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외야수 오정복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 김진욱 감독은 16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오정복에 대해 “방망이 속도가 빨라졌다. 선발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오정복은 이날 경기 지명 타자로 출전한다. 아직 부상 후유증이 남아 있어 수비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오정복은 지난 6월18일 수원 한화 이글스 경기 도중 송구를 하다 오른발을 잘못 디뎌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김경문 감독은 “수비가 되지 않아 지명 타자로 내보내려고 한다”면서 “개인적으로 오정복의 부상이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쿠티뉴가 리버풀에 강한 어조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쿠티뉴는 이번 이적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쿠티뉴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2013년 1월 리버풀로 이적한 이후 차근차근 성장해 리그 수준급 선수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1경기 출전 13골 7어시스트를 기록.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가 쿠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오는 17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걸그룹 ‘베스티’의 리더 혜연(28) 양을 시구자로 선정했다.이날 시구를 하는 혜연 양은 “베스티 멤버 모두가 넥센히어로즈를 응원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으면 좋겠다. 응원의 마음을 담아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직장인데이’를 맞이해 사전 홈페이지 참여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직장인 10팀에게 응원막대, 음료쿠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사진=넥센 히어로즈mel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좌완 데이비드 허프가 불펜으로 나설 수 있다고 알렸다.양상문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허프가 불펜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허프는 지난달 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아직까지 1군 복귀전을 치르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15일 잠실 kt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비가 내리면서 두 경기 모두 취소됐다.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는 것도 분명 좋지 않은 일. 허프의 경기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미래의 여자프로농구를 이끌 골밑 자원은 누가 있을까. 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KB스타즈를 비롯해 KDB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박신자컵은 규정상 대부분 식스맨들을 출전시켜야 한다. 30대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만으로 풀리그를 치르는 퓨처스리그 성격의 대회다. 이번이 3번째다. 초대 챔피언은 KDB생명, 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kt 위즈의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는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는 일이 많지 않았다. 올시즌 20경기 출전해 7승8패 평균자책점 2.95을 기록. 평균자책점의 경우 최저 부문 리그 1위에 올라있는데도 다승 부문 리그 공동 19위에 머무르고 있다.피어밴드가 다시 한 번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LG의 좌완 에이스 차우찬. 차우찬도 올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3.19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 팀 에이스들의 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의 최고 히트 상품은 단연 김지영이었다. 김지영은 프로 데뷔 2년차만에 35경기를 뛰고 평균 5.89득점 1.54리바운드 1.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까지 신인왕 경쟁을 펼쳤지만, ‘슈퍼루키’ KB스타즈 박지수에게 밀려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김지영이 여자프로농구의 시즌 초반 돌풍을 이끌었던 것은 사실이다.김지영은 얼마나 더 성장했을까.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신자컵은 어린 선수들의 기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첫 태극마크. 보름 정도가 지났어도 설레는 마음은 감출 수 없다. 삼성생명 박하나가 지난달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고 인도에서 열린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출전해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다시 삼성생명에 복귀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박하나는 “세대 교체를 진행하고 있는 시기에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혔다. 많은 걸 느꼈던 것 같다. 주위에서는 여자농구가 하향세를 걷고 있다고 말씀하시지만, 막상 호주, 일본, 중국과 부딪혀보니 완전히 넘보지 못할 상대는 아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유망주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해 챔피언 KB스타즈를 비롯해 KDB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삼성생명, KEB하나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이 모두 참가한다.박신자컵은 대부분 식스맨들로만 팀을 꾸려야 한다. 30대 이상 선수 3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만으로 풀리그를 치르는 퓨처스리그 성격의 대회다. 이번이 3번째 대회다. 2015년부터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 여사(76)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지난 2년간 신한은행은 박신자컵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2015년 2연패로 조기 탈락한 뒤 지난해 1승4패로 마무리했다. 4연패 뒤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2017 박신자컵 서머리그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신한은행에 중요한 대회다. 식스맨들의 성장을 확인해야 다음 시즌 얼마나 활용 가능할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팀 전체적으로도 변화가 많았기 때문에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을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우리에게는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만 있는 게 아니다.KDB생명이 가장 바라는 희망사항 중 하나일 것이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랭크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 하지만 시즌 막판까지 봄 농구 경쟁에 뒤처지지 않았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물론 숙제도 남겼다. 30대의 주전 선수들. 즉, 이경은, 조은주, 한채진의 뒤를 받쳐주는 벤치 멤버를 발굴하는 일이다.그런 의미에서 KDB생명에 박신자컵은 상당히 중요한 대회다. 박신자컵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박신자컵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올시즌에도 넥센 히어로즈는 감격적인 10승 토종 투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영건 최원태. 최원태는 전날(13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9-1 대승을 이끌었다. 최원태는 시즌 10승(6패)을 기록. 덕분에 넥센의 순위 싸움에도 힘이 붙었다.최원태는 1군 데뷔 이후 2시즌 만에 10승 투수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2승3패 평균자책점 7.24로 본격적인 선발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2년차에 10승을 올린다는 것은 무척 빠른 페이스다. 최원태는 밴해켄, 브리검 등 외국인 투수를
[STN스포츠=이원희 기자]KDB생명이 3대3 여자농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KDB생명은 13일 서울시 반포한강시민공원 예빛섬에서 열린 ‘WKBL 3X3 TOURNAMENT TRIPLE JAM’ 이벤트에서 다른 5개 구단의 도전을 물리치고 우승을 가져갔다.‘WKBL 3X3 TOURNAMENT TRIPLE JAM'은 3대3 농구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로농구 최초로 개최되어, WKBL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한강 예빛섬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3대3 농구 경
[STN스포츠=이원희 기자]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19세 이하(U-19)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16강행을 확정지었다.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조지아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예선 네 번째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44-27(전반 21-14)로 꺾으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현재 3승1패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폴란드전에서 지더라도 승자승원칙에 따라 브라질에 앞서 최소 4위를 확보하게 됐다.한국은 빠른 템포을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김진영(RW, 청주기계공고), 신재섭(RB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두산 베어스 허경민은 리그 톱 레벨 수준의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다.두산은 지난 12일 NC 다이노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9회초 마무리 이용찬이 흔들려 1사 2,3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3루수 허경민이 이호준의 타구를 감각적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힘을 얻은 이용찬은 마지막 타자 지석훈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워 승리를 지켜냈다.허경민의 수비는 단연 리그 정상급이다. 전날 NC전만 봐도 두 차례 명품 수비를 연출했다. 9회초 팀의 승리를 지키기 이전에 8회초 스크럭스 땅볼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네이마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사비는 12일(한국시간) “축구 선수라면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것이 매우 이상한 일이다. 그런 선수는 루이스 피구 밖에 없었다. 이후 17년이 지났다”면서 오랫동안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했다.포르투갈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피구는 지난 2000년 여름 이적료 약 800억 원에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양 팀은 최대 라이벌. 단연 그 충격도 컸다. 최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두산 베어스 5선발 함덕주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함덕주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3-0 승리를 이끌어 시즌 7승(7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건우의 멀티히트를 비롯해 양의지, 정진호, 닉 에반스가 타점을 기록했다. 함덕주는 왼쪽 가운데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6회만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았다. 투구수는 83개였다. 3-0 근소한 리드에서는 두산 불펜진 김명신, 이현승, 김강률, 이용찬이 무실점 투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소속팀 5선발 함덕주를 칭찬했다.함덕주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 6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7패)을 수확했다. 두산은 NC를 3-0으로 꺾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가 멀티히트를 때려냈고 양의지, 정진호, 닉 에반스는 타점을 올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9회 실점 위기에서는 허경민이 멋진 호수비를 펼쳤다.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2위 NC를 반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두산은 60승43패2무를 기록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의 최근 타격감은 단연 리그 정상급이다. 3~4월까지만 해도 타율 0.180으로 부진했는데 5월 팀 타율 0.341, 6월 0.367, 7월 412로 정확한 방망이 솜씨를 부렸다. 8월에도 타율 0.452(11일 기준)로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박건우는 2-3위간의 중요한 결전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건우는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두산도 NC를 3-0으로 꺾었다.이날 팀의 선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