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고려대가 이승현의 짜릿한 위닝샷으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려대는 2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0호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이승현이 역전골을 성공하며 86-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번이나 경희대를 결승전에서 꺾는 위력을 보여줬다.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고려대는 ‘주장’ 이승현이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내내 집중수비를 당한 이종현을 대신해 이승현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한 점차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직전 정확한
제30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가 19일부터 개최된다.한국대학농구연맹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체육관에서 제30회 MBC배 수원시 전국대학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고려대를 비롯해 남대 1부 12개팀과 남대 2부 6개팀, 여대부 7개팀 등 대학연맹 산하 모든 팀들이 참가해 2014년 대학농구의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된다.대회 개회식은 22일 오후 2시20분에 열리며 대회방식은 조별리그 성적에 의거 각 조 상위 2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해 토너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2013-2014 KB국민카드 윈터리그에서 1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상무는 27일 오후 문경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제1차 윈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서울 SK를 91-82로 꺾고 1차 윈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1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상무는 윈터리그가 시행된 2009년 이후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106연승, 6시즌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어냈다.이날 경기에서 허일영이 18점, 2리바운드를 해내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함누리(1
지난해 윌리엄 존스컵 대회에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김영주 감독이 이번에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지휘봉을 잡게 됐다.27일 대한농구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남녀 농구 국가대표를 이끌 감독으로 남자 대표팀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여자 대표팀은 인천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이 겹친 관계로 인천아시안게임은 위성우 감독(춘천 우리은행)이, 세계선수권대회는 김영주 감독이 각각 사령탑에 올랐다.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대표팀을 3위와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과 위
‘여고 농구의 강호’ 삼천포여고가 WKBL총재배 우승을 차지했다.2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WKBL총재배 춘계전국여자중고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삼천포여고는 청주여고를 55-5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높이의 우위를 내세운 청주여고에 고전하던 삼천포여고는 박지운과 한엄지의 활약과 김미연의 외곽포를 무기로 청주여고의 기세를 꺾었다. 이날 박지운은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입학예정자인 박지운은 중학생 신분이지만 고등학생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여고농구의 파란을 일으켰
대학농구 최고의 센터 이종현(고려대)이 내년에 있을 세계농구월드컵과 아시안게임 중 아시안게임의 출전을 원했다.이종현은 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루키올스타와 대학올스타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이종현은 26득점, 8리바운드로 양 팀 최다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내내 멋진 덩크슛을 만들어낸 이종현은 경기 MVP를 수상했다.그는 “프로-아마 최강전 이후 오랜만에 이렇게 팬들이 많은 곳에서 경기를 해서 흥분하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
대학올스타팀이 형님들을 꺾었다.2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메인 경기 이후 프로농구 루키 선수들과 대학농구 선수들의 올스타전이 펼쳐졌다. 이 경기의 승자는 대학올스타였다. 대학올스타는 이종현(고려대)과 최준용(연세대)이 30득점 이상을 합작하며 대학올스타를 91-83으로 꺾고 형님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대학농구 득점왕 김수찬(명지대)도 두자리수 득점을 올렸다.정규시즌을 치르고 있는 루키선수들은 체력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메인 경기를 치른 형님들의 경기
프로농구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루키들과 패기넘치는 대학생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KBL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24명의 올스타 명단을 확정한 가운데 올스타전 최초로 열리는 KBL 루키와 대학 올스타 경기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프로 1, 2년차 선수들로 이루어진 루키 올스타팀은 KBL 기술위원회를 거쳐 선발됐다. 메인 올스타베스트 5에도 이름을 올린 창원 LG의 김종규와 전주 KCC의 김민구는 루키 올스타 명단에도 포함됐다. 두
이정현이 상무의 통산 7번째 농구대잔치 우승을 안겼다.이정현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3점슛 5개를 포함 25득점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상무를 71-67 승리로 이끌었다.4강에서 강력한 우승 라이벌이었던 고려대를 접전 끝에 꺾어 올라온 만큼 상무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져 있었다. 전반전까지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상무. 그러나 이정현의 득점이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상무는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이정현은 2쿼터부터 시작해 3쿼터까지 절정의 슛감을 보여줬다. 승부처에서 터
‘아마최강’ 상무가 왕좌탈환에 성공했다.상무는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4년 만에 결승에 오른 연세대를 71-67로 꺾고 지난해 고려대에게 내준 우승컵을 되찾아왔다.전반전 막판까지 힘든 경기를 펼치던 상무는 2쿼터 이정현과 박찬희(13점) 원투펀치가 활약하기 시작했고 절정의 슛감을 보여준 이정현이 3쿼터 득점력을 폭발하며 상무는 일찌감치 승리를 잡았다. 이정현(25점)은 3쿼터까지 필드골성공률 71%를 기록해 상무의 승리를 견인했다.예상 외로 연세대가 상무를 먼저 리드했다. 연세대는 최
사천시청이 다시 한 번 김천시청을 꺾고 농구대잔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사천시청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여자부 결승전에서 홈팀 김천시청을 상대로 65-59로 승리했다. 지난해에도 김천시청과 맞붙었던 사천시청은 당시 박언주의 활약으로 김천시청을 꺾었다. 이번에도 박언주의 활약은 대단했다. 박언주는 풀타임 출전해 17득점을 퍼부었고, 11리바운드와 4스틸을 보태 사천시청의 주득점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언주와 함께 윤나리가 1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황미예와 김향미가 나란히
상무가 고려대에게 당한 2연패를 설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상무는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준결승에서 지난해 농구대잔치와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패배의 아픔을 안긴 고려대를 87-65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상무는 전반 고려대의 높이에 고전했지만 이내 박찬희와 이정현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박찬희는 홀로 21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이정현과 윤호영, 허일영 등도 박찬희를 도왔다.반면 고려대는 전력의 반을 차지하던 박재현의 프로진출과 문성곤의 부상으로 어려운 경기
홈 팀인 김천시청이 결승전에서 ‘라이벌’ 사천시청과 만난다.김천시청과 사천시청은 5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여자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김천시청은 4일 수원대학교와의 4강 경기에서 팀의 간판스타 전지혜가 3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57-51로 수원대를 물리쳤다. 프로출신 장선형도 7득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극심한 야투부진에 시달리던 수원대는 결국 김천시청의 맹공에 밀려 결승행이 좌절되고 말았다.김천시청의 결승행이 확정된 이후 펼쳐진 사천시청과 동아백화점의 경기에서는 사천시청이 71-39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농구대잔치가 열린다.대한농구협회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자부 23개 팀과 여자부 6개 팀, 남자2부 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이번 시즌 아마추어 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것이다.특히 남자부 경기에서는 아마최강이라 불리는 상무와 지난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프로를 꺾는 파란을 보여준 고려대가 우승컵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학농구 최강으로 군림하던 경희대가 ‘빅3’ 김종규,
상무가 전국체전 2연패에 성공했다.상무는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체육대회 서울 대표 한양대를 79-59로 꺾고 2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프로무대를 휘저었던 상무 선수들 앞에 한양대는 기를 펴지 못했다. 초반 대등하던 경기는 상무가 외곽포를 가동하며 기울어졌다. 상무는 44-28로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에는 이정현의 외곽슛과 김현민의 득점이 이어지면서 상무가 20점차 이상으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상무는 승리를 확정했고,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사진. 뉴시스]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
프로출신 선수들을 대거 포함한 김천시청(경북)이 전국체전 3연패에 성공했다.김천시청은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 일반부 결승전에서 개최지 인천의 국일정공을 83-64로 물리쳤다. 김천시청과 국일정공은 2011년부터 결승전에서 맞붙어왔다. 지난 2번의 맞대결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두 김천시청이 우승하며 3연패에 성공했다.명실상부한 아마추어 여자 농구 최강팀으로 부상한 김천시청은 최근 몇 년 사이 프로 무대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에 나섰다. 김영옥과 장선형 그리고 박세미, 강지우,
동아시아 남자 농구 대표팀이 괌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중국 천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남자 농구 예선 3차전에서 ‘약체’ 괌을 상대로 122-54, 68점차 대승을 거뒀다. 첫 날 경기에서 대만에게 1패를 안았지만 이후 몽골과 괌을 차례로 꺾으며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이날 한국의 외곽이 폭발했다. 무려 17개의 외곽슛을 성공한 한국은 이정현(상무)이 3점슛 4개 포함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재현(삼성)은 3점슛으로만 15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대만에게 일격을 당한 동아시아 남자 농구 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올렸다.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2차전 몽골과의 경기에서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인 최준용(연세대)을 앞세워 76-68로 승리했다.첫 경기에서 대만의 높이에 밀렸던 한국은 분풀이라도 하듯 몽골을 상대로 최준용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22점을 꽂아 넣었고,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더했다. 여기에 이정현(상무)이 3점슛 4개를 포함 14점을 기록했고, 이승현(고려대)이 11점, 8리바운드로
동아시아경기대회에 나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대만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3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 농구 예선 첫 경기에서 대만에게 76-79, 3점차로 분패했다.한국은 최준용(연세대)이 15득점, 5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박찬희(상무, 12득점), 김준일(연세대, 10득점, 7리바운드), 이승현(고려대, 10득점) 등이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그러나 지난 존스컵에서 한국에게 패배를 안긴 귀화선수 퀸시 데이비스를 또다시
꾸준히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농구 국가대표 한기범 희망나눔의 한기범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한기범 대표는 지난 4일 KBS별관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통합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이를 널리 알려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명실상부 나눔분야 최고의 시상식이다.한기범 대표는 한기범희망나눔의 대표로 한기범오렌지멘토링 농구교실을 주최했고, 어린이심장병 수술비 지원과 저소득층 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