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KIA 나성범과 김도영이 일본에서 재활한다.KIA는 "외야수 나성범과 내야수 김도영이 재활 치료차 오는 16일 일본으로 출국한다"고 14일 밝혔다.이어 "나성범과 김도영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재활원에서 하루 2번 집중 치료를 받는다“며 ”치료 부위는 각각 왼쪽 종아리, 오른쪽 중족골“이라고 전했다.구단에 따르면 두 선수는 추후 귀국해 몸 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나성범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할 때부터 종아리가 좋지 않았다. 정밀 검진 결과 왼쪽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LG 트윈스의 외야수 이천웅(35)이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LG는 14일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불법 도박에 이천웅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차례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며 "이천웅이 12일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천웅은 혐의를 줄곧 부인하다 구단과 추가 면담하는 과정에서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LG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즉시 통보했다. 더불어 이날 사과문을 게재했다.LG는 "이천웅 선수가 불법 인터넷 도박이라는 행위로 팬 여러분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전설 이대호(40)의 예측이 옳았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9전 4승 5패를 기록, 5위와 반 게임 차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원래는 외야수지만 1루수로 출전한 고승민(22)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케네디 스코어로 진행된 접전 속에서 고승민의 활약이 없었다면 롯데의 승리로 불가능했을 정도였다. 특히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3할 유격수’ 박성한(25)이 또 한 번 맹활약했다. SSG 랜더스는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랜더스는 8전 7승 1패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SSG 내야의 중심인 유격수 박성한의 별명은 ‘3할 유격수’다. 공수주에 모두 능한 그는 수비 부담이 많은 유격수를 소화하면서도 2021년 0.302로 3할을 때려냈다. 2022년에도 안정적인 수비에 0.298의 타율로 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첫 경기부터 줄곧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황성빈(25)이 시즌 초반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롯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3회말 2사 3루 상황 롯데 외야수 황성빈이 타석에 들어섰다. 황성빈은 완벽한 컨택으로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만들었다. 3루타 자체도 LG에 문제를 일으켰지만, 이후가 더 LG에 문제를 일으켰다. 폭발적인 주력을 자랑하는 황성빈은 주루 플레이에 있어 최상을 자랑하는 선수다. 때문에 LG 2루수 서건창과 포수 박동원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더 이상의 대표팀 참사가 나오는 것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KBO(총재 허구연)는 10일 “기존 기술위원회를 재편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발족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야구 대표팀에 대한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대표 선수를 선발하고, 국가대표팀의 발전과 선수 육성 방향을 함께 총괄하게 된다.전력강화위원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APBC)까지 선수 선발에 대한 기본 자격 및 선발 기준을 정립하고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이정후(24)가 또 안일한 수비를 보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9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6으로 패배했다. 키움은 3연패에 빠지며 리그 7위로 추락했다. 키움의 기둥인 이정후의 올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은 편이다. 10일까지 2할 8리에 그치고 있다. 2021년 3할 6푼, 2022년 3할 4푼 9리로 타격왕에 올랐던 때와 비교하면 처져있는 페이스다. 물론 원인은 있다. 올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확실시되는 이정후고,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운 오리 새끼가 엄지 척을 부르는 선수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경기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 선발 나균안(25)이 그야말로 환상투를 펼쳤다.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1실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투구수 83개만 기록하며 4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요리했다. 나균안의 환상투에 롯데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나균안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지난 2017년 2차 1라운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박병호(36)가 자신의 괴력을 보여줬다. KT 위즈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KT 내야수 박병호는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라인 근처로 빠르게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박병호는 황재균(35)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기도 했다.하지만 박병호 활약의 백미는 3회초였다. 선두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댄 스트레일리(34)의 4구를 받앚쳤다.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는데 사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규칙을 잘못 적용한 심판위원에게 징계를 내렸다.KBO는 7일 사직 KT-롯데전에서 경기규칙을 잘못 적용해 득점을 인정한 심판위원에게 무기한 퓨처스리그 강등, 벌금, 경고 등 징계 조치한다.KBO는 이날 2루심을 맡은 이영재 심판위원(팀장)에게 8일부터 무기한 퓨처스리그 강등과 벌금 100만원 징계 조치했다.이날 사직 경기를 치른 장준영 주심, 김익수 1루심, 김정국 3루심, 윤상원 대기심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벌금 및 경고 조치한다.해당 심판진은 4회초 2사 1-3루 KT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인생 경기를 펼쳤다.배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2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을 0.222에서 0.304로 상승했다.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MLB 데뷔 홈런을 쳤던 배지환은 사흘 만에 3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빛났다. 1-1 맞선 2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NC 다이노스에는 새 얼굴 박세혁(33)이 있다. NC는 7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명품 투수전으로 펼쳐졌다. NC 선발 에릭 패디와 키움 선발 안우진이 1실점도 내주지 않는 투수전을 벌였다. 하지만 7회말 이것이 깨졌다. NC 포수 박세혁이 7회말 무사 풀카운트 상황에서 직구를 걷어올려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이 홈런이 결승점이 됐고,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2011년 창단한 NC가 가장 빛났던 해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서울 잠실야구장이 2023시즌에 앞서 신규 맛집 입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다양한 맛집 브랜드를 입점시켜 KBO리그 팬들의 ‘먹을 권리’를 확대시키고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먼저 분식 브랜드 ‘이가네떡볶이’가 잠실야구장에 입점한다. 1997년 부산 남포동에서 시작해 깡통시장의 명물 떡볶이로 자리잡은 브랜드로, 2015년 ‘백종원의 3대천왕’ 떡볶이 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전국적 맛집으로 명성을 떨쳤다. 물과 설탕을 넣지 않고 무채와 양념장만 넣고 끓여 무에서 나온 수분 만으로 떡볶이 국물을 만들어 양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023 시즌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INC COFFEE 홈런존’을 운영한다.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외야 좌, 우측 펜스에 마련된 ‘INC COFFEE 홈런존’ 방향으로 홈런 타구를 보낸 KIA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한주간 활약한 선수를 선정하는 ‘Weekly TOP 3’ 제도도 운영한다. INC COFFEE에서 후원하는 ‘Weekly TOP 3’에 선정된 선수 3명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INC COFFEE 관계자는 “최고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50) 감독에게 빚을 졌다.한화 이글스는 6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한화 영건 문동주가 이날 그야말로 쾌투를 펼쳤다. 문동주는 5이닝을 투구 수 70개로 깔끔히 삭제했다. 피안타 1개에 불과했고. 탈삼진 4개나 솎아냈다. 특히 문동주는 이날 최고 구속 159km의 빠른 직구를 보여주며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2003년생의 문동주는 아마 시절부터 주목 받았던 선수다. 광주진흥고 시절에도 강속구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초반이기는 하지만 노시환(22)의 활약이 훌륭하다. 한화 이글스는 6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의 승부처는 2회초였다. 2-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한화는 2사 만루 기회를 얻어냈다. 타석에는 노시환이 들어섰고, 삼성은 투수는 백정현이었다. 이후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이 펼쳐지며 노시환이 코너에 몰렸다. 백정현은 특유의 폭포수 커브를 결정구로 던졌다. 백정현의 공은 실투라고 보기 어려웠다. 낙차가 엄청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사직구장서 '부산갈매기' 마음껏 부른다.롯데자이언츠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5년만에 다시 사직야구장에 울려퍼진다.2018시즌부터 사용을 중단하게 된 응원가 부산갈매기가 부활한다. 롯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팬들의 육성응원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온 끝에 7일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하게 됐다.홈 개막전 경기 전 행사에서는 구단과 저작권 소유자 신동훈 작곡가가 부산갈매기 공식 응원가 지정식을 갖는다.이날 5회말 크리닝타임에는 가수 이조아의 부산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KBO는 최근 이어진 리그 내 부정 및 품위손상 행위 및 의혹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며 엄중히 대처하기 위해 검찰 수사의뢰 등을 조치했다.KBO는 선수와 협상 과정에서 금품을 요구한 의혹으로 KIA에서 해임된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 했다. KBO는 전 소속 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경위서 및 관련 자료를 검토 했으며 4일(화) 조사위원회 검토 및 논의를 통해 5일(수) 검찰에 수사의뢰했다.또한 최근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접수된 리그 소속 선수의 불법 도박 제보에 대해서도 역시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히어로즈의 첫사랑 임병욱(27)이 돌아왔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키움은 4전 3승 1패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2013년 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의 이름은 임병욱. 일찍부터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았던 그는 2013년 키움(당시는 넥센)에 1차 지명돼 프로가 됐다. 임병욱의 프로생활 커리어는 진폭이 컸다. 하지만 분명히 재능을 보여준 때도 있었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혜성(24)이 국가대표 2루수의 위엄을 보여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시소게임으로 전개됐다. 1회말 키움이 상대 실책과 에디슨 러셀이 뽑아낸 행운의 안타를 곁들여 2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4회초 LG가 오지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었다. 이후 경기는 살얼음판 승부로 9회말까지 이어졌다. 9회말 2사가 됐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야구의 격언처럼 안심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