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중국의 한 남성이 이웃의 닭 1100마리를 죽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 헝양현에 살고 있는 구 씨는 지난해 4월 이웃 중 씨가 자신의 나무를 무단으로 베어버린 이후 복수할 기회만을 노리고 있었다.야음을 틈타 중 씨의 양계장으로 숨어든 구 씨는 수백 마리의 닭에 손전등을 비췄다. 갑작스러운 빛에 공황 상태에 빠진 닭들은 모조리 구석으로 도망쳤고, 500마리의 닭이 다른 닭에 압사당해 폐사했다. 이후 구 씨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3000위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