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이보미 기자] FC서울의 김주영(26)이 중국 상하이 이스트 아시아(SEA)로 이적한다. FC서울은 22일 오후 “최근 김주영이 새로운 무대에서 축구선수로서 제2의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고심 끝에 이적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주영은 최근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여러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아왔다. 그러나 FC서울로서는 김주영의 이적 결정이 쉽지 않았다.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선택이었다.무엇보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FC서울은 여러 가지 측면을 고
[STN=이상완 기자]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한국프로축구발전을 위해 재심청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성남FC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징계에 불복해 재심신청을 했던 이재명 성남FC 구단주가 대승적 차원에서 재심청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구단주가 재심청구 취소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이날 오후 징계재심을 위해 열리기로 한 연맹이사회는 열리지 않게 됐다.지난 11월 28일 이 구단주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연맹이 심판 비평금지, 리그 명예 실추 등을 거론해 논란을 일으킨 바가 있다.이에 연맹
[STN=이보미 기자] FC서울이 최용수 감독과 2017년까지 3년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이다.201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FC서울 지휘봉을 잡은 최용수 감독은 그동안 구단의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새로운 도전으로 승화시키며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만들어 냈다. 특히 매 시즌 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만의 축구철학을 확실히 펼쳐 보였다. 또한 신인선수 발굴에도 앞장서며 가능성 있는 젊은 피들을 FC서울의 당당한 주전 선수로 육성시키며 남다른 지도력을 선보였다.이는 곧 좋
[STN=이상완 기자]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붕대 투혼을 보여준 이임생(43) 감독이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끈다.인천유나이티드는 21일(일) “이임생 감독(43)을 인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임생 감독은 1994년 유공코끼리축구단에서 K리그에 데뷔다. 부천SK(현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콘스(현 부산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92년, 1996년 올림픽과 1998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특히,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 3차전 벨기에전에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STN=이상완 기자] ‘포항의 메시’ 조찬호가 부상을 털어내고 더욱 업그레이든 된 모습으로 2015시즌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조찬호는 지난 3월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골키퍼 정성룡과 부딪히며 오른 무릎 십자인대파열로 공백 기간을 가졌다. 재활과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피나는 노력 끝에 부상 복귀전만을 기다리고 있다.현재 조찬호는 필라테스 등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조찬호는 인터뷰에서 “2014시즌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다양한 훈련프로그램과 재활을 하며 컨디션을
[STN=이진주 기자] 김봉길 감독(48)이 인천유나이티드 사령탑에서 물러난다.인천유나이티드가 19일 성적부진 등을 이유로 김봉길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김 감독은 인천과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 놓은 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지난 2008년 인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2010년과 2012년 2차례의 감독 대행을 거쳐 2012년 시즌 중 정식 감독으로 발탁돼 선수단을 지휘해왔다.하지만 감독 3년차를 맡게 된 올 시즌, 인천은 초반 9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는 등 극심한 부진으로 최하위를 전전했다. 또 스플
[STN=이보미 기자] K리그 유스 지도자들이 세계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K리그 유소년 육성에 접목시키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났다. 지난 11일 K리그 산하 유스팀 지도자 22명이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방문해 노하우를 전수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유소년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클럽 유스팀 지도자 해외연수 1기생을 시작으로 매해 유스팀 지도자 및 구단 직원에게 유럽의 선진 축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던 유소년 지도자 해외연수에서는 영국 현지의 웨스트햄, 첼시
[STN=이보미 기자]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2015 시즌을 대비해 두 번째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그 주인공은 세르비아 출신 라자르 베셀리노비치(이하 라자르)다.지난 9월 포항은 두 시즌 만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안드레 모리츠와 2년 계약을 맺은 것. 포항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일찌감치 계약을 성사시켰다.그리고 포항은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세르비아 1부 리그 보이보디나에서 뛰는 라자르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86년생(만 28세)인
[STN=이보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국내에서 드문 원톱형 스트라이커 최호주를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하며 2015 시즌 공격력을 강화했다. 최호주는 187cm, 80kg의 탁월한 신체 조건을 갖춘 장신 공격수. 그럼에도 헤딩력은 물론 발기술도 뛰어나다. 어린 시절 키가 작아 포지션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최호주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유난히 많은 영양보충을 하면서도 틈나는 대로 드리블 연습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노력하는 선수임을 강조했다. 초등학교 5학년에 축구를 시작한 최호주는 티에리 앙리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처럼
[STN=이상완 기자] 축구스타들과 함께한 홍명보 자선경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홍명보장학재단의 주최로 13일 오후 서울 잠실시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4’서 김병지가 감독으로 나선 희망팀이 사랑팀을 12-9로 승리했다. 사랑팀은 ‘반지의 제왕’ 안정환이 사령탑으로 나섰다.이날 자선경기에는 국내 축구스타 뿐만 아니라 지소연, 장애인국가대표, 개그맨 서경석, 배우 공형진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불렀다. 경기는 15분씩 총 3쿼터로 진행됐다.1쿼터는 이
[STN=이상완 기자] 올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FC안양이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FC안양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양시청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쌀나눔 꿈드림’ 행사를 통해 1년간 적립된 쌀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FC안양이 홈에서 승리를 거둘 때마다 1톤의 쌀을 적립했다. 창단 원년부터 연고지 소외계층에 지원하기 위한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이다.올 시즌 FC안양은 홈에서 FA컵을 포함한 총 9승을 거둬 9톤의 쌀을 적립했다. 지난해에는 7톤의 쌀을 적
[STN=이상완 기자] 전북 현대 모터스의 왼쪽 측면 수비수 이재명(23)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전북은 12일, “수비수 이재명이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서울 W 웨딩 펠리체홀에서 미모의 신부 정현경(25)씨를 맞아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이재명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부 정현경씨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예비신부 정현경씨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품절남 대열에 합류하는 이재명은 “이번 시즌 팀은 우승했지만 개인적으로 아
[STN=이상완 기자] 2014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챔피언인 전북 현대는 무난한 조 편성을 받아든 반면, FC서울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이 열렸다.‘챔피언’ 전북은 산둥 루넝(중국), 빈 즈엉(베트남), 동아시아 플레이오프 2경기 승자와 E조에 속했다. 전북은 전년도 대회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올 시즌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호주), 일본 팀을 피하는 등 조편성에 운이 따랐다.FA컵 우승팀 성남FC도 까
[STN=이상완 기자] 2015년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선수들을 향해 이동국(35, 전북 현대 모터스)이 가슴 뜨거운 한마디를 남겼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 신인선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K리그에서 프로선수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신인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 프로그램은 ▲K리그 소개(연맹 김진형 팀장) ▲구단이 원하는 신인선수상 '나는 프로다'(전북현대 손지훈과장) ▲부정방지교육(유도윤
[STN=이상완 기자] K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발 빠르게 내년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부산은 10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구단 클럽하우스에 열흘간의 휴가를 끝내고 훈련에 돌입했다.이번 훈련에는 기존 선수들을 비롯해 새 얼굴 이규성, 김종혁 등이 합류. 팀 적응 훈련에 들어갔다. 신인드래프트에서 발탁도니 서홍민, 이주용은 11일 예정된 신인선수교육 참가 후 합류할 계획이다.다른 팀의 주전 선수들은 1월 초까지 약 1개월에 이르는 휴가를 가지는 것에 비해 부산은 발 빠른 훈련재개를 선언했다. 주전과 후보선수 가릴 것 없이 일괄 소집해 팀
[STN=이보미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포항 유소년팀 출신의 이준희를 우선지명으로 선발했다. 포항의 골문을 든든히 지킬 미래의 수문장 이준희. NO.1 수문장이 되겠다는 각오다.이준희는 포항 U-18팀(포항제철고)을 거쳐 인천대 주전 골키퍼로서 U리그와 전국추계대학연맹전에서 맹활약했다. 포항 유스 시절에도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우승컵을 처음으로 포항에 안긴 주역이었다.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국가대표 수문장이었던 이운재의 활약을 보고 축구에 빠졌다는 이준희. 이운재의 눈부신 선방을 보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STN=이보미 기자] 2015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84명이 선발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프로축구 1 ,2부리그 총 21개 구단(군팀 제외)이 참가한 가운데 2015 K리그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이번 드래프트 지원자 526명(지명철회 14명 제외) 중 우선지명선수 25명, 신규 창단구단(서울 이랜드FC) 우선지명 11명을 포함 총 84명(16%)의 신인 선수(자유선발선수 제외)를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추가 지명선수를 제외한 우선지명과 현장 드래프트에서 총 114명(23%)이 선발
[STN=이보미 기자] K리그 마지막 드래프트 현장에 냉기가 가득했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통틀어 1라운드 지명 선수는 3명에 불과했다.9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2015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가 열렸다. 2016년부터 구단별로 신인 선수를 자유 계약으로 뽑기 때문에 이날 드래프트는 리그 역사상 마지막 드래프트로 남게 됐다.이날 전체 1순위에는 아주대 미드필더 허재녕이 뽑혔다. 구단들은 연신 ‘패스’를 외치며 1라운드 지명을 포기했다. 하지만 12번째 순서였던 광주FC가 허재녕을 호명하며 긴 침묵을 깼다.
[STN=이보미 기자] 3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에 성공한 광주FC가 신인선수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광주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에서 열린 2015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미드필더 주현우 등 5명을 영입했다.먼저 1순위로 2015년 광주의 유니폼을 입게 된 허재녕(MF, 아주대)은 중원의 멀티플레이어다. 스피드와 기술력을 갖췄을 뿐 아니라 헤딩력 역시 좋아 공격 전개와 역습 차단에 뛰어나다.3순위로 지명된 주현우(MF, 동신대)는 숨겨진 해결사다. 2014 U리그에서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STN=이보미 기자] FA컵 우승과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성남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앞두고 선수단 예산 증액과 함께 본격적인 전력 보강을 준비 중이다.성남 이재명 구단주는 다음 시즌 준비와 관련해 "시민구단이 모두 재정적으로 어렵지만 성남은 내년 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생각이다. 여기에 50억 원 이상의 스폰서도 진행 중이다“면서 ”ACL을 위한 선수단 전력 보강에 추가로 15억 원을 더 증액해 선수 확보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규정에 맞는 제반사항을 갖출 예정이다“라며 내년 시즌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