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좋은 찬스마다 번번이 호펜하임의 골키퍼 옌스 그랄의 선방에 막히며 패배를 기록했다.아우크스부르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진스하임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호펜하임에 0-2로 패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으며 파란을 일으킨 아우크스부르크는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서며 접전을 예고했다. 전분 2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 진영에서 시작 된 롱패
첼시가 스완지를 꺾고 리그 2위를 유지하며 우승경쟁을 이어갔다.첼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뎀바 바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75점을 기록한 첼시는 1위 리버풀(승점 77점)을 승점 2점 차로 뒤쫓으며 우승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스완지는 승점 33점에 머무르며 강등권 위기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양 팀은 경기 시작과 함께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골을 노렸다. 첼시는 전반 5분 모하메드 살라의 슛으로 공격의
헐시티가 고전 끝에 3부 리그 소속의 쉐필드 유나이티드(이하 쉐필드)를 잡고 FA컵 결승에 진출했다.헐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FA컵 준결승전에서 쉐필드에 5-3 역전승을 거뒀다.대망의 FA컵 우승까지 딱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던 헐시티의 준결승 상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3부 리그인 리그1 소속의 쉐필드였다. 쉐필드는 리그1에서도 중위권에 처져 있었기 때문에 헐시티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쉐필드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쉐필드는 경기 초반 안정적인 조직
박지성이 결장한 PSV 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이 페예노르트에 무릎을 꿇고 리그 3연패에 빠졌다.아인트호벤이 13일(이하 한국시간) 필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에레디비지에 32라운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요리스 마티센과 데릴 얀마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박지성은 지난 라운드에서 45분 활약한 데 이어 이번 라운드는 결장했다.아인트호벤은 경기 초반부터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좌우 측면의 아담 마헤르와 멤피스 데파이는 저돌적인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선제골을 넣는데 주력했다
분데스리가 100번째 경기에 출장한 손흥민(21, 레버쿠젠)이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손흥민은 레버쿠젠과 헤르타 베를린의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사미 히피아 감독이 물러나고 샤샤 레반도프스키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른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시작과 함께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레버쿠젠은 전반 24분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리드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율리안 브란트에게 도
레버쿠젠이 홈에서 헤르타 베를린(이하 베를린)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은 독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51점(16승 3무 11패)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리그 4위에 올라섰고, 베를린은 승점 37점(10승 7무 13패)으로 10위에 머물렀다.홈 팀 레버쿠젠은 슈테판 키슬링이 원 톱에 나섰고 손흥민, 곤잘로 카스트로, 율리안 브란트가 2선에 위치했다. 중원은
‘지메시’ 지소연이 영국무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했다.지소연은 첼시 레이디스와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경기 시작 1분 만에 득점포를 쏘아 올렸다. 지소연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터트린 골에 힘입어 첼시 레이디스가 1-0 리드를 지켰지만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 득점을 만들지 못한 양 팀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지소연은 지난 2월 첼시 레이디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고 한국 여자선수로서는 최초로 영국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지소연은 에이스를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기며 리그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리버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리버풀은 리그 선두자리를 수성하며 우승 경쟁에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리그 우승을 다투는 양 팀의 경기는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다. 리버풀이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것이다. 루이스 수아레즈의 절
역전과 재역전, 그리고 임창용의 복귀전까지. 많은 일이 일어났던 8회, 결국 삼성이 웃었다.삼성은 13일 대구에서 열린 SK와의 팀 간 3차전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난전 끝에 10-9로 승리했다. 박석민과 박한이가 4타점을 합작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투수 윤성환은 7회 1사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다. 8회 구원 등판한 임창용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SK가 4-8로 뒤진 8회 초,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SK는 볼넷과 안타 2개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최정이 타석에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넥센 히어로즈 역시 한화 이글스에게 3연승을 거뒀고 삼성 라이온즈는 난타전 끝에 SK 와이번스를 제압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NC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연장 혈투 끝에 5-4로 승리했다. 이호준이 12회 초, 결승 타점을 올렸고 홍성용-원종현-손민한-임창민-김진성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은 7회부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NC는 이날 승리로 8승 4패를 기록하며 단독
수원 삼성(이하 수원)이 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최근 4경기 3승 1무의 무패 행진을 달렸다. 수원이 13일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김은선과 정대세, 산토스의 연속골로 3:0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전반 12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염기훈의 프리킥을 김은선이 헤딩으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을 성공시켰다. 염기훈의 세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이자 올 시즌을 앞두고 광주F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3연전을 모조리 쓸어담았다.NC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4로 승리했다. 4번 타자 이호준은 마지막 타석에서 결승타를 처내며 제 몫을 다했고,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3연승을 달렸고 L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NC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좌전안타, 김종호가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다. 나성범이 1루
NC 다이노스 타선의 정신적 지주 이호준이 결승타를 기록한 뒤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NC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12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이호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고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이호준은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기 전가지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결국 결승타를 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이호준은 “팀이 1위로 올라서 기분이 좋다. LG 쪽으로 넘어갈 수 있었던 분위기를 타자들이 가져왔다. NC는 강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팀은 치열한 조 다툼만큼이나 경기 내내 동점과 역전, 재역전으로 이어지는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충암고는 13일(일)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고와의 맞대결에서 연장 승부치기 끝에 6-4로 경기를 끝냈다.경기 초반은 충암고의 선취점으로 시작했다. 1회초 충암고는 석호준과 김해현의 안타로 상큼한 출발을 예고했다. 1사 만루. 경기고의 선발 투수 김해수는 긴장한 듯 김동환과 고우석 타석에서 연속 폭투로 2점을 헌납했다.충암고는 선발 고우석의 호투에 4회까지 2-0리드를 지켰다. 2-0으로 앞서가던 충암고
구위는 좋았지만 안타도 많이 맞았다. 진정한 에이스라 하기에는 2% 부족했다.LG 트윈스의 류제국은 13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삼진을 11개나 빼앗았지만 안타도 7개를 허용하며 4실점했다. 삼진을 잡을 때는 영락없는 에이스의 모습이었지만 맞을 때는 속절없이 맞았다.1회 초,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좌전안타, 김종호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나성범에게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박민우는 무사히 홈을 밟았다. 2회 초에도 연속 안타를 맞아 위기를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게 주말 3연전을 싹쓸이 당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패배만큼 경기 내용도 충격적이었다.LG는 13일, 잠실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4-5로 패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결여된 플레이를 연발하며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병살타 3개, 실책 2개로 내야 할 점수를 내지 못하고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줬다.LG는 두 번째 점수와 세 번째 점수를 모두 실책 성 플레이로 헌납했다. 1회 초, 2사 1, 3루 모창민 타석에서 LG 선발 류제국이 던진 공이 원바운드 되며 포수 뒤로 빠졌
부산고가 에이스 류진욱의 완투에 힘입어 부산공고에 5-4 승리를 거뒀다.부산고는 1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부산공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부산고 에이스 류진욱이 128구를 던지며 9이닝 8피안타 4실점 4삼진을 기록, 홀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선 명건우가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3회초 부산공고 문성주가 빠른 발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문성주는 우중간 2루타로 나간 뒤 류진욱의 폭투 두 개를 틈타 홈을 밟았다. 선취점을 내준 부산고는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박민석의 2루타
경남고 전광열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요인으로 하위타선의 집중력을 꼽았다.13일 부산 구덕야구장에서 열린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경남고는 부경고에 4-11 콜드승을 따냈다.경기 직후 전광열 감독은 오늘경기에 대해 "선발 손주영이 저학년인데 긴장했지만 3,4회까지 잘 막아줬다. 위기상황에서 등판한 김민기도 잘 막아줬다”라고 투수들을 평가했으며 “1회 상대실책도 있었지만 타선이 집중력을 가지고 잘 터져 승리했다."며 전했다.오늘 경기 승부처에 대해서는 “1회초 6점 낸 것이 중요했다. 하위타선에서 집중력 있게
경기고는 서울권 A조에서 2승 1패로 충암고와 동률을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충암고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휘문고와 경동고의 경기가 한창 열리는 가운데 경기고의 신현성 감독을 만났다.경기를 앞둔 신현성 감독은 “양 팀 2승 1패이기 때문에 충암고를 꼭 이겨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선수들에게 되든 안되든 ‘즐기면서 하라’고 조언해줬다”고 전했다.경기고는 예선 3경기 동안 팀 방어율이 3.81로 다소 높지만 팀 타율 0.351 득점 20점으로 공격력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신
“경기고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 팀도 만만치 않게 좋다”충암고는 13일(일) 구의야구장에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 예선 4차전 경기고와의 일전을앞두고 있다. 일찍이 경기장에 나와 다른 팀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보고 있는 충암고의 이영복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다.경기를 앞두고 있는 충암고와 경기고는 2승 1패씩 동률을 이뤄 나란히 서울권 A조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날 경기 승패에 따라 탈락과 진출, 두 갈래길로 나뉜다.이영복 감독은 “경기고가 짜임새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견고한 팀 플레이를 할 생각이다.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