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연세대는 강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9일 광주 조선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 연세대의 경기는 연세대의 87-63의 대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연세대는 3연승을 질주하며 2위 경희대와 0.5경기 차로 좁히게 됐다. 반면 조선대는 성균관대, 단국대와 함께 공동 최하위에 랭크됐다.연세대는 각각 14점, 13점씩을 올린 허웅과 김준일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김기윤은 13점 5어시스트로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을 보였고 주지훈은 9점 8리바운드로 양팀 통틀어 최다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김기윤의 진가는 위기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9일 광주 조선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경기는 연세대의 87-63의 일방적인 경기로 끝났다. 연세대는 외곽에서는 허웅이, 골밑에서는 김준일이 각각 14득점, 13득점씩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준일의 골밑 파트너 주지훈은 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양팀 통틀어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내, 외곽 플레이의 조화가 잘된 연세대가 조선대를 이기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그러나 그런 연세대에게도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상대로 100점이 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며 공동 2위 연세대를 밀어냈다.9일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 성균관대의 경기에서 경희대가 106-79로 승리했다. 8승2패를 기록한 경희대는 공동 2위였던 연세대(7승2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를 탈환했다. 3연패에 몰린 성균관대(1승8패)는 조선대, 단국대와 공동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경희대는 김철욱과 한희원의 팀의 주축다운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승리의 원동력은 바로 신입생 이민영이었다. 지난 7일 명지
연세대가 공동 2위로 올라섰다.9일 광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연세대와 조선대의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연세대가 87-6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2패)째를 기록한 연세대는 경희대(7승2패)와 공동 2위에 오를 수 있게 됐다.반면 박여호수아와 김동희의 분전에도 3연패에 몰린 조선대는 1승8패를 기록해 단국대와 공동 12위로 내려앉고 말았다.연세대는 어렵지 않게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준용과 김준일, 주지훈 등 200cm가 넘는 신장을 가진 3명의 선수가 조선대의
“(하)승진이형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하승진(KCC, 221cm)과 함께 뛰겠다는 꿈은 이룰 수 없게 됐지만 이종현(고려대, 206cm)은 하승진의 빈자리를 잘 메워보겠다고 다짐했다.지난 8일 2014 FIBA 세계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할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15인의 명단이 공개됐다.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 간 태극마크를 달지 못 했던 하승진이 24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그의 복귀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걸었지만 결국 하승진의 이름은 빠져 있었다.하승진을 대신해 오세근(KGC), 장재석(오리온스
한양대가 달리는 농구로 동국대에게 당했던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한양대는 지난 8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3-67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 한양대는 5승4패를 기록, 이날 고려대에게 패한 중앙대(5승4패)와 공동 5위에 오르며 4위 동국대(6승3패)와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한양대의 특기인 달리는 농구가 확실히 그 위력을 발휘했다. 이날 한양대는 5번의 속공 기회를 살리며 동국대의 기세를 꺾었다. 또 동국대의 턴오버를 17개나 끌어내며 역습으로 연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의 코치였던 양형석(46) 코치가 중앙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양형석 코치는 8일 중앙대와 고려대의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주 중앙대에 합류했다는 양 코치는 학교측과의 조율과 협회 등록을 마치고 이날 경기에서 중앙대 코치로 서게 됐다.201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신한은행의 코치로 활약했던 양형석 코치는 시즌을 마치고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임달식 감독의 사퇴로 함께 팀을 떠났다. 중앙대 코치였던 박수호 코치가 구리 KDB생명의 새 코치로 발탁되며 동기였던 양형석 코치
고려대의 연승행진이 멈출 줄 모른다.8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중앙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고려대가 중앙대를 104-66으로 꺾으며 1, 2차전 모두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10연승에 성공한 고려대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5위 중앙대는 5승4패로 6위 한양대(4승4패)와 격차가 더 좁혀지고 말았다.고려대는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다. 이종현(19점, 4리바운드, 3블록)과 김지후(13점)가 32점을 합작했고 문성곤(12점, 4리바운드, 3스틸),
프로농구올스타선수들과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희망농구올스타전이 열린다.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5월 17일 오후 2시30분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희망농구올스타 2014’ 자선경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희망농구올스타에는 프로농구올스타 농구선수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가해 그 취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농구 올스타로 양동근(모비스)과 김종규(LG), 김태술(KGC), 조성민(KT), 김주성(동부) 등 1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연예인으로 다니엘 헤니, 박광재, 최정원, 윤성호, 오지헌 등이
한성원이 펄펄 난 경희대가 명지대에 대승을 거뒀다.7일 용인 명지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학교와 경희대학교의 경기에서 경희대가 명지대를 80-50으로 꺾고, 7승째를 거두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경기는 1쿼터까지 팽팽하게 전개됐으나 2쿼터에 들어서서 명지대가 단 1점만을 성공시키는데 그치면서 점수가 크게 벌어졌고, 경희대가 벌어진 점수를 더 벌리는데 성공하면서 크게 승리를 거뒀다.경희대 한성원은 21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희원과 배수용이 각각 12점, 10점으로 제몫을 했다. 반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학선발명단과 일정이 공개됐다.한국대학농구연맹은 6일 이상백배 한일대학선발농구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학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 대학선발대표팀은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36회 이상백배 대회에서 2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가 시작된 1978년부터 지난해까지 107번의 경기를 치러 80승27패의 성적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이번 한국 대학선발대표팀은 건국대를 이끌고 있는 황준삼 감독
흔히 ‘4쿼터에 터지는 선수가 진짜 에이스’ 라고 말한다. 한양대의 포워드 정효근은 건국대와의 경기에서 자신이 바로 그런 선수임을 입증했다.2일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 한양대의 경기는 한양대학교가 72-68로 승리했다. 같은 시각 고려대와 상명대의 경기가 고려대의 승리로 끝나면서 한양대는 단독 6위로 올라서게 됐다. 반면 이전까지 공동 6위에 랭크됐던 건국대와 상명대는 한양대와 고려대에 나란히 패하며 공동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정효근으로 시작해서 정효근으로 끝난 경기였다. 1쿼터에
건국대가 6위 수성에 나선다.건국대는 2일 충주 건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한양대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경희대와의 원정경기에서 경희대를 72-69로 꺾으며 경희대에게 리그 첫 승을 따냈던 건국대는 한양대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현재 건국대는 4승4패로 상명대(4승4패)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승4패인 한양대는 단독 8위다. 한양대와의 경기는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건국대에게는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건국대의 황준삼 감독 역시 경희대전을 마치
지난달 15일 성균관대는 길었던 연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무려 583일만에 승리였다. 오랜만에 맛 본 승리로 성균관대는 패배의식을 많이 지워냈다.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1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동국대와의 대학농구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65-81로 패배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성균관대는 동국대에 맞서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김만종과 배재광 등 주전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책임졌다.고비는 후반전이었다. 18점을 올리며 성균관대의 공격을 책임지던 센터 김만종이 파울 4개로 벤치로 물러나며 성균관대는 급격히
명지대에게 패배한 여파가 컸다. 동국대의 에이스 이대헌은 최근 슬럼프에 빠졌다고 고백했다.이대헌이 속한 동국대는 1일 홈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81-65로 승리했다. 지난 명지대전에서 패하며 동국대의 돌풍이 수그러드는 듯 했지만 이날 승리로 동국대는 경희대와 공동 2위를 이루게 됐다.이날 이대헌은 전반전 주춤하던 득점을 후반전 모두 뽑아냈다. 양 팀 최다인 24점을 기록했고 16리바운드와 2스틸을 더하며 동국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까지 성균관대의 수비에 막혔던 이대헌은 성균관대의 센터인 김만종이 일찌감치 파울이 많아져
동국대가 공동 2위에 올랐다. 1일 서울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동국대와 성균관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동국대가 성균관대를 81-65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6승2패를 기록한 동국대는 경희대와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파란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성균관대는 조선대, 단국대와 1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동국대는 전반전 주춤하던 이대헌이 후반전 들어 득점에 가담하며 팀 내 최다인 24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다. 이주형(14점)과 서민수(13점)가 외곽 지원
중앙대가 힘겹게 2연승에 성공했다.중앙대는 1일 광주 조선대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70-63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중앙대는 5승3패를 기록, 3위권 팀들과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이재협이 21점, 16리바운드, 4블록으로 조선대의 골밑을 장악했고 가드 이호현이 2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외곽을 책임졌다. 또 박철호도 18점, 9리바운드로 이재협을 도왔다. 중앙대는 속공 역습에 재미를 봤다. 총 9개의 속공을 시도해 모두 성공하며 조선대의 기세를 눌렀다.경기
국제농구연맹(FIBA)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박지수(16, 분당경영고)가 메인을 장식했다.FIBA는 지난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오는 6월 체코에서 열릴 제3회 FIBA U17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간판스타로 활약할 박지수를 집중 조명했다. FIBA는 박지수가 출전했던 두 번의 국제대회에서 그녀의 활약을 소개하며 “체코로 향할 팬들은 1998년생인 박지수의 뛰어난 능력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박지수는 한국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박지수를 주목할 것을 권유했다.박지수는 지난
고려대가 힘겹게 8연승을 달렸다.고려대는 30일 천안 단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4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 73-56으로 승리했다. 8연승에 성공한 고려대는 독주체제를 이어갔고 단국대는 6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게 됐다.경기 막판까지 단국대에게 예상외의 일격을 당했던 고려대는 김지후와 문성곤, 이승현 등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김지후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2점, 8리바운드, 3스틸로 맹활약했고 이종현(16점, 4리바운드)과 문성곤(13점, 6리
“선수들이 농구의 원리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명지대를 시즌 첫 연승으로 이끈 김남기 감독의 말이었다.김남기 감독이 이끄는 명지대는 30일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경기 막판 터진 김효순의 3점슛 2방으로 68-61, 7점차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승리로 첫 2연승에 성공한 명지대는 3승5패로 순위는 아직 9위지만 공동 6위 팀들과의 격차는 많이 좁혀졌다.지난 동국대전에서도 접전 끝에 승리를 따낸 명지대의 분위기는 최고조다. 김수찬과 김진성 등 4학년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흔들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남기 감독은 벤치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