(25, 183cm)이 샬럿행을 고려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반박했다.폴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조던이 소유하고 있는 샬럿 밥캣츠에 흥미가 있냐는 질문에 “마이클 조던의 팀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는 선수가 있겠냐. 조던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2012년 여름 샬럿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다.샬럿이 위치한 노스 캐롤라이나주 인근인 윈스턴 살렘에서 자란 폴은 “NBA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고향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왔다”고 말했다.하지만 폴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
[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23, 213cm)이 샌안토니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바이넘은 1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에 상대 센터 블레어의 발을 밟고 미끄러졌다. 코트 바닥에 넘어진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바로 락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바이넘은 코트에 돌아오지 못 했다.일단 바이넘은 다음날 있을 새크라멘토 원정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MRI 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선 바이넘의 부상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바이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