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 미프로농구 (NBA) 정규 시즌 마지막 날이 지나서야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확정됐다.LA레이커스가 새크라멘토와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코비 브라이언트의 36득점 활약에 힘입어 116-108로 승리, 서부 2위를 확정지었다. 레이커스는 댈러스와 57승 25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했고 7위 뉴올리언스 호넷츠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난다.레이커스에 시즌 막판 2위를 내주며 3위에 자리한 댈러스는 6위 포틀랜드와 만났고 4위 오클라호마시티는 5위 덴버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시리즈를 치
13일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우승 트로피를 앞에 둔 채 웃고 있는 원주 동부와 전주 KCC는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치열한 대결을 다짐했다.정규리그의 히어로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 두 팀은 벌써 잊혀진 듯 했다. 올 시즌 1위, 2위를 차지했던 KT와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원주 동부와 전주 KCC에 덜미를 잡히며 시즌을 마감했다. 두 팀 모두 1차전을 이긴 후 내리 3연패하는 등 기구한 운명도 비슷했다. 챔피언결정전을 고지에 두고 아쉽게 탈락했지만 박
[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23, 213cm)이 플레이오프에 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AP통신은 14일 전날 샌안토니오전에서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바이넘의 MRI 촬영 결과가 심각치 않다고 전했다.바이넘은 13일 샌안토니오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 블레어의 다리를 밟고 미끄러졌다.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시즌 초 많은 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레이커스 입장에선 가슴이 철렁했던 순간. 하지만 바이넘은 14일 MRI 촬영 결과 오른쪽 무릎에 골멍이 든 것으로 밝혀졌고 오는 플레이오프 시리즈
[사진제공 = AP 뉴시스]크리스 폴(25, 183cm)이 샬럿행을 고려한다는 인터뷰 내용을 반박했다.폴은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조던이 소유하고 있는 샬럿 밥캣츠에 흥미가 있냐는 질문에 “마이클 조던의 팀에서 뛰는 것을 원치 않는 선수가 있겠냐. 조던에게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며 2012년 여름 샬럿으로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다.샬럿이 위치한 노스 캐롤라이나주 인근인 윈스턴 살렘에서 자란 폴은 “NBA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부터 고향에서 뛰는 것을 생각해왔다”고 말했다.하지만 폴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
[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센터 앤드류 바이넘(23, 213cm)이 샌안토니오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바이넘은 13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의 홈경기에서 2쿼터에 상대 센터 블레어의 발을 밟고 미끄러졌다. 코트 바닥에 넘어진 바이넘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고 바로 락커룸으로 향했다. 이후 바이넘은 코트에 돌아오지 못 했다.일단 바이넘은 다음날 있을 새크라멘토 원정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MRI 촬영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로선 바이넘의 부상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플레이오프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바이넘의
[사진제공 = AP 뉴시스] 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에 승리하며 5연패를 마감했다.LA 레이커스는 13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 열린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샌안토니오에 102-93으로 승리를 거뒀다.5연패를 끊은 레이커스지만 필 잭슨 감독 스스로 “형편없는 경기력이다”고 말할 정도로 레이커스는 중심 선수들이 빠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졸전을 벌였다.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브라이언트, 가솔, 바이넘을 앞세워 샌안토니오를 따돌렸다. 레이커스는 1쿼터 중반까지 샌안토니오가 3점을 올리는 동안 바이넘의 높이를
[사진제공 = AP 뉴시스]코네티컷 대학을 우승으로 이끈 캠바 워커(20, 185cm)가 결국 NBA행을 결정했다.13일 워커는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4학년 생활을 포기하고 NBA에 도전할 것을 밝혔다.워커는 “내가 NBA의 문들 두드릴 거라는 전망이 참 많았다”고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모두에게 확실히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학 마지막 해를 포기하고 NBA에 도전하겠다”고 알렸다.워커는 동료들, 가족, 감독에게도 감사함을 표하며 “특히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칼훈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칼훈 감독 또한
VCR▶신한은행의 강영숙이 개인 통산 첫 MVP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1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WKBL 시상식에서 강영숙은 기자단 투표 72표 중 34표를 획득하여 정규리그 MVP에 올랐습니다.팀의 주장을 맡아 신한은행의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강영숙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도 팀을 진두지휘하며 올 시즌 최고 선수로 자리했습니다. 강영숙을 이번 시즌 한 경기 평균 11.3득점과 7.2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INT▶강영숙 신한은행 MVP"생에 처음 받는 상이 이렇게 큰상이어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독님,
[사진제공 = AP 뉴시스]코네티컷 대학을 우승으로 이끈 캠바 워커(20, 185cm)가 오는 13일 자신의 진로를 발표한다고 코네티컷 대학이 전했다.오는 6월에 있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3학년 캠바 워커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코네티컷 대학의 역대 세 번째 우승을 안겼다. 코네티컷 대학의 칼훈 감독은 워커에게 4학년까지 학교에 남으라고 조언한 상태. NBA 역시 올 시즌 후 직장폐쇄에 돌입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워커가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을 가능성도 열려있다.워커는 지난주에 “학교에 남는 것도 신나는
정규 시즌 종료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동부지구 플레이오프 대진이 정해졌다.12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필라델피아를 95-85로 꺾으며 필라델피아가 7위를 차지했고 보스턴이 워싱턴에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3위를 확정지었다.이로써 동부 1위 시카고는 8위 인디애나를, 2위 마이애미는 7위 필라델피아를 상대한다. 3위 보스턴은 6위 뉴욕과, 4위 올랜도는 5위 애틀란타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나게 됐다.반면 서부지구는 1위 샌안토니오와 5위 덴버를 제외하면 한 팀도 순위를 결정짓지 못 하고 있다. 현재 서부는 2, 3, 4위를
[사진제공 = AP 뉴시스]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몬타 엘리스(25, 191cm)가 지난 경기에서 입은 부상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엘리스는 10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58.9초를 남겨두고 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뇌진탕으로 인해 엘리스는 바로 다음 경기인 덴버전 출장을 포기한 상태.엘리스는 CT촬영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올 시즌 남은 두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을 전망이다.이로써 엘리스는 한 경기 평균 24.1득점 3.5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한 시즌을 마감했다. 엘리스의 골든스테이트는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욕의 카멜로 앤서니(26, 203cm)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케빈 듀란트(22, 206cm) 4월 첫째 주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앤서니는 지난주 뉴욕을 4승 무패로 이끌었다. 지난 인디애나전에선 경기 막판 팀을 승리로 이끈 위닝슛을 성공시키고 상대의 역전을 저지하는 블록슛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앤서니는 지난주 한 경기 평균 28.3득점 9.5리바운드 1.5블록 1.0스틸을 올렸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2.9%에 달했다.듀란트도 지난주 오클라호마시티를 4승 무패로 견인했다. 듀란트의 오
KCC가 4차전에서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두며 3년 연속 챔프전 진출에 성공했다.KCC는 1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105-95로 승리, 원주 동부와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경기 초반은 전자랜드가 앞서갔다. 전자랜드는 정확한 3점슛으로 KCC를 따돌렸고 1쿼터 막판엔 정영삼이 맹활약하며 코트를 휘저었다. KCC는 다니엘스가 1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넣으며 분투했지만 22-28로 1쿼터를 전자랜드에 내주고 말았다. KCC는 3차전 초반과 마찬
[사진제공 = AP 뉴시스]마이애미 히트 선수들이 올 시즌 처음으로 보스턴을 꺾으면서 퍼킨스를 트레이드한 보스턴에 대해 자신감을 비췄다.보스턴 글로브는 마이애미 선수들이 10일(현지시간) 보스턴에 승리한 후 퍼킨스가 없는 보스턴은 이전과는 다른 팀이라 말했다고 전했다.마이애미는 올 시즌 보스턴을 만나 이전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날 올시즌 보스턴전 첫 승을 거둔 마이애미의 크리스 보쉬는 “퍼킨스는 보스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 퍼킨스가 없다”고 말했고 드웨인 웨이드는 “오늘 우리 팀이 이전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면
[사진제공 = AP 뉴시스]LA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이 최근 레이커스와 자신에 대한 비난에 불편한 심기를 전했다.파우 가솔(30, 213cm)은 북미 스포츠전문재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오클라호마시티의 켄드릭 퍼킨스가 자신을 두고 '나약한 선수'라는 발언에 대해 답했다.가솔은 “내가 보기에 몇몇 선수들은 쓸데없이 말이 많다”며 “우리 팀 걱정하기 전에 자신들이나 챙겨야 할 것이다”고 반응했다.또한 가솔은 “다른 선수들이 우리 팀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우리를 이기려면 그들 스스로 더 발전해야 할 것
신한은행 강영숙이 개인 통산 첫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 강영숙은 기자단 투표에서 72표 중 34표를 획득하여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팀의 주장을 맡아 신한은행의 5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끈 강영숙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 속에서도 팀을 진두지휘하며 올 시즌 최고 선수로 자리했다.강영숙은 “올해로 프로 12년차인데 아직까지 상을 한 번도 못 받아봤다. 근데 처음 받는 상이 이렇게 큰 상이 되서 놀랍고 많이 떨린다”며 "아직 많이 부족한데 너무 좋은 팀, 좋은 선수들을 만나서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것 같다. 감독님이 팀에 오시고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욕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8, 208cm)가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더 나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스타더마이어는 10일(현지시간)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정규 시즌 보다 포스트시즌에 더 나은 활약을 해왔다고 말하여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할 것을 예고했다.스타더마이어는 현재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 하고 있는 상황. 스타더마이어가 뉴욕의 정규 시즌 마지막 두 경기에 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스타더마이어는 정규 시즌 경기보단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하
[사진제공 = 로이터 뉴시스]전 샬럿 밥캣츠의 감독, 래리 브라운(70)이 UNLV 대학 감독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북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브라운 감독이 지난 수요일 UNLV 대학 측과 감독직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전했다.브라운은 감독으로서 미대학농구(NCAA)와 미프로농구(NBA)를 모두 석권한 유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72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한 브라운은 1988년 캔자스 대학을 맡은 이후로는 2010년까지 프로팀 감독만 맡았다.3번의 ABA리그 감독상과 1번의 N
원주 동부가 1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010-11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박지현(22점,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 KT에 81-68로 승리했다. 이로써 동부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먼저 진출했다. KT는 더블더블을 기록한 찰스 로드(37점, 15리바운드)가 맹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모두 10점 고지를 넘지 못하면서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동부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포함 14점을 올린 박지현을 중심으로 초반부터 기선제압을 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타이트한 수비로 KT의 턴
[사진 제공 = AP 뉴시스]카멜로 앤서니(26, 206cm)가 데론 윌리암스 (26, 191cm)는 뉴저지 넷츠에 머물 것 같다고 예상했다.앤서니는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암스가 2012년 브룩클린으로 연고지를 이전하는 뉴저지 넷츠에 계속 남아있을 거라고 전했다.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유타에서 뉴저지로 이적한 윌리암스는 다음 시즌까지 뉴저지와 계약이 된 상황. 때문에 뉴저지 입장에선 윌리암스를 데리고 새 연고지인 브룩클린으로 가려면 윌리임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뉴욕 역시 다음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