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첫 경기부터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10일 천안에 위치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친선경기 대한민국과 파라과이의 경기는 한국의 2-0 완승으로 끝났다.이번 경기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한국 대표팀 데뷔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첫 경기부터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이동국과 손흥민을 제외하고 조영철과 남태희, 김민우 등 중동파 선수들을 선발로 투입한 것이다.중동파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했다. 전반 26분 파라과이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포착한 이청용이 공을 가로챈
슈틸리케 1기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다.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9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이 선보이는 첫 무대가 되는 셈이다.한국은 오는 10일과 14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각각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파라과이, 15위 코스타리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이 랭킹 63위인 것을 감안하면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그리고 대표팀은 오는 7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앞서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수비수 임창우(23, 대전 시티즌)가 ‘금빛슛’으로 한국의 새 역사를 썼다.드디어 28년 만에 해냈다. 한국이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오랜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한국은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은 연장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천금 같은 결승골에 힘입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창우의 한 방으로 이날 남북한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이다. 현대중-현대고-울산대를 거친 임창우는 2010년
대한민국이 연장전 종료 직전 터진 임창우의 결승골로 북한을 꺾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을 차지했다.대한민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2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전 종료 직전 임창우의 결승골로 북한을 꺾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한국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김신욱을 대신해 이용재가 선발 출전했다. 김승대와 이종호, 이재성이 그 뒤를 받쳤고, 박주호와 손준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포백 수비는 김진수-김민혁-장현수-임창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한국은 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3,4위 전에서 베트남을 3-0으로 물리쳤다. 북한에 발목이 잡혀 결승행이 좌절됐던 한국은 이날 베트남을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드러내며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반전 골은 없었다. 득점 없이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 그러나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터뜨리며 3위를 확정지었다. 후반 10분 권하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2분 정설빈, 21분 박희영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
29일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난적’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역대 상대 전적 1승 1무 12패, 열세가 예상되는 경기였지만 한국은 잘 싸웠다. 후반 추가시간에 허용한 통한의 역전골만 아니었다면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노려 볼 수도 있었다. 이길 수도 있었기에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180cm, 74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박은선은 여자축구에서는 보기 드문 장신 스트라이커로 여자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다. 하지만 박은선은 새로 이적한 러시아리그 로시얀카의 차출 거부로 아시안게임 대표에 합류하지 못했다. 국제축구협회 FIFA 규
16년 전의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아준 통쾌한 한판이었다.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감독 이광종)이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전에서 ‘다크호스’ 태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다음달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운명적 상대’ 북한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한국은 역대 전적 6승 2패로 태국에 앞서있었지만 지난 1998 방콕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서 연장 골든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한 쓰라린 경험도 있었
통한의 역전패였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북한과의 준결승전에서 1-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1위 북한은 아시안게임 사상 5회 연속 결승전 진출을 노리는 강팀 중의 강팀으로 그간 대표팀은 북한에 역대 전적 1승 1무 12패로 절대적 열세를 보여왔다. 이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한국은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지소연과 유영아, 정설빈으로 공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선장인 올리 슈틸리케 감독이 22인의 명단을 발표했다.슈틸리케 감독은 29일 공식기자회견을 통해 A매치 2연전에 나설 22명의 선수를 호명했다. 슈틸리케의 1기 대표팀이 탄생한 것이다.공격수로 이동국(전북현대)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를 지목했다. ‘이동국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북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국. 지난 9월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에 슈틸리케 감독은 이동국을 다시 한 번 대표팀으로 불러들였다.김승대 역시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서 종횡무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우승에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한국은 2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치러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4강전에서 태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한국은 이용재를 최전방 공격수로 두고 아래에 김승대가 받쳐주는 4-5-1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반면 일본은 스즈키와 나카지마를 중심으로 하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초반 주도권은 한국의 몫이었다. 이용재와 김승대를 중심으로 한 공격이 문전에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4강에 안착했다. 결승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북한이다.한국은 26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8강전에서 대만에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후반 27분, 전가을이 귀중한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는 29일, 준결승에서 북한과 격돌한다.지소연과 정설빈이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전가을과 박희영이 측면을 맡았다. 이영주와 이소담이 중원을 지휘했고 심서연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수비진을 구축했다.한국은 전반 내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터
한국이 홍콩에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한국은 25일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 홍콩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28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의 토너먼트 첫 상대는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이었다. 조별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비기는 등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던 홍콩은 이번경기에서도 마음먹고 수비적으로 나서며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시종일관 공세적으로 나서며 홍콩의 골문을 두들겼다.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재성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13골을 넣으며 몰디브를 물리쳤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몰디브와의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은 상대를 압도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권하늘과 유영아가 각각 두 골씩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9분 정설빈의 선제골로 시작해 전반전을 5-0으로 마쳤다. 정설빈의 득점 이후 몰디브의 자책골 그리고 이소담, 송수란, 박희영이 5분 만에 나란히 한 골씩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것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라오스를 꺾고 16강에 안착했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신고했다. 전반 42분 이종호의 골로 1-0 리드를 잡은 한국은 교체 투입된 김승대가 후반 43분 추가골을 선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한국은 조별예선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가 말레이시아를 3-0으로 꺾으며 조 2위로 한국과 나란히 16강에 올랐다.경기 직후 이광종 감독은 “
‘2연승’ 한국과 ‘2연패’ 라오스의 대결 속 기대했던 골 잔치는 나오지 않았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신고했다.이날 한국은 전반 42분 이종호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광종 감독은 후반 19분 이종호와 이용재 대신 김승대와 이재성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후반 43분 김승대가 추가골을 선사하며 2-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한국은 3승(승점 9점)으로 A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라오스를 가볍게 따돌린 채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이종호와 김승대의 귀중한 득점에 힘입어 2-0 승리를 신고했다.사실상 16강 진출에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광종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한국은 김신욱 대신 이종호와 이용재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문상윤, 손준호, 최성근, 안용우가 공격을 지원했고, 수비라인은 김진수, 이주영, 장현수, 곽해성으로 형성됐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라오스를 상대로 이종호의 선제골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와의 전반전을 1-0으로 마무리했다.사실상 16강 진출에 확정지은 상황에서 이광종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한국은 김신욱 대신 이종호와 이용재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문상윤, 손준호, 최성근, 안용우가 공격을 지원했고, 수비라인은 김진수, 이주영, 장현수, 곽해성으로 형성됐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한국이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A조 최종전 라오스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한국은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3차전에서 라오스와 격돌한다.이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사실상 16강 진출에 성공한 상황에서 이광종 감독은 무리하지 않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전에서 한국은 김신욱과 윤일록의 부상으로 금메달 도전에 비상이 걸렸다. 다행히 김신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윤일록은 아시안게임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다.이에 이광종 감독은 라오스 전 선발 멤버에 대
한국 U-16 축구국가대표팀이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한국은 20일 오후 8시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1-2 패배를 기록했다. 이로써 12년 만에 대회 정상 정복에 나섰던 한국은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한국은 전반 33분 최재영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 이상헌이 올려준 것을 그대로 헤딩으로 골을 선사한 최재영이다.그것도 잠시 후반 4분 북한 한광성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 수비 전환이 늦은 틈을 타 통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것이다. 이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승대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한국은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A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12분 김승대의 골을 지켜내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최전방 공격수 김신욱의 뒤에서 적극적인 공격 지원에 나섰던 김승대는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감각적인 패스로 측면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직접 슈팅을 날리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무엇보다 이날 한국은 전반 선제골 후 김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