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장애인 휠체어 육상 선수 홍석만(41‧제주도청)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홍석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육상 1500m T54 결선 경기에서 3분02초21의 기록으로 9위를 차지해 메달을 따지 못했다.홍석만은 15일에 열릴 예정인 남자 육상 800m T54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또한 홍석만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출마해 선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mellor@stnsports.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육상 전민재(39‧전북장애인체육회)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불혹의 나이도 그녀의 간절함을 막을 수 없었다.전민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여자 육상 T36 200m 결선에서 31초0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지난 10일 100m 4위의 설움을 날려버린 시원한 은메달이었다. 이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전민재는 전광판을 확인한 후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지난 2012 런던패럴림픽 100m, 20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우리의 목표는 항상 금메달이다.”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TT1 등급 동메달리스트 남기원(51)이 다시 마음을 다잡았다. 개인전에서 놓친 금메달. 단체전에서 재도전에 나설 예정이다.남기원은 13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탁구 TT1 등급 동메달결정전에서 까다로운 상대 앙드레 마조르(헝가리)를 3-1(11-9, 4-11, 11-6, 13-11)로 꺾고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앞서 남기원은 4강에서 주영대를 만나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추석 선물로 금메달 안겨드리고 싶었는데......”대한민국 탁구 주영대(44)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주영대는 13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개인 단식 TT1등급 결승전에서 영국의 데이비스 롭을 만나 세트 스코어 1-3(12-14, 11-4, 9-11, 5-11)로 패했다.1세트가 고비였다. 1세트 8-6으로 앞서던 가운데 연속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것. 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탁구의 김성옥의 흐르는 눈물은 멈출 줄 몰랐다. 그의 꿈이 현실이 됐다. 김성옥은 14일 새벽 12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 TT7 등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스테파니 찬(캐나다)을3-1(12-14, 11-7, 11-7, 11-8)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4세트 10-8에서 마지막 한 점을 더한 김성옥. 그는 눈물을 쏟아냈다.경기 후 김성옥은 “지금까지 고생했던 것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가족들 생각이 난다.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탁구의 김성옥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김성옥은 14일 새벽 12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 TT7 등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스테파니 찬(캐나다)과 격돌했다. 결과는 3-1(12-14, 11-7, 11-7, 11-8) 역전승이었다.김성옥은 조별예선 B조에서 스테파니와 같은 조에 편성된 바 있다. 당시 김성옥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덕분에 조 1위로 바로 4강에 진출한 김성옥. 쿠브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탁구 주영대(44)와 남기원(51)이 나란히 TT1 등급 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영대는 13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개인 단식 TT1등급 결승전에서 영국의 데이비스 롭을 만나 세트 스코어 1-3(12-14, 11-4, 9-11, 5-11)로 졌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주영대와 4강 대결에서 고배를 마신 남기원은 같은 시간 앙드레 마조르(헝가리)와 동메달결정전을 펼쳤다. 결과는 3-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탁구 주영대(44)가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주영대는 13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개인 단식 TT1등급 결승전에서 영국의 롭 데이비스를 만나 세트 스코어 1-3(12-14, 11-4, 9-11, 5-11)으로 패했다.앞서 주영대는 조별예선 D조에서 2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0 승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강에서 안드레아 보르가토(이탈리아)를 3-0으로 격파, 4강에서 한국의 남기원과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육상 전민재(39‧전북장애인체육회)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전민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여자 육상 T36 200m 결선에서 31초0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금메달은 중국의 쉬 이팅이 가져갔다. 쉬 이팅은 28초74의 기록을 올렸다. 독일의 니콜레이첵 클라우디아는 31초1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출발이 좋았다. 전민재는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올라가 상위권을 점령했고, 이후에도 스피드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대한민국이 2016 패럴림픽 보치아, 탁구, 양궁에서 메달을 추가 획득했다.한국은 13일(한국시간) 보치아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탁구 정영아와 양궁 이억수-김미순 혼성팀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로 종합 순위 16위에 랭크돼있다.먼저 양궁 컴파운드 오픈 이억수-김미순 혼성팀은 4강에서 영국 팀에 1점 차로 덜미가 잡혔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터키 팀과 동메달결정전을 펼친 이억수-김미순. 138-128로 승리를 챙기며 동메달을 획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이 행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나요?”이억수(52)와 김미순(47)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동메달을 거머쥐었다.4강에서 영국 팀에 1점 차로 패한 한국. 터키 팀과 동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결국 138-128로 한국이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에 웃었다.김미순은 첫 패럴림픽 무대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12세에 고관절괴사로 지체장애 4급을 받은 김미순. 지인의 권유로 장애인탁구를 시작하면서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우리 딸, 사랑한다.”양궁 이억수(52)가 딸 얘기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이억수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경기에서 김미순과 함께 메달 도전에 나섰다.순항 중이던 이억수와 김미순. 4강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팀을 만난 한국이 경기 후반 흔들리면서 1점 차 패배를 당한 것. 경기 후 두 선수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그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었다. 심기일전한 이억수-김미순이 동메달결정전에서 터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의 이억수(52)-김미순(47) 혼성팀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억수와 김미순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터키 팀을 여유롭게 꺾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경기 초반부터 터키팀의 불발로 행운이 따랐다. 한국이 138-128로 터키 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4강에서 영국 팀에 1점 차로 패한 한국. 마음을 다잡은 이억수-김미순이 우위를 점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첫 패럴림픽에 출전한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한국 보치아가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정호원(30‧속초시장애인체육회)‧최예진(25‧충남보치아)‧김한수(24‧충남보치아) 조로 구성된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BC3 페어 경기에 홈팀 브라질을 만나 2-5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한국은 브라질에게 3점을 내준 채 경기를 시작했고 이후 2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2점을 내줘 아쉽게 금메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탁구 정영아(37‧서울시청)가 지난 런던(2012)에 이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 센터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탁구 TT5 동메달 결정전에서 랜드벡 인젤라(스웨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1-9,17-15,10-12,11-9)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세트를 가볍게 따낸 정영아는 2세트는 듀스 가는 접전 끝에 17-15로 가져갔다. 집중력이 흔들려 3세트는 아쉽게 내줬지만,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탁구 정영아(37‧서울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센터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탁구 TT5등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랜드벡 인젤라(스웨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1-9,17-15,10-12,11-9)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정영아는 우세한 경기력으로 인젤라를 꺾었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간 정영아는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7-15로 승리했다. 정영아는 3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4세트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막내가 이를 악 물었다. 여자 탁구 윤지유(16‧서울시청)가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윤지유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여자 단식 TT3 등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 안나-카린를 만났지만 0-3으로 패해(10-12,7-11,7-11)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윤지유는 리우패럴림픽을 통해 값진 경험을 얻었다. 한국 선수단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막내’ 윤지유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팀 이억수(52)-김미순(47)이 1점 차로 석패했다.이억수-김미순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4강에서 존 스텁스-주디 그린햄(영국)과의 대결에서 143-144로 패했다.출발은 좋았다. 김미순, 이억수 순으로 활을 쏜 한국은 첫 4발에서 38-36으로 앞서갔다.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국이 7점을 쏜 반면 영국은 꾸준히 흐름을 이어갔다.마지막 두 발에서 희비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장애인 휠체어 육상 선수 홍석만(41‧제주도청)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출마했다.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홍석만은 IPC 선수위원에 출마해 공식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홍석만은 리우패럴림픽 기간 동안 훈련 및 경기 출전, 선거 운동까지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IPC 선수 위원은 지난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 신설된 자리로 IPC 위원과 동등한 지위를 갖고 있다. 임기 기간은 4년이며 패럴림픽에 출전했거나 이전 대회까지 뛰었던 선수가 입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혼성 이억수(52)-김미순(47)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억수와 김미순은 12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8강전에서 이란의 노리 하디-아바스푸르 수마예를 누적 점수 153-148로 제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1992 바르셀로나패럴림픽부터 시작해 이번에 7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에 오른 이억수와 첫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김미순. 앞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이 팀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