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버튼전에 이어 뉴캐슬전에서도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지난 11월 11일 아스날전 승리 이후 최근 4경기 동안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순위는 9위로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부임한 모예스 감독은 부임 이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맨유의 부진은 시즌 전부터 예견됐다. 27년 간 맨유를 이끈 퍼거슨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를 선언했다. 새롭게 부임한 모예스 감독은 웨인 루니와 같은 주축 선수들과 이적 등의 문제로 프리 시즌부터 관계가
아스날이 리그 1위를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다.아스날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1시 홈구장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5위 에버튼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11승 1무 2패, 승점 3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날은 쉽지 않은 상대인 에버튼마저 넘는다면 2위 그룹을 따돌리고 독주체제를 굳힐 수 있다.상황도 아스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앞서 열렸던 2위 그룹들이 중위권 팀들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리그 2위였던 첼시는 12위 스토크 시티에게 2-3으로 발목을 잡혔으며 3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동진(항저우 그린타운 FC)이 오는 12월 결혼에 골인한다.김동진은 작년 2월, 학교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고등학교 교사로 뛰어난 미모와 지, 덕을 겸비한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김동진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또 기쁩니다. 저보다 어린 친구임에도 늘 곁에서 한결같이 저를 대하는 부분에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란 확신이 들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두 사람은 오는 12
손흥민에게 폭풍같은 어시스트를 제공하고 있는 곤잘로 카스트로가 한국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최근 리그 2경기에서 3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며 연일 골을 터뜨리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항상 카스트로가 있었다. 지난 11월 30일 뉘른베르크 전에서 수비를 농락하는 킬패스로 손흥민의 멀티 골을 도운 카스트로는 금일 열린 도르트문트 전에서도 팀의 결승골이자 손흥민의 시즌 7호 골을 도왔다.손흥민은 시즌 초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세바스티안 보에니쉬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카스
이제는 챔피언스리그다.8일(이하 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13-14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레버쿠젠이 오는 11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타진한다.현재 승점7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점)와 샤흐타르 도네츠크(8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자력으로 16강 진출은 불가능한 상태다.우선 레버쿠젠은 에스타디오 아노에타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소시에다드와의 일전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다. 무승부를 거두게 되면 샤흐타르(득실+2)와 승점 8점으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축구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9위에 올라 최근 상승세를 반영했다.손흥민은 8일(이하 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벌어진 2013-14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이번 승리로 바이어 레버쿠젠은 승점 37점을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41점)을 바짝 추격했으며 3위 도르트문트(31점)와의 격차를 벌렸다.이번 활약으로 손흥민은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 분데스리가 전체 평점에서 12위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선더랜드와 토트넘이 만나 토트넘이 파울리뉴와 존 오셔의 자책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기성용은 이 날 선발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고, 지동원은 결장했다.기성용은 지난 달 3일 헐시티전 이후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풀타임 활약한 반면 지동원은 지난 10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이후 2달 넘게 결장이 이어지며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리그 최하위의 선더랜드는 선제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
손흥민이 도르트문트 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물했다.레버쿠젠은 8일 새벽(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승점 37점(12승 1무 2패)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고, 도르트문트는 승점 31점(10승 1무 4패)로 3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결승골과 더불어 경기 내내 레버쿠젠의 공격을 이끄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홈 팀 도르트문트는 레반도프스키를 원톱
김보경이 선발출전한 카디프 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패하면서 순위 하락을 면치 못했다.카디프는 8일 오전0시(한국시간) 셀 허스트 파크에서 치러진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기회는 원정 팀 카디프 시티가 먼저 잡았다. 전반 1분 오른쪽 측면에서 전개된 크로스를 켐벨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득점이 무산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찬스를 살려내면서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펀천의 크로스
홍정호가 결장한 아우구스부르크가 보바디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함부르크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7일(한국시각) 함부르크의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함부르크SV와 FC아우크스부르크의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로 종료됐다.이번 시즌 원정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던 아우크스부르크의 바인지를 감독은 그동안 붙박이 주전이었던 묄더스 대신에 보바디야를 깜짝 선발 출전시켰다.보바디야는 바인지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보바디야 외에도 베르너와 안드레 한 등 양쪽 윙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2연패 늪에 빠졌다.맨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 올드래드포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싸움을 벌였다.맨유는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좌우에서 뉴캐슬 수비진을 파고들었고 뉴캐슬 역시 측면을 이용한 역습을 시도했다. 맨유는 전반 10분, 문전에서 야누자이가 패스한 공을 클레버리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이후 전반 중반에 다다를수록 볼 점유율 차이가 맨
상주 상무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확정지었다.상무는 7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강원FC에 0-1로 패배했지만 1, 2차전 합계 4-2(1차전 4-1)로 앞서면서 승격을 확정지었다. 반면 강등을 당한 강원은 K리그 챌린지에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홈 팀 강원은 김영후와 최승인을 투톱에 세우고, 지쿠를 중심으로 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반면 원정팀 상무는 이근호를 원톱에 놓고 중원을 두껍게 구성하면서 다소 수비적으로 게임에 임했다.벼랑 끝에 몰린 강원은 경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한국이 7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우려와 달리 최상의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뚫고 온 팀들이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팀들이다.상대전적만 봐도 알 수 있다.한국은 벨기에와 3번 붙어 1무 2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월드컵에서는 두 차례만나 1무1패를 기록 중이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 0-2로 패한 바 있다. 1998 프랑스월드컵 조별예선
한국이 최상의 조편성을 받으면서 조별예선 전망을 밝게 했다.한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이미 벨기에와 알제리가 H조에 뽑힌 상태에서 한국은 포트3 발표 마지막까지 뽑히지 않으면서 자동적으로 H조에 편성됐다.그야말로 최상의 시나리오다. 벨기에는 유럽에서 떠오르고 있는 신흥강국이지만 큰 경기에서의 경험이 부족하다. 지난 11월에는 일본에게 패하는 등 전력에서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그러나 에당 아자르(첼시
기성용의 활약에 조세 무리뉴도 놀랐다.지난 5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 첼시와의 경기가 끝난 후 무리뉴 감독이 기성용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웨일즈 매체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포스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기성용이 우리의 미드필더 윌리안을 제어하는데 성공했으며 그로 인해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이어 “기성용은 선덜랜드에서 아주 중요한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에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 역시 나는 기성용이 우리의 키플레이어라고 말할 수 있으며 그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회를 잡아가고 있는 카가와 신지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카가와 신지는 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포지션이든 소화할 자신이 있으며 팀에 많은 옵션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말해 자신을 둘러싼 포지션 논란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카가와는 도르트문트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웨인 루니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그는 자신의 위치에 대해 “나는 도르트문트에서 스트라이커 바로 뒤에서 플레이했다. 그러나 일본 대표
만만한 팀 없지만 해볼 만한 팀들은 있다.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홍명보 호의 월드컵 상대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리는 이번 조추첨은 한국뿐 만 아니라 많은 참가국들이 조추첨 결과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아시아와, 북중미 팀들이 포함된 포트3에 배정된 한국은 경우에 따라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 모두가 가능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포트1에서 만나는 팀이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피파랭킹
최상은 아니지만 최악은 면했다.2014 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한국의 상대는 누가될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의 언론지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7일 오전 1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조추첨식을 앞두고 최종 리허설로 진행된 조추첨 결과를 보도했다.한국은 스페인-잉글랜드-코트디부아르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많은 축구관계자와 시민들은 죽음의 조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물론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위 팀들은 전통의 강호들이며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포
한국이 마침내 2017년 U-20 월드컵 유치를 달성하면서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국제축구연맹(FIFA)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바이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경쟁 상대였던 유럽의 아제르바이젠을 제치고 개최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개최로 한국은 일본과 멕시코에 이어 컨데퍼레이션스컵(2001년)과 월드컵(2002년), U-17월드컵(2007년), U-20 월드컵(2017)을 모두 개최한 나라가 됐다.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강원FC가 금일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지난 4일 상주 상무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임대계약에 의해 상주로 임대된 백종환이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2012년 12월 10일 강원과 상주간에 체결된 임대계약서에 의하면 ‘양 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 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한다’ 고 규정되어 있다.이 임대계약서에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작성하여 구단에 배포한 표준계약서로 강원과 상주, 백종환 삼자 간의 서명이 담겨 있다. 지난 7월 1일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