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잠실 황태자’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대기록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벌써 15승, 21세기 첫 토종 20승 투수가 배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유희관은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3패) 도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LG를 9-1로 제압하며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전반기는 더할 나위 없었다. 12승 2패로 화려하게 마쳤다. 그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비교적 잘 던졌지만 끝내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타선의 부족한 득점 지원이 야속했다. LG 트윈스 우완 선발 류제국이 두 달째 이어진 무승(無勝) 고리를 끊지 못했다. 시즌 7패째를 떠안으며 눈물을 삼켰다.류제국은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 6.1이닝 7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단 1점밖에 받지 못한 끝에 결국 이번에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구속도 빨라지고, 시즌 초반보다 공이 더 좋아졌더라.”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옛 제자’ 장원준(두산 베어스)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양 감독이 이끄는 LG는 8일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을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라이벌전답게 시종일관 팽팽하게 전개된 경기는 8회까지 3-3으로 균형이 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LG는 9회 오지환의 딜레이드 홈스틸로 결승점을 뽑아내 1점차로 신승 했다.패하긴 했지만 두산 선발 장원준은 이날 역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100% 완수했다. 7이닝 3실점으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최근 LG 트윈스에서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서상우가 마침내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2012년 데뷔 후 처음이다.9일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을 앞두고 만난 양상문 감독은 “양석환 4번 기용은 임시방편이었다. 오늘은 서상우가 4번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서상우는 지난 7일 한화전에서 데뷔 후 첫 4안타 경기를 펼치며 맹활약했지만 전날(8일)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감독은 “상대 선발 장원준이 좌완 투수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황당하다기보다는 아쉬웠죠.”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날(8일) 1점차 석패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패배의 결정적인 빌미가 된 9회 실점 상황에 대해 김 감독은 1루로 공을 던진 오현택을 탓하지 않았다. 거리상 투수가 판단할 수 없다고 봤다.8일 두산은 잠실 라이벌전에서 LG에 3-4로 패했다. 8회까지 3-3으로 맞섰지만 9회 결승점을 내줬다. 9회 1사 3루에서 정성훈의 번트 타구를 포구한 투수 오현택은 1루를 선택했다. 그 사이 3루주자 오지환이 홈을 파고들었다. 딜레이드 홈 스틸이었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우완 노경은과 주전 중견수 정수빈이 복귀했다. 대신 맏형 홍성흔과 전천후 내야수 고영민이 2군으로 떠났다.두산은 9일 노경은과 정수빈, 4년차 내야수 류지혁을 1군에 등록했다. 반대급부로 홍성흔과 고영민, 스위치 히터 외야수 국해성이 말소됐다. 노경은은 지난달 3일, 정수빈은 같은 달 27일 1군에서 제외됐었다. 각각 38일, 14일만의 복귀다.노경은은 김태형 감독이 불펜의 조커로 생각하고 있던 카드다. 김태형 감독은 “오른손 투수가 부족해서 올렸다. 셋업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기아자동차와 KIA 타이거즈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야구를 통한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몽골에 간다.‘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후원 중인 한국 어린이 야구동아리(광주/전남/경기 지역 3팀)와 지난 2012년부터 후원 중인 몽골 지역 야구동아리 어린이들의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KIA타이거즈 선수들이 현지에서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하는 것.‘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후원하는 한국 어린이 야구동아리 선수단과 KIA타이거즈 선수 등 79명은 9일 출국해 오는 1
[STN스포츠=강혜준 인턴기자] LG 트윈스 오지환이 연이틀 경기를 지배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오지환은 7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김회성의 오버런을 3루에서 잡아내며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지켜냈던 것에 이어 8일 경기에서는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을 환호하게 만들었다.이날 경기에서는 오지환의 주루 재치가 돋보였다. 9회초 3-3 동점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오지환은 안타를 기록한 뒤 중견수의 실책으로 2루에 안착했다. 유강남의 보내기 번트로 3루까지 들어간 상황, 오지환이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정성훈의 번트가 투수 정면으로
[STN스포츠=이주현 인턴기자] 가을이 다가오긴 다가오는 걸까, SK 와이번스가 달라졌다. 타선의 응집력이 살아나고 있다. 가을 야구에 대한 열정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입추를 맞은 지난 8일 SK는 kt 위즈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일궈내며 5위를 지켜냈다. 이날 SK는 5회까지 kt에 3-7로 끌려갔지만 6회에만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6개와 사사구 3개를 묶어 7점을 내면서 11-8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5회까지 리드당할 경우 승리가 거의 없었던 SK다. 또 SK는 지난 6월 2일 경기 이후 67일 동안 두 자리 수 득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오지환의 돋보이는 센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치러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으로 6승 6패로 균형을 이뤘다.라이벌전다운 명승부였다.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LG 선발 루카스(6이닝 2실점)와 두산 선발 장원준(7이닝 3실점) 모두 QS(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2연투와 4연투, 양 쪽 모두 투혼의 연투였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봉중근은 팀 승리를 지켜내며 환호했지만 진야곱은 패전투수가 되며 눈물을 삼켰다.LG 트윈스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LG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다. 또 올 시즌 두산과의 상대전적에서도 6승 6패로 균형을 이뤘다.라이벌전답게 시종일관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동점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자존심이 걸린 잠실 라이벌전, 새 얼굴의 활약이 LG 트윈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적생’ 임훈이 적시타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하며 잠실 라이벌전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임훈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 7회 적시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지난달 7월 24일 3-3 트레이드를 통해 SK에서 LG로 이적한 임훈은 이후 LG 외야에 새 바람을 불어넣었다. 강한 어깨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3타수 1안타 1타점, 양상문 감독의 도박이 적중했다. 대졸 신인 양석환이 4번타자 데뷔전에서 영양가 있는 활약을 펼쳤다.양석환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12차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덕분에 LG는 두산을 4-3으로 꺾고, 상대전적에서 6승 6패로 균형을 맞췄다. 또 4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예상치 못한 파격이었다. 양석환은 그간 주로 6~7번 타순에 배치됐다. 클린업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첫 월요일 경기가 오는 10일 펼쳐진다. 8일 대구 넥센-삼성전이 비로 취소됐기 때문이다.8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12차전이 우천순연 됐다.KBO(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요일 경기 부활을 공식 발표했다. KBO는 8일(토)부터 9월 6일(일)까지 토,일요일 경기가 우천 등으로 인해 진행되지 못할 경우 해당 경기를 월요일에 거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삼성과 넥센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대구구장에서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러닝 훈련 도중 발목을 가볍게 접질렸던 두산 베어스 좌완 에이스 유희관이 선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소화한다. 예정대로 9일 LG전에 선발 등판한다.유희관은 지난 6일 넥센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잠실구장 외야에서 러닝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삐끗했다. 트레이닝 코치에 업혀 그라운드를 빠져나와 병원으로 향했다. X-레이 촬영 결과, 부상은 단순 미세 염좌로 판명됐다.두산은 8일 유희관이 9일 LG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관은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하며 가볍게 몸을 풀었다. 하지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마운드에 새로운 피를 수혈했다. ‘유망주’ 김원중을 전격적으로 1군에 올렸다.롯데는 8일 김원중을 1군에 등록했다. 대신 대졸 2년차 우완 이인복이 말소됐다.고졸 4년차 우완 정통파 투수인 김원중은 롯데 마운드의 핵심 유망주다. 지난 201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3년 6월 상근 예비역으로 군에 입대해 일찌감치 군복무를 마쳤다. 아직 1군 경기 경험은 없다.제대 후 첫 시즌인 올 시즌 김원중은 줄곧 퓨처스리그(2군)에서만 머물며 1군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많이 지쳐서 다리가 안 움직이는데도 정신은 살아있더라.”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정신력을 칭찬했다. 체력이 바닥난 와중에도 정신력으로 잘 버텼다며 치켜세웠다.오지환은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두 차례나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5-5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2루 베이스 위를 통과해 높이 뜬 타구의 처리를 2루수 윤진호와 미루다 중전안타가 되게 만들었다. 비록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실책성이 다분한 플레이, 다행히 마무리 봉중근이 뜬공-땅볼로 후속타자들을 처리하면서 경기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년 전의 마지막 승리도 한화, 올 시즌 첫 등판도 한화, 이번에도 한화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이재곤은 어떤 기억을 되살릴까.롯데 자이언츠 우완 사이드암 이재곤이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첫 승 수확을 노린다. 이재곤은 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이재곤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서 대기록을 썼다. 6월 14일 삼성전에서 9이닝을 안타 없이 볼넷 4개만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아내 ‘노히트 노런’을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SK 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가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열리는 kt wiz와의 주말 2연전을 맞아 ‘써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SK는 휴가철을 맞아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야구장에서도 피서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먼저, ‘써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외야 잔디밭 관람석인 T그린존에는 파라솔과 썬베드가 설치되어 휴가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안전 요원들은 라이프가드 복장을 착용하고, 치어리더들은 래쉬가드 차림의 시원한
[STN스포츠=강혜준 인턴기자] 7일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회성의 오버런이 뼈아팠지만 그전 상대에게 허용한 홈런 두 방도 아쉬웠다.한화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팀 최소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99경기에서 78홈런. 신생팀 kt위즈보다 4개 뒤처지는 개수이다. 반면 한화 투수들이 허용한 홈런은 무려 110개로 공동 3위에 기록돼있다. 이날 역시 선발 투수 송은범이 초반에 홈런 두 방을 내주면서 시종일관 끌려다녔다.최근 들어 한화의 홈런 가뭄 현상은 더 심해졌다. 후빈기 들어 홈런이 4개뿐이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