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5번의 우승과 2번의 파이널 MVP, 2007-2008 시즌 MVP를 수상한 현역 최고의 ‘득점 기계’ 코비 브라이언트(32, 198cm)가 14일 한국을 찾았다. 오후 12시 30분 김포공항에 입국한 브라이언트는 오후 4시부터 고려대학교 화정 체육관에서 ‘코비 브라이언트 농구 클리닉 & 1on1 드림매치’를 열었다. 등장과 함께 “다시 한국을 찾게 돼서 흥분되고 즐겁다. 오늘 클리닉이 매우 기대된다”고 방문 소감을 전한 브라이언트는 바로 학생 선수들을 위한 농구 클리닉을 시작했다.농구 클리닉에서 브라이언트는 코트 전체를 활용
KB국민은행이 4라운드 5경기를 내리 패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대패한 경기는 없었기에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중요한 순간에 해결을 해 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는 평이다. 모두가 에이스 변연하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순간, 김영옥이 팀을 구해냈다. 비록 아쉬움을 남긴 채 은퇴하긴 했지만 김영옥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득점상(최다) 및 3득점상의 2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 이 경기에서도 김영옥은 승부처에서 결정타를 날렸고, KB국민은행은 7연패의 사슬을 끊어내면서 5라운드 첫 경기를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을 돕는 ‘슈팅 포 아프리카(Shooting for Africa)’를 연다. ‘슈팅 포 아프리카’는 초중고생들이 세계 가난한 이웃의 딱한 사정을 알고, 자유투를 통해 아프리카 빈곤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자선 행사다. 학생 700명이 참가하는 이번행사에 학생들은 자기가 던지는 자유투 한 골에 1천원 이상금액을 내줄 후원가족과 함께 참가하며, 당일 25번씩 자유투를 던져, 성공한 골 수만큼 후원가족이 약정한 후원금을 기부한다. 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다가올 2011-12시즌을 준비하면서 7월11일부터 15일까지 실시 하고있는 WKBL 심판 하계훈련이 심판 15명(신입심판 3명 포함)을 대상으로 이틀째 계속됐다.13일에는 오전훈련에서 3.6km를 16분 안에 들어와야 하는 장거리달리기와 100m 단거리달리기 측정이 있었다. 15명의 심판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한명의 부상자 없이 무사히 측정을 마쳤다. 심판들은 오후훈련에서 설악산 흔들바위를 등정했다.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려 다치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섰지만 서로 의지하고 힘이 돼주는 모습을 보여
[사진제공 = AP 뉴시스]지난 9일, 야오밍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야오밍의 은퇴로 충격에 빠진 중국 상황을 보도하며 앞으로 NBA의 국제적인 수익구조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했다. 평소 NBA를 즐겨 시청하던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이제 NBA에서 중점적으로 지켜볼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 57%의 사람들이 ‘야오밍이 없는 NBA를 더 이상 지켜보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야오밍이 2002년 NBA 무대에 뛰어들면서 중국에서 NBA와 농
[사진제공 = AP 뉴시스]케빈 듀란트(22, 206cm)의 에이전트 애런 굿윈이 듀란트의 유럽행에 대해 이야기했다.북미 스포츠전문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는 12일(현지시간) 굿윈의 말을 인용하여 듀란트가 유럽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굿윈은 “유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직장폐쇄가 지속된다면, 듀란트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유럽행에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다”면서 “듀란트는 리그가 직장폐쇄에 놓인 지금 이 상황에 관심이 많다, 나와 듀란트는 선수협회와 접촉하여 유럽 측의 제안을 받아드리는 것에 대해 면밀히 검토
5라운드에서 KDB생명은 울다가 웃었다. 비록 팀은 2승 3패를 기록하며 썩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냈지만 MVP 신정자와 MIP 조은주를 한꺼번에 배출했기 때문. 특히 신정자는 5경기에서 평균 11.2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리바운드 여왕’다운 면모를 보였다.신세계전에서도 이들의 활약은 눈에 띄게 드러났다. 신정자는 18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조은주도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KDB생명은 1쿼터 초반부터 조은주의 3점슛 2개가 터지고 한채진이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하며 득점에 불을 뿜었다. 또
[사진제공 = AP 뉴시스]계속되는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렸던 필라델피아의 안드레 이궈달라(27, 198cm)가 다음 시즌에도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현지 언론은 11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필라델피아 농구 캠프에 참가한 이궈달라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궈달라가 필라델피아에 머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나는 이곳(필라델피아) 생활을 잘 즐기고 있다”며 “에반 터너와 나는 지난 밤 서로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모두가 발전하며 다음 시즌 팀이 더 높을 곳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다가 올 2011-12시즌을 준비하면서 2011 WKBL 심판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실시되는 하계 전지훈련은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WKBL 심판 15명(신입심판 3명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전지훈련은 심판들의 체력단련과 정신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강원도 속초 일원에서 진행된다.WKBL 김대영 심판위원장은 “2011-12시즌을 대비하여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 속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체력과 정신력이 뒷받침 되어야한다”고 전지훈련
[사진제공 = AP 뉴시스]시카고 불스의 센터 조아킴 노아(26, 211cm)가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한다. 북미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노아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노아는 프랑스와 미국 시민권을 모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폐쇄 기간 동안 프랑스 대표팀에 들어가 경기 감각을 유지할 생각이다. 노아는 오는 18일 프랑스로 출국할 예정이며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8월 31일부터 시작하는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대비할 계획이다. 노아는 지난 2010-20
[사진제공 = AP 뉴시스]최근 NBA 선수들의 유럽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뉴욕 닉스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8, 208cm)가 자신은 유럽에서 뛸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 뉴욕포스트는 11일 스타더마이어의 말은 인용해 스타더마이어가 미국에서 직장폐쇄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스타더마이어는 “몇몇 유럽 팀에서 영입제의가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곳에서 일단 (직장폐쇄가 해결되는 걸) 기다려보려고 한다”면서 “나는 뉴욕과 뉴욕 닉스에 충성을 다할 것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스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끝이 보이지 않는 연승을 거두는 팀이 있는가 하면 이렇게까지 1승 올리기가 힘들 수도 있을까 싶은 팀도 있다. 새해 첫 경기에서 KDB생명을 꺾고 지긋지긋한 10연패를 탈출한 우리은행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는 6연패를 기록 중인 KB국민은행을 꺾고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이번에도 쉽지 않은 승부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4라운드 MIP를 차지한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은 4쿼터와 1차 연장 종료 직전에 각각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2차 연장까지 끌고 갔고, 결국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우리
2010-2011 시즌은 이미선에게 의미 있는 한 해였다.정규리그 2위를 기록하고 플레이오프 KDB생명 전에서 패배했지만 팀 성적과는 달리 이미선은 개인적으로 생애 첫 어시스트 1위라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이미선은 스틸상과 최다 공헌도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 상까지 수상하면서 잊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오는 8월에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이하 ABC대회)에 이미선은 당당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이제는 후배들을 아우를 수 있는 베테랑이 된 이미선은 대표팀에 선발된 다른 선수들
[사진제공 = AP 뉴시스]터키리그 베식타스와 1년 5백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뉴저지의 데론 윌리암스(27, 191cm)가 자신을 시작으로 NBA 스타들이 유럽행을 시도할 것이라 예견했다. 윌리암스는 북미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직장폐쇄 상황에 직면한 NBA 선수들이 계속해서 유럽 팀과 계약을 맺을 거라고 말했다. 윌리암스는 “만일 NBA 선수들이 직장폐쇄 상황에서 유럽 구단의 제안을 받는다면 NBA 선수들은 다시 NBA에 돌아오지 않고 유럽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려고 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윌리암스는 “코비 브
'무적함대' 신한은행을 막을 수 있는 팀은 올 시즌 새로운 맞수로 떠오른 KDB생명이었다. 신한은행은 2라운드 초반부터 상대를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폭격을 퍼부으며 12연승을 달렸다. 아무도 감히 그 아성에 도전하지 못할 때 KDB생명이 나타났다. KDB생명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리바운드 여왕 신정자가 활약하고 종료 직전 김보미가 자유투 2구를 성공시키면서 1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홍현희와 조은주의 골밑슛으로 10-4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이연화와 윤미지의 슛이 림을 외
[사진제공 = AP 뉴시스]역대 아시아 최고의 농구선수로 꼽히는 야오밍(30, 229cm)이 결국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NBA 은퇴를 선언했다. 야후스포츠는 9일 야오밍이 NBA 은퇴를 결심했다고 보도, 이로써 야오밍은 9년 동안의 NBA 커리어를 마치게 됐다. 야오밍은 계속된 발 부상으로 2009-2010 시즌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2010-2011 시즌 겨우 5경기 출장에 그쳤다. 야오밍은 지난 1월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도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야오밍의 은퇴소식이 전해지자 야오밍과 함께 NBA에서 뛰었
VCR▶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유소녀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7월 5일 개최된 W-Camp가 8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지난 7일 16세 이하 대표팀 1차 평가전에 이어 8일에는 2차 평가전이 진행됐습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노랑팀이 2차전에서도 연두팀을 꺾으며 이틀연속 승리를 거뒀습니다.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앞으로 더욱 성장할 선수들을 연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INT▶김원길/한국여자농구연맹"키가 더 클 수 있고 운동도 잘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국가를 대표할 수 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유소녀 지원사업 프로그램으로 7월 5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 W-Camp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중.고농구협회에서 추천한 24명의 선수들은 캠프기간 동안 콜비 매트니 코치와 하숙례 감독의 지도를 통해 선진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지난 7일 16세 이하 대표팀 1차 평가전에 이어 8일에는 2차 평가전이 있었다. 1차전에서 승리한 노랑팀이 2차전에서도 연두팀을 꺾으며 이틀연속 승리를 거뒀다.김원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는 폐회사에서 “여기에 있는 24명의 선수는 향후 한국 여자 농구의
[사진제공 = AP 뉴시스]터키 프로리그의 베식타스가 데론 윌리암스(27, 191cm)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32, 198cm)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야후스포츠는 7일(현지시간) 베식타스의 어진 애트먼 감독의 말을 인용해 베식타스가 윌리암스를 영입하고 바로 브라이언트와의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애트먼 감독은 베식타스 팀 관계자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 윌리암스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 이후 애트먼 감독과 베식타스는 브라이언트의 에이전트인 롭 펠린카를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애트먼 감독은
VCR▶중국에서 열리는 16세 이하 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대회에 출전 할 최종 12인을 선발하기 위한 1차 평가전이 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평가전은 노랑팀과 연두팀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두 팀은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노랑팀이 4쿼터에만 27점을 퍼부으면서 연두팀에게 87-71로 승리했습니다.중,고농구연맹의 정미라 부회장은 평가전을 참관, 선수들의 모습 하나하나를 눈여겨 봤습니다.INT▶정미라/중,고농구연맹 부회장"(선수들의) 기량보다는 앞으로의 가능성과 민첩성 그리고 포지션마다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