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목말라있던 성균관대가 드디어 길고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성균관대는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홀로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한 배재광을 앞세워 명지대를 60-51로 꺾었다. 성균관대의 승리는 약 1년 7개월 만이다.늘 승리의 8부 능선을 넘지 못하고 지난 2013년 3월 MBC배 대학농구대회 단국대와의 경기 이후 연패를 기록했던 성균관대는 이날 승리에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얼싸안고 기뻐했다.배재광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 5어시
조선대가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조선대는 15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카드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5-73으로 승리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조선대는 1승5패가 됐고 공동 11위였던 성균관대(5패)를 누르고 단독 11위에 올라섰다. 시즌 첫 승에 목말라있던 조선대의 의지가 대단했다. 조선대는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참여했고 김동희와 이호연, 박여호수아 등 주전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득점 조화를 맞추며 팀의 승리를 안겼다. 지난 1차전 맞대결에서 17점차 대패를 당
연세대 김준일이 중앙대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14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 대학농구리그 중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기에서 연세대가 중앙대를 81-67로 꺾고, 동국대와 공동 3위에 올랐다.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연세대가 앞서나갔고 3쿼터 이후 중앙대의 득점이 폭발하면서 연세대를 바짝 추격했으나 4쿼터 연세대의 득점이 다시 살아나면서 큰 점수차로 경기를 가져갔다.연세대 김준일은 중앙대를 상대로 24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웅은 3점슛 2개 포함 23점으로 제몫을 했다
한양대가 동국대에게 당한 패배를 성균관대에 화풀이했다.한양대는 11일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성균관대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72-60으로 승리했다. 지난 홈경기에서 동국대에게 3점차의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한양대는 이날 승리로 동국대 패배를 설욕하고 3승 2패를 만들었다.반면 성균관대는 지난 경기부터 4학년 선수들이 삭발투혼을 발휘했지만 이날 역시 패배에 빠지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연패를 끊지 못 했다. 5연패에 몰린 성균관대는 조선대와 공동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한양대의 빠른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대한농구협회는 11일 “한국여자농구연맹과 공동 구성한 국가대표팀 선발운영위원회는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여자농구 국가대표선수 예비 엔트리 24명을 선발했다”고 밝히고 24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전주원(우리은행) 코치와 정상일(용인 삼성생명) 코치가 위성우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24명의 엔트리에는 기존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 눈에 띄었다.베테랑 포인트
상명대 ‘에이스’ 이현석이 다시 한 번 팀을 역전승으로 이끌었다.상명대는 지난 10일 천안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지역라이벌’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현석의 3점슛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연패에 빠졌던 상명대는 창단 처음으로 단국대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경기 내내 경기를 주도하던 상명대는 3쿼터 막판 실책을 연달아 범했고 단국대가 3점슛을 연이어 성공하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단국대는 상명대를 상대로 4쿼터 격차를 벌리며 역전승에 다가갔다. 그러나 상명대에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상명대가 달라진 위상을 자랑했다.창단 처음으로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상명대는 이번 시즌에도 그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천안더비’로 불리는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상명대는 창단 처음으로 단국대를 누르고 전국체전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된 상명대는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이 모든 선수들이 코트로 뛰어나와 단국대에게 처음 거둔 승리와 전국체전 출전의 기쁨을 만끽했다.상명대는 지난 2009년 대학 2부 리그에서 창단했
상명대와 단국대의 ‘천안더비’는 상명대의 승리로 끝났다.상명대는 10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53-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승3패가 된 상명대는 단독 7위로 올라섰고 제주도에서 열릴 2014년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나서게 됐다. 또 단국대에게 창단 처음으로 승리한 것이었다.라이벌 두 팀의 경기다운 접전이 펼쳐졌다. 가장 큰 점수차는 9점에 불과했다. 상명대는 3쿼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가져갔지만 3쿼터 단국대의 기세를 꺾지 못 하고 동점을 내줬다. 기세
경희대가 최하위 성균관대를 물리치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경희대는 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공동 최하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70-49, 21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4승1패가 된 경희대는 연세대와 공동 3위를 이루게 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무승의 벽을 깨지 못하고 있다.경희대는 제공권을 장악했다. 전반전에만 15점차로 달아난 경희대는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식스맨으로 코트에 들어선 한성원이 3점슛 4개를 포함
강력한 우승후보 고려대가 개막 5연승에 성공했다.고려대는 8일 서울 고려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중앙대와의 시즌 첫 번째 대결에서 78-55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고려대는 단독 선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막 3연승 행진을 마감한 중앙대는 3승1패로 경희대(3승1패)와 공동 3위가 됐다.전반전까지 중앙대의 기세에 고전하던 고려대는 후반전 들어 수비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고려대의 지역방어에 중앙대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고려대는 점수차를 벌렸고 공격에서 이승현과 이종현의 트윈타워가 활약했다. 이승현
“동생이랑 처음 대학에서 같이 뛰는데 계속 이겨서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다”동생을 생각하는 형의 마음이 애틋했다. 7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연세대와 단국대의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연세대는 이날 허웅과 김기윤 등 노련한 가드들을 내세워 단국대를 87-61로 대파했다.이날 허웅은 3점슛 2개를 더해 14점을 만들었다. 또 3개의 스틸을 만들어내며 단국대의 기를 꺾는데 앞장섰다. 허웅은 외곽뿐 만 아니라 돌파를 통한 골밑 득점까지 펼치며 단국대 수비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연세대는 이번
연세대가 2연승을 달렸다.연세대는 7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87-61로 승리했다. 지난 상명대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연세대는 경희대, 한양대와 2승1패 동률을 이루며 공동 4위에 올라섰다.연세대는 쉽게 단국대를 압박했다. 단국대는 3쿼터까지 무려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연세대 수비에 고전했다. 공격에서는 김준일과 최준용의 골밑과 허웅과 김기윤 등의 외곽을 앞세운 연세대였다. 연세대는 3쿼터 김준일의 득점이 폭발했고 김기윤과 허웅이 외곽지원까
한양대의 ‘에이스’ 정효근이 폭발했다. 한양대는 4일(금)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홈 개막 경기에서 83-68로 꺾고 2승째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초반 임형종을 앞세워서 어시스트 1위팀 답게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크게 앞서나갔다. 2쿼터 들어서 건국대가 추격했으나 경기 후반 정효근의 맹활약으로 다시 점수를 크게 벌렸다. 한양대는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를 거뒀다.정효근은 23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임형종은 19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반면 건
한양대가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한양대는 2일 용인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에 성공한 한양대는 1승1패를 기록해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명지대는 지난 동국대전 패배에 이어 2연패를 당하고 말았다.한양대가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한양대는 압박수비로 명지대가 공격제한시간에 쫓기게 만들었다. 명지대 역시 스크린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끌려갔다. 그러나 한양대 역시 수비 성공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 했다. 실책까
경희대가 우띠롱에서 개명한 김철욱을 내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경희대는 1일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했다. 고려대와의 개막전에서 패했던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해 개막전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2승1패가 된 경희대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개명에 성공한 김철욱이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김철욱은 팀 내 최다인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한희원(14점, 6리바운드)과 최창진(13점)도 27점을 합작했다.14-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터진 이재협의 결승포로 중앙대가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중앙대는 31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62-61로 진땀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에 성공한 중앙대는 고려대, 동국대, 명지대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좋지 않았다. 창단 후 중앙대에게 단 1승도 거두지 못 했다는 단국대의 기세가 거셌다. 야투 적중률이 좋지 않았던 중앙대는 경기 내내 단국대의 추격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 그리고 경기 종
지난해 우승을 따낸 고려대가 올 시즌 연속 우승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고려대는 24일 홈에서 열린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18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경희대와의 악연을 이어온 고려대는 접전이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특히 완벽했던 포지션별 구성이 눈에 띄었다. 고려대의 자랑인 ‘트윈타워’ 이승현과 이종현이 포스트를 든든히 지킨 것은 물론 포워드진에서는 문성곤의 활약에 대단했다. 문성곤은 초반 이승현과 이종현에게 경희대의 수비가 몰린 틈을 이용해 자신의 슛 찬스를 활용했
우승후보 고려대가 개막전부터 ‘라이벌’ 경희대를 꺾는 저력을 보여줬다.고려대는 24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개막전에서 경희대를 78-60로 물리치고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고려대는 이종현과 이승현의 트윈타워는 물론 외곽에서 문성곤까지 득점을 해냈다. 특히 전반전 문성곤은 홀로 17점을 만들어내며 경희대 수비의 약점을 완전히 공략했다. 여기에 이종현과 이승현이 버티는 고려대는 경희대의 골밑을 완전히 지배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완전히 승리한 고려대는 경희대를 완파했다.문성곤이 개막전부터
2014 대학농구리그가 고려대와 경희대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한국대학농구연맹은 24일 오후 5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과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와 경희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시즌 성적에 의거 12개 대학이 2개 조로 나뉘어 홈과 원정에서 각 1차례씩의 맞대결을 치른다. 또 상대 조와 1경기씩 팀 당 16경기, 총 96경기로 정규리그가 치러지게 된다.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확정한 뒤 남자프로농구와
2014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이 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국제농구연맹(FIBA)은 16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조 추첨식을 개최했다. 그 결과 한국은 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C조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를 제외한다면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 1군이 아닌 1.5군 선수들로 구성돼 과연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세계 최강 미국은 세르비아, 중국, 앙골라와 D조에 편성됐고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브라질,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