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가 경희대학교, 연세대학교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고려대가 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89-56으로 승리했다. 지난주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일격을 당한 고려대는 동국대와 단국대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확실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경기 시작은 고려대의 일방적인 경기흐름은 아니었다. 예상과 다르게 1쿼터는 접전양상으로 흘러갔다. 고려대는 연세대와의 비정기전에서 패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기존의 출전선수들과 다른 베스트5 구성을 통해 초반 반전을 노렸다. 하지
건국대학교의 한호빈(G, 180cm)이 리그 최고의 가드임을 증명했다.한호빈이 속한 건국대는 5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했다. 한호빈은 이날 36득점(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퍼부으며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졌다. 한호빈과 중앙대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초반부터 한호빈은 득점에 시동을 걸었다. 팀의 에이스답게 많은 득점을 해내면서 공격을 주도한 한호빈. 한호빈의 저력이 나타난 것은 4쿼터부터였다. 중앙대가 3쿼터 들어서 전성현의 외곽포로
건국대는 한호빈의 맹활약으로 중앙대를 꺾고 5위를 유지했다.건국대(8승 5패)는 5일 중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 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80-7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한호빈(3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이대혁(14득점 15리바운드), 유영환(10득점 6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나머지 팀원들도 제 몫을 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1쿼터 초반 건국대는 탄탄한 수비에 이은 이대혁의 골밑 공격으로 연속해서 득점을 올렸다.중앙대는 잦은 실수로 인해 건국대에 역습을
# 대학스포츠의 숨은 조력자황보설 기록원의 40분이 눈과 입을 통해 바삐 진행됐다면, 안갑진 기록원의 40분은 기계와의 한바탕 전쟁이다. 대학농구뿐만 아니라 프로농구에서조차 경력자에게만 허용된다는 24초 계시(림 위에 있어 한 팀의 공격시간을 보여주는 곳)업무를 맡고 있는 안갑진 기록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를
6강 플레이오프를 코앞에 두고 여전히 중앙대학교와 6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명대학교가 동국대학교를 간신히 꺾었다.지난 4일 상명대는 홈인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으로 동국대를 불러들여 64-59로 승리했다. 이 경기 전까지 2연패에 몰렸던 상명대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고 다시 공동 6위 자리에 복귀했다.그러나 좋은 경기력은 아니었다. 초반 많은 3점슛을 뽑아냈고 홀로 12득점을 만든 정성우의 활약으로 상명대는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에도 동국대가 조금씩 추격했지만 상명대는 큰 위협을 느끼지 않고 46-22로 리드했다.하지만 동국대
상명대학교가 동국대학교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의 청신호를 밝혔다.4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상명대는 홈 관중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으며 동국대를 64-59로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명대는 소중한 1승을 챙기며 6승 7패로 중앙대와 공동 6위에 올랐다.상명대는 1쿼터 초반부터 공수에서 동국대를 압도했다. 상명대는 정성우(180cm, PG)와 김주성(176cm, SG)의 빠른 발로 동국대 수비를 흔들었다. 또한 수비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24-4라는 압도적인 점수차로 1쿼터를 압도했
고려대학교와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한 연세대학교의 기세가 계속되고 있다.연세대는 4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명지대를 맞아 65-44로 승리했다. 이로서 12승(1패)째를 달성한 연세대는 경희대와 함께 공동 1위에 자리를 잡았다.실책이 16개나 나왔지만 연세대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 승리를 따냈다. 팀의 주전 센터 김준일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3득점(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4쿼터에만 9득점을 퍼부은 김창모도 11득점을 올리며 김준일을 도왔다. 이날 연
# 대학스포츠의 숨은 조력자농구경기 시작 휘슬과 함께 그녀의 눈과 입은 쉴 틈 없이 움직인다. 한시도 눈을 떼면 안 되는 ‘스파터(농구경기를 보며 다른 기록원에게 경기상황을 전달하는 경기요원)’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대학농구리그 통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보설 기록원. 4명으로 이뤄진 통계요원 중에서도 말
한양대가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승부 끝에 승을 기록했다.3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기에서 한양대가 건국대를 69-80으로 제압했다.초반 임형종이 선취점을 올리며 한양대가 리드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건국대가 금방 따라붙으며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다. 한양대와 건국대 둘 다 뛰어난 기동력과 정밀한 3점슛을 무기로 내세웠다. 14-17로 건국대가 뒤지고 있었지만 1쿼터 막판 8점을 몰아 득점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21-17로 1쿼터가 마무리됐다.2쿼터는 근소한 차로 뒤지던 한양대의 역
여대부 최강자를 가릴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가 펼쳐진다.한국대학농구연맹(회장: 최명용)은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3회 WKBL 총재배 전국여자대학농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여대부 강자인 수원대를 비롯해 총 6개 대학팀이 참가한다. 대회 방식은 3개팀씩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준결승과 결승을 통해 여대부 최강자를 가린다.모든 경기는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며 최종 결승전은 2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조 편성A조 : 수원대, 단국대, 전주비전대B조 : 광주대, 한림성심
김동희의 맹활약으로 조선대학교가 공동 8위에 올랐다.조선대는 3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9-79로 승리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1승을 추가한 조선대는 3승9패를 기록하며 명지대, 동국대와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시즌 전까지만 해도 최약체로 평가받던 조선대는 홈에서 값진 승리로 3승을 만들어내며 최약체가 아님을 증명해냈다. 특히 조선대의 에이스 김동희는 홀로 41득점(9리바운드, 5스틸)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여호
대학스포츠의 숨은 조력자흔히들 ‘대학스포츠의 구성원’이라 하면, 가장 먼저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떠올린다. 사실 대학스포츠의 많은 관심이 학생선수와 지도자에게 쏠리지만, 그 관심 뒤에는 대학스포츠가 올바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그들 중 유일하게 학생선수와 함께 코트를 누빌 수 있는 사람,
지난주 경희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 선두권 팀들의 싸움으로 대학농구리그의 순위가 달라졌다. 공동 2위에 자리 잡았던 경희대가 1위로 올라섰고 선두에 있던 고려대는 순식간에 3위로 밀려났다 다시 연세대와 공동 2위에 올랐다.지난주가 상위권 팀들의 다툼이 이슈였다. 이번 주는 플레이오프행의 마지노선을 지키고 있는 중위권 팀들의 각축전이 펼쳐진다.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는 6월로 모든 정규리그 경기가 종료된다. 여기에 6월은 기말고사로 인해 1주일 휴식기에, 6일 현충일까지 경기가 없어 각 팀으로서는 승수를 쌓을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 이
중앙대학교가 6강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6위 중앙대가 31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단국대를 79-59로 격파하며 공동 6위였던 상명대를 밀어내고 단독 6위에 올랐다.중앙대는 전반 조의태(27점, 10리바운드)의 득점력이 폭발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조의태는 전반에만 25점을 몰아 넣었다. 이재협도 17점을 보태면서 중앙대의 승리를 도왔다.반면 단국대는 신재호의 경기운영이 아쉬웠다. 신재호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19점을 기록했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
과거 농구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레전드 올스타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가 열린다.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6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 체육관에서 ‘스타 연예인과 함께하는 희망농구 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한다. 이번 자선경기는 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지원을 위한 경기다. 경기에는 대한민국 농구를 대표했던 레전드 올스타 농구선수들과 tvN드라마 팀 전 출연진들이 참가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본 행사에서는 프로농구 출신 (한기범, 이규섭, 우지원, 김성철, 신기성, 김병철, 전희
▶ 생각보다 어려운 숙소생활, “그래도 동욱이 형이 많이 도와줘요”학생선수들은 숙소생활을 한다. 수업을 듣고, 운동 하고, 또 운동 하고. 그 일과가 끝나는 곳은 숙소다. 그래서 하루의 외박, 몇 시간의 외출은 학생선수들에게 꿀 같은 시간이다. 신입생 박래윤 역시 이제 이러한 숙소생활의 패턴에 익숙해진 모
연세대가 단독 2위에 올랐다.연세대가 30일 서울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6-63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11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고려대를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지난 경기에서 라이벌 고려대를 꺾은 이후라서 인지 연세대는 마치 연습 경기를 하듯 느슨한 경기를 펼쳤다. 긴장은 하지 않았지만 김준일(15점)과 최준용(14점) 등의 높이를 이용한 연세대는 어렵지 않게 상명대를 꺾을 수 있었다. 허웅도 주전 가드답게 16점을 보탰다.상명대도 무리하지 않았다. 패배를 직감한 듯 다
VCR▶2주간의 휴식을 마친 대학농구리그가 후반기로 접어들며 치열한 선두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고려대의 무패행진을 연세대가 잡으면서 경희대는 어부지리로 선두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경희대는 ‘빅3’를 앞세워 상명대를 잡았습니다.그 결과 경희대와 연세대, 고려대 모두 1패만을 안고 있지만 경기수가 많은 경희대가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섰고, 1위였던 고려대는 공동 2위로 밀려났습니다.그러나 세 팀의 승차는 단 0.5경기차. 경희대가 선두에 올라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경희대와 고려대, 연세대의 3파전 속에 ‘다크호스’ 한양대까
이번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동국대학교는 아직까지 ‘주목 밖’이다. 지난해 연세대학교와 함께 정규리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린 동국대학교지만, 팀의 주축이었던 김윤태(현 KGC 인삼공사)와 김종범(현 고양 오리온스)이 프로로 진출한 공백이 컸던 탓이다. 그리고 야심차게 그 자리를 노리는 ‘주
한호빈이 맹활약한 건국대학교가 접전 끝에 성균관대학교에 승리했다.건국대는 2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73-6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호빈(21득점 4어시스트), 이대혁(12득점 15리바운드), 이도안(12득점 3리바운드), 유영환(12득점 5리바운드)이 활약하며 2연승을 이끌었다.1쿼터 건국대는 김진유의 골밑 공격과 한호빈의 외곽포를 앞세워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성균관대는 송진현과 김만종이 각각 6득점씩을 넣으며 격차를 좁혀나갔다. 건국대는 유영환이 골밑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