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1선발 후보인 엔스는 양날의 검을 가진 투수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극과 극을 오갔기 때문이다. 첫 해엔 10승을 거뒀지만 지난해엔 1승(10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결국 팀에서 방출 됐다. LG는 그런 엔스와 계약을 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선발의 중요한 임무를 맡겼다.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로 내정을 했고 감독이 직접 통보까지 했다.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에이스' 류현진이 개막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그럼에도 꿈쩍 없이 엔스를 개막전 선발로 밀어 붙이겠다고 선언했다. 엔스는 아직 완성형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하주석도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렸겠나."최원호 한화 감독이 주전 유격수로 하주석을 다시 낙점했다. 훈련 태도나 페이스가 팀 내에서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하주석에게 유격수를 맡길 생각이다. 하주석은 수비면에서 팀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선수다. 하주석이 있고 없고는 큰 차이가 난다. 개읹겅르로도 성숭할 수 있는 계기가 잇었다고 생각한다. 새 시즌 유격수로 하주석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2022년 말 음주 운전이 적발 되며 햔국야구위원회(KBO)로 부터 70경기 출장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가 기지개를 켠다. 아직 정규 시즌까지는 시간이 좀 남았지만 9일 전국에서 시범 경기가 개막하며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린다.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시범 경기가 시작된다. 팀 별로 10경기씩이 예정돼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 참여하는 LG와 키움만 8경기를 치른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로봇 심판으로 불리는 ABS다. 카메라로 촬영 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한 공들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다. 한국야구원회(KBO)는 99.8%의 정확성을 자신하고 있다. 다만 선수들이 어떻게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다음 주 화요일에 비가 온다는데? 그렇다면 우린 피해가는 거 아닌가"LG 한 코치가 8일 기자와 전화 통화 중 한 말이다. 일기 예보에 따르면 12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다는 소리였다. 흥미로운 것은 당일 경기에 한화 '돌아 온 에이스' 류현진이 시범 경기 등판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등판하고 17일 다시 마운드에 오른 뒤 닷새를 쉬고 23일 개막전에 나서는 것이 류현진의 현재까지 짜여 진 일정이다. 공교롭게도 한화의 개막전 상대는 LG다. LG는 개막전부터 지고 나가며 지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김민우의 패스트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제 한화는 꿈의 토종 선발 원.투.스리 펀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페냐-산체스-문동주까지 확정 됐다. 여기에 김민우가 강력한 5선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류현진과 문동주는 선발진의 상수다. 류현진은 자타 공인 한국 최고의 투수다. 직전 시즌까지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투수다. 마지막까지 메이저리그의 오퍼가 있었지만 모든 것을 물리치고 한화행을 택했다. 불펜 피칭과 라이브 피칭, 연습 경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스페셜 게임을 치를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일부 교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과 컨디션 체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롯데 투수 나균안의 탈락이었다. 대표팀 교체가 결정 된 대부분의 선수들은 크고 작은 부상 탓에 정상적인 경기 소화가 어렵다는 판단에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패스트볼이 살아야 하는 투수다."최원호 한화 감독이 5선발 후보 김민우를 두고 한 말이다.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의 챙백전은 한화의 과거이자 현재인 류현진과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다. 특히 류현진은 4172일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어서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졌다. 그러나 빼 놓을 수 없는 주인공이 있었다. 김민우였다. 김민우는 이날 0-1로 뒤진 4회초 2번째 투수로 등판해 3이닝 동안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무피안타 무4사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스페셜 게임을 치를 '팀 코리아' 선수 명단이 일부 교체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가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 과정과 컨디션 체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2월 2일 발표된 예비 명단 35명 가운데 9명이 교체됐다. 나균안(롯데 투수)을 비롯해 김영규(NC 투수), 김윤식(LG 투수), 이승현(삼성 투수), 최승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박진만 삼성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유격수 자리를 놓고 젊고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빠른 성장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원래 주인이었던 이재현은 부상 이후 괴물 같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빈 자리를 잠시 맡기기로 했던 김영웅은 스프링캠프서 가장 기량이 발전한 선수로 꼽혔다. 김영웅은 7일 끝난 삼성 스프링캠프의 야수 MVP로 선정 됐다. 박 감독은 "이재현이 오기 전까지는 김영웅을 주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특히 수비에서 안정감이 보인다. 강한울, 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아내 폭행 불륜 논란'에 휨싸여 있는 롯데 투수 나균안 리스크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 아내 폭로 이후 치른 연습 경기서 크게 부진했었던 나균안. 이번엔 팀 코라라 대표팀에서 탈락하며 여운을 남겼다. KBO는 7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스프링캠프 현장 방문을 통해 선수 부상 재활과정, 컨디션 체크를 진행하고,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에 출전하는 '팀 코리아' 최종 명단을 황정했다"고 밝혔다. 팀 코리아 명단 35인은 투수 17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구
[STN뉴스] 정철우 기자 = 12년 만에 KBO리그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대전 구장 마운드에 선 류현진(36)이 좋은 투구로 성공적 복귀를 알렸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6개로 적당했다. 최고 구속은 143km까지 찍혔다. 류현진이 대전 구장 마운드에 선 것은 2012년 10월 4일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172일 만이다.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11년간 활약했으며 지난 달 8년 총액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김현수는 올 해 서른 여섯의 베테랑이다. 야구 선수로 치면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가야 할 길이 걸어 온 길 보다 적게 남았다. 황혼에 접어든 선수에게 '발전'이라는 키워드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조금씩 기량이 쇠퇴할 때가 됐기 때문이다.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염경엽 LG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김현수가 지금의 성적에서 좀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믿는다. 고우석 이정용 김민성 등이 빠져 나간 공백을 김현수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메꾼다는 계획을 세우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SSG 랜더스 에이스 김광현이 드디에 제 구속을 찾았다. 최고 145km를 찍으며 우려를 깨끗하게 씻어 버렸다. 이전 연습 경기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142km에 불과했다. 페이스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기록을 보면 김광현이 절대 준비가 늦은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김광현은 6일(한국 시란)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했다.3회에 장타 2개를 허용해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삼진 5개를 잡아냈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K' 김광현(35·SSG 랜더스)이 구속을 145km까지 끌어 올렸다. 이전 연습 경기서 142km에 그쳐 우려를 자아냈던 투구를 완전히 벗겨냈다. 이젠 완전히 제 페이스에 올랐음을 증명했다. 김광현은 6일(한국 시란) 대만 자이 시립구장에서 열린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 했다.3회에 장타 2개를 허용해 1점을 내주긴 했지만, 삼진 5개를 잡아냈을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줬다. 대만에서 두 번째 연습 경기였다. 지난 1일 푸방 가디언스전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화가 7일 팀 내 청백전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류현진(37)과 문동주(21)의 투샷을 공개 했다. 한화는 6일 구단 SNS를 통해 두 투수의 달콤 살벌한 사진을 실었다. 류현진과 문동주는 7일 오후 1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팀 청백전에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승.패가 중요한 경기는 아니지만 한화의 과거이자 현재인 류현진과 현재이자 미래인 문동주가 양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팬들의 흥미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 둘의 맞대결은 경기 내부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관중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신규 유니폼을 선보인다.왕조 시절을 열였던 라이온즈 블루로 재탄생을 예고 했다. 6일 공개한 신규 유니폼은 구단 아이덴티티 ‘블루’를 강조하는 디자인이다. 2024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의미로 왕조 시절 사용되었던 청, 백 컬러로만 구성됐다.이종열 단장은 “유니폼에 레드 컬러를 뺐으면 좋겠다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구단 분위기 전환과 상위권 도약 의지를 팬들께 전달하고 야구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시즌이 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기자는 SSG 에이스 김광현(35)이 스프링캠프서 인상적인 구속을 기록하지 못했음을 여러차례 보도했다. 김광현은 홍백전과 대만 연습 경기서 최고 구속 142km를 기록했다. 김광현이라는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구속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췄다. SSG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연습 경기서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총 36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2㎞에 그쳤다. 김광현은 지난해 평균 구속 144.2km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이 140대 중반이었다는 것은 힘껏 최고 구속을 끌어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롯데가 빈 자리가 된 1루수로 나승엽을 선택하기로 했다. 2루수는 고승민이 우선 낙점 됐다. 롯데는 괌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벌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귀국했다.롯데 구단은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야수 고승민, 투수 최이준을 선정했다.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기량발전상은 서동욱이 받았다"고 밝혔다.4일 마지막 훈련이 끝나고 조금 먼저 입국한 김태형 롯데 감독은 구단을 통해 "굉장히 만족스러운 스프링캠프였다. 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마음을 느낀 기간이었고, 부상 선수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t 위즈가 6일 2024시즌 새 유니폼과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kt는 "유니폼에 구단의 상징인 '마법'의 의미를 강조했다"며 "마법사가 연상되는 글씨체로 구단명을 넣었고, 별 모양을 가미해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는 'WINNING KT'(이기는 kt)다.구단은 "위닝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WINNING'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로고 이미지는 마법진과 경기도 수원 장안문을 형상화한 배경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