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길고 길었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이 완료됐다. 이제 한국 축구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된다.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을 발표했다. 여러 후보가 거론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최종적으로 낙점됐다.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벤투 감독은 우리가 면접을 진행했던 후보 중 가장 인상적이었다. 모든 코칭스태프를 대동했고 모든 분들이 전문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었고 현대적이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이어 “높
[STN스포츠(축구회관)=이보미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진정성과, 열정, 자신감, 준비된 자세 등을 갖췄기 때문이다.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 김판곤 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을 이끌 수장으로 벤투 감독을 낙점했다.김 위원장은 유럽 출장을 통해 4명의 후보들과 면담을 했고, 2명과는 영상 미팅을 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현실의 벽이 높았다”고 설명했다.어떤 한 후보는 ‘내가 지금 축구 중심 유럽에 있는데
[STN스포츠=반진혁 기자]이민아(27, 고베 아이낙)가 에이스 본능을 뽐내며 독보적인 존재임을 입증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역시 이민아였다. 눈에 띄는 플레이를 펼치며 에이스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선에 위치한 이민아는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했다.이어 연계와 돌파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대한민국이 대만을 꺾으며 정상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5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한국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금민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장슬기, 이민아, 지소연, 전가을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홍혜지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은미,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가
[STN스포츠=반진혁 기자]역시 조현우였다. 아시안 게임에서도 존재감이 빛났고 명불허전임을 입증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예선 E조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이날 수문장은 조현우였다. 송범근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학범 감독의 첫 번째 선택은 조현우였다.사실 전반전은 조현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대한민국이 맹공을 퍼부으며 일방적인 경기 운영을 이끌어
[STN스포츠=반진혁 기자]김학범호가 1차전 바레인에서 대승을 거두며 원하던 판이 깔렸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예선 E조 1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뒀다.이날 승리로 김학범호는 원하던 판이 깔렸다. 먼저 황의조의 확실한 존재감이 필요했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 중 한 명의 자원으로 황의조를 선택했다. 성남 시절 제자였기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원이었다.하지
[STN스포츠=반진혁 기자]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의 서막이 오른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8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예선 E조 1차전을 치른다.대망의 첫 경기다. 2014년에 이어 2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첫 단추를 잘 끼어야한다.금메달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어느 때 보다 높다. 바로 손흥민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에 성공해야 군 면제 혜택을 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코앞에 두고도 대회 조직위원회의 무능한 행정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김학범호는 대회 시작 전 조편성에서 홍역을 치렀다. 조직위원회가 팔레스타인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빼고 조 추첨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재추첨을 실시했다.결과, UAE가 한국이 속한 조에 편성돼 한 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라크가 나이 조작 파문으로 인해 참가를 포기하자, 조직위원회는 UAE를 C조로 보내면서 일단락되는 듯 했다.하지만 오락가락하는 조직위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월드컵 스타’ 이용(전북현대), 문선민(인천유나이티드)이 백호네 바자회에 뜬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아이파크몰과 함께 백호네 바자회를 12일 저녁 6시 서울 용산에 있는 아이파크몰 4층 그랜드 캐노피에서 개최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이번 바자회는 2018년 국가대표팀 스타디움 저지를 비롯해 과거 국가대표 트레이닝 용품 800여점이 판매될 예정이다.특별히 이번 행사는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을 펼쳤던 축구대표팀 이용, 문선민 팬사인회도 같이 열린다. 두 선수는 &ldquo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발탁 논란에도 황의조(26·감바 오사카)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황의조는 지난 1일까지 치른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리그·컵 대회 포함 평균 0.56골(25경기 14골)을 넣었다.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라있다. 리그에서는 4위(9골)에 있고, 컵 대회에서는 2위(5골)에 이름이 놓여있다. 최근 물오른 황의조의 공격력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게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다. 김학범 감독은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세장 중 한 장을 황의조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김 감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한계를 느끼고 부딪쳐보고 싶네요.”유럽형 대형 수비수 김민재(22·전북현대)가 부상을 털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지난 5월 초 K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을 당한 후 2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한 김민재는 김학범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사실 김 감독의 호출 전까지도 아시안게임 선발은 불투명했다. 치료와 재활에 전념하면서 서서히 호전이 됐지만 실전감각은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다.K리그 복귀전도 아시안게임 선발 명단이 발표된 16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손흥민(26·토트넘)이 김학범호에 합류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소속 구단인 토트넘 측에서 아시안게임 출전에 회의적이었다.팀 내 ‘에이스’를 리그 초반에 내보는 것이 못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에도 없는 ‘의무차출’도 아닌 대회이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월드컵까지 제대로 쉴 틈이 없었던 탓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내심 보내지 않았으면 한 바람이 컸다. 하지만 토트넘은 강경한 입장을 바꿔 손흥민의 의사를 존중해 보내주기
[STN스포츠(파주)=이상완 기자]손흥민(26·토트넘)이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서 A매치와 아시안컵을 양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손흥민은 최근까지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두고 소속팀과 줄다리기를 했다. 대한축구협회(KFA)와 손흥민은 구단 측과 다양한 안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 아시안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의무 차출 규정이 없기 때문에 협회와 손흥민의 의지가 가장 중요했다.결과 협회와 손흥민은 11월 A매치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1~2차전을 포기하기로 했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중앙수비수 김민재(22·전북현대)가 월드컵 낙마 후유증을 훌훌 털고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내달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3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일약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골키퍼 조현우(27·대구FC) 등 16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돌입했다.특히 수비수 김민재의 각오는 남달랐다. 김민재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유력한 상황에서 개막 직전 부상을 당해 아쉽게 낙마했다. 최
[STN스포츠(파주)=이상완 기자]김학범호가 본격적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채비를 한다. 해외파 4명(손흥민 황의조 이승우 황희찬)을 제외한 16명의 선수들이 3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김학범호는 약 일주일간 파주에서 담금질을 하고 내달 8일 자카르타로 떠난다.한국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키르기기스탄과 E조에 묶였다. 기온 36도가 육박하는 가운데, 선수들은 속속 NFC로 모였다.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골키퍼 조현우(27·대구FC)다. 조현우는 러시아
[STN스포츠(파주)=이상완 기자]김학범호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3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한 김학범호는 일주일가량 국내에서 담금질한 후 내달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결전지로 향한다. 황의조(26·감바 오사카)는 출국하기 이틀 전인 6일 NFC로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26·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소화한 후 자카르타 현지(13일·한국시간)에서 합류한다.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황희찬(22·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새로운 국가대표 감독 선임이 임박한 가운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비 40억 원을 축구 발전 기금 명목으로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한국 축구를 관장하는 수장으로서 그동안 기여도가 적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세계적인 명장과 계약을 앞두고 긴급히 사비를 내놓은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다. 이 중 외국인 감독 선임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40억 원을 찬조하면서 정 회장은 “찬조금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데 사용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 활성화에 사용되었으면 한다.”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이 축구 발전을 위해 4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정 회장은 “찬조금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데 사용되었으면 한다. 특히 외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대한축구협회는 정 회장의 뜻을 존중해
[STN스포츠=이보미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대표팀의 계획이 틀어졌다.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에 편성됐다. 기존의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가 추가로 배정됨에 따라 5개 팀이 됐다.당초 한국은 오는 8월 9일 이라크와의 친선경기 이후 10일 인도네시아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1경기가 늘면서 출국 날짜를 앞당겼다.친선경기를 취소하고 8일 오후 3시 30분 출국하기로 결정했다.이에 앞서 오는 31일에는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을 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예상대로 됐다. 계획 전면 수정해야 한다.”한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의 말이다.한국은 지난 5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추첨을 통해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팔레스타인의 출전이 수락되는 행정 오류로 인해 25일 추가 배정이 됐다.UAE가 한국이 속한 E조에 묶였고, 팔레스타인은 A조에 들어갔다.이에 김학범 감독은 “예상대로 나왔다. 우리 조에 들어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맞아떨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