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AP 뉴시스]애너하임으로 연고지 이전을 계획 중인 새크라멘토 킹스가 팀 이름까지 변경할 예정이다.16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지역 언론은 킹스 측이 이미 ‘로스앤젤레스 로얄스’ 혹은 ‘애너하임 로얄스’로 팀 이름을 바꿀 것을 결정, 팀명에 대한 권리를 취득하고 인터넷 도메인 신청까지 마친 것으로 보도했다.팀 이름을 바꾼 이유는 같은 지역 하키 팀인 로스앤젤레스 킹스와의 혼돈을 피하기 위한 것과 새크라멘토 킹스의 전신인 ‘신시네티 로얄스’로의 회귀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
김단비가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신세계에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신한은행은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천 신세계를 101-82로 꺾었다.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인 신한은행 김단비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김단비는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득점포를 터뜨리며 27득점으로 팀 득점을 리드, 소속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대승을 이끌었다.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에 대해 김단비는 “사실 경기 이틀 전부터 긴장했다.
김단비, 강영숙이 맹활약한 신한은행이 신세계에 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신한은행은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천 신세계를 101-82로 꺾었다.올 시즌 유력한 MVP 후보 중 한 명인 신한은행 김단비의 시대가 시작됨을 알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이었다.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맹활약과 지역방어로 신세계를 따돌렸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코트를 자유롭게 누비며 1쿼터에만 8점을 올렸고 지역방어로 신세계의 공격을 완벽히 차단하며 23-9로 리드를 잡았
[사진제공 = AP 뉴시스]새크라멘토 킹스가 다음 시즌부터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옮기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새크라멘토시장이자 전 NBA 선수였던 케빈 존슨이 킹스의 연고지 이전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킹스의 구단주 말루프 형제도 애너하임으로 이동하는 것에 긍정적인 뜻을 밝혔다.새크라멘토 킹스는 23년간 아코 아레나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리그 측에선 이전부터 새크라멘토 측에 수용 규모 17,317명의 아코 아레나보다 큰 경기장을 신축하길 요구했다. 때문에 새크라멘토시와 킹스 구단주 말루
지난 10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0-2011 정규리그가 마감됐다. ‘최강’ 신한은행이 5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인자’ 삼성생명은 올 시즌도 신한은행의 벽을 넘지 못 하고 2위에 자리했다. 패기와 투혼으로 대표되는 KDB생명은 시즌 내내 벌인 신세계와의 3위 싸움에서 승리했고 시즌 전 인사이드 높이를 강화하며 ‘타도 신한’을 외쳤던 신세계는 4위로 신한은행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됐다.16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에 앞서 네 팀의 올 시즌을 돌아보고 플레이오프 전망을 해본다. 신한은행(1위, 29승 6패)“신한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가 탄탄한 수비와 ‘빅 쓰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 중인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마이애미 히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0-80으로 꺾었다.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완벽한 팀 수비로 샌안토니오의 공격을 묶었고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빅 쓰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1쿼터 초반,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마이애
VCR▶전자랜드가 KCC를 꺾고 6연승을 내달리며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전주 KCC에 83-76으로 승리했습니다.이날 경기는 만원관중 속에서 펼쳐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였습니다.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문태종과 서장훈의 매치업 우세를 적극적으로 살리며 KCC를 따돌렸습니다.43-41로 전반을 가져간 전자랜드는 3쿼터 KCC 강병현의 활약에 역전을 허용, 경기는 접전으로 진행됐습니다.마지막 4쿼터, 서장훈의 3점슛
시즌 전 예상을 깨고 KDB생명을 3위로 이끈 김영주 감독이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을 예고했다.김영주 감독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올 시즌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선수들이 자극을 받고 더 열심히 해줬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한 뒤 “현재 플레이오프에 임하는 선수들의 집중력도 남다르다.”고 플레이오프를 자신했다.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전망에 대해 “삼성생명에 부상으로 고생하는 선수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만큼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행운도 따르는 게 아닌가 싶다.”며 “부상으로 빠졌던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이호근 감독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시즌 전부터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며 “선수들 덕에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 앞서 부상 등의 악재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선수들이 잘 해주리라 믿고 있다. 올 해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부상선수들에 대해 이호근 감독은 “이종애 선수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챔프전에 맞춰 복귀를 준비 중이다.”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박언주는 플레이
신세계 정인교 감독이 최강 신한은행을 상대로 반전을 예고했다.정인교 감독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시즌 전 우리가 신한은행의 적수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 한 것 같다.”며 “플레이오프 시리즈가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반전의 기회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이어 정인교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고 팬들의 주목도 정규리그와는 다른 만큼 공격적인 농구로 승부를 걸겠다. 그동안 조직력 부분에서 미흡한 모습을 보였지만 단기전에선 선수들이 제대로 뭉칠 것이다.”고 전하며 “선수들의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통합 5연패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임달식 감독은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작년까지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 통합 5연패를 이룩해서 프로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하며 “플레이오프에선 정규 시즌과는 전혀 다른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신세계 이상의 강한 공격력과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겠다.”고 5연패를 행한 각오를 다졌다.시즌 막판 결장한 선수들에 대해 “전주원, 하은주는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시켰다. 플레이오
WKBL 김원길 총재가 여자농구 재도약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김원길 총재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여자농구의 부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며 이번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위기에 빠진 여자프로농구가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원길 총재는 세 가지 키워드로 ‘팀간 전력차가 큰 점’, ‘공격 농구 실종’, ‘프로다운 매너부족’을 꼽았다. 김원길 총재는 “상위 4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다. 전력이 비등한 팀끼리 치열한 경쟁을 치루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플레이오프에선 화끈하고 빠른 경기로 관중과
KT가 동부에 승리를 거두고 마침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부산 KT는 13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동부에 87-67로 완승했다.4일 동안 3번의 경기를 치루는 혹독한 일정에도 KT의 우승을 향한 진념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경기 초반은 동부가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동부의 흐름에 말린 KT는 저조한 득점력을 보이며 15-18로 1쿼터를 동부에 내줬다. KT는 3점슛이 침묵했고 리바운드에서도 동부에 열세를 보였다.2쿼터, 조성민이 마침내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KT가
전자랜드가 KCC를 잡고 6연승을 기록,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전주 KCC에 83-76으로 승리했다.전자랜드 이현호의 4쿼터 막판 활약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현호는 서장훈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한 후 하승진을 잘 막아냈고 공격에선 오픈 찬스 두 번을 모두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경기 막바지에 하승진을 수비한 이현호는 “시즌 후반으로 가면서 상대 선수에 대한 분석이 마무리되고 있다.”며 “어차피 신장에선 상대가
전자랜드가 KCC를 잡고 6연승을 기록, 1위 탈환의 희망을 이어갔다.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전주 KCC에 83-76으로 승리했다.경기는 만원관중 속에서 펼쳐진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로 진행됐다.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매치업의 우세를 적극적으로 살리며 KCC에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1쿼터 전반엔 문태종의 포스트업을 적극적으로 살렸고 1쿼터 후반엔 서장훈에게 공을 몰아주며 KCC를 따돌렸다. 서장훈과 문태종이 각각 10득점, 7득점으로 활약한 전자랜
[사진출처 = AP 뉴시스]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클리블랜드전에서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뇌진탕을 겪은 뉴올리언스의 크리스 폴(25, 183)이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폴은 11일 팀 연습을 모두 소화했고 아직 몇 가지 테스트가 남아있지만 12일에 있을 새크라멘토전에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폴은 부상 상황에 대해 “무서운 일이었다. 걱정하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다시 뛸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도 다가왔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는 피해서 정말 다행이다”고 밝힌 뒤 “당시 경기장에 있던 모든 관중과 선수들이
[사진제공 = AP 뉴시스]부상으로 은퇴위기에 놓인 ‘만리장성’ 야오밍(30, 229cm)이 복귀의사를 밝혔다.휴스턴 지역 언론인 휴스턴 크로니클은 11일(현지시간) 야오밍의 발 부상이 얼마나 호전될지는 의문이지만 야오밍은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오는 6월 30일 휴스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야오밍은 “미국에 온 후로 휴스턴에서만 뛰었는데 그만큼 휴스턴이 너무 좋다. 가족들도 함께 살고 있어서 이곳은 고향처럼 편안하다”며 “다른 곳으로 떠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휴스턴 로켓츠 단장 데럴 모리도 야오밍의 복귀 의
최하위 대구 오리온스가 김주성, 윤호영, 황진원 등 주전 멤버들이 대거 빠진 원주 동부를 잡고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스는 1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이동준(17점, 8리바운드)과 허일영(17점)의 활약에 힘입어 93-72, 21점차로 대승했다. 최근 SK와 KCC전에서 2연승을 거둔 오리온스는 동부마저 꺾으면서 기분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다. 반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주전 멤버들을 쉬게 한 동부는 2연패를 당하면서 4위를 확정지었다. 오리온스는 1쿼터부터 앞서가기
모비스가 인삼공사를 꺾고 8위 자리를 지켰다.모비스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안양 인삼공사에 65-57로 승리를 거뒀다.모비스는 1쿼터 인삼공사 박찬희의 활약으로 인삼공사에 리드를 내줬다. 초반 모비스는 리바운드에서도 인삼공사에 밀렸고 인삼공사 박찬희는 1쿼터에만 7점을 올렸다.13-16으로 끌려간 모비스는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2쿼터, 인삼공사가 다소 산만한 경기력을 보인 사이 모비스는 그렌스베리와 송창용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양 팀 모두 수준 높은 농구
VCR▶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정영삼의 선두 KT와의 치열했던 승부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미리 보는 챔피언 결정전답게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습니다.3쿼터, 조성민을 앞세운 KT가 연이은 석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갔습니다.하지만 문태종 역시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맞서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시소게임으로 치열한 경기가 진행된 4쿼터.정영삼의 석점포가 KT의 림을 가르며 분위기는 전자랜드로 넘어갔습니다.정영삼은 서장훈의 가로채기로 얻은 찬스를 또 다시 석점슛으로 연결시키며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았습니다.INT▶ 정영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