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윌리엄 존스컵에 출전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종료 직전 결승슛을 얻어맞고 석패했다.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37회 윌리엄 존스컵 러시아와의 두 번째 경기에서 84-86으로 패했다.내년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모의고사 성격의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은 전날 이란전 대배에 이어 러시아에게도 패하며 2패째를 안았다.한국은 이날 러시아 대표로 대회에 참여한 사할린 프로팀을 상대로 김선형이 4쿼터에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