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설레이게 왜 이래..."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3루수 사토 테루아키는 팀의 대표적인 유망주다. 이젠 당당한 주전을 꿰찬 선수지만 아직 완성형이 아니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사토의 가장 큰 장점은 파워다. 언제든 홈런을 칠 수 있는 호쾌한 스윙과 힘을 갖고 있다. 문제는 선구안. 삼진이 너무 많은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홈런 이상으로 삼진을 당하니 확실하게 믿고 맡기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런 사토가 올 스프링 캠프 연습 경기서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키나와 연습 경기서 6연패를 당했다. 경기 내용은 많이 좋아졌다. 20일 경기서 한신에 패하기는 했지만 투수들이 모처럼 안정감을 보이며 2점만 내줬다. 하지만 아직 승리가 없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연습경기라 해도 이기는 경험을 쌓지 못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은 아니다. 한국 프로야구에 삼성이 있다면 일본 프로야구엔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있다. 라쿠텐은 연습 경기서 5전 전패를 하고 있다. 아직 야수 주전 라인업은 잘 나오지 않고 있지만 괴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롯데는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2차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1차 괌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62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실전 경기력 점검에 앞서 개인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하나의 목표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김태형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기술적인 부분을 포함하여 몸을 잘 만들었다”며 “2차 스프링캠프를 통해 전력 구상을 마치고 시
[STN뉴스] 이형주 기자 = KIA 타이거즈 1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오늘 20일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2차 캠프를 위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호주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열린 이번 스프링캠프는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자체 연습경기를 가지며 오키나와 캠프에서의 연습 경기 실전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특히 피치 클락 도입,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이번 시즌부터 KBO 리그에 도입될 새로운 규정에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류현진의 한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0일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측에 류현진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양측 리그 소속의 선수와 계약하기에 앞서 신분 조회를 실시해야 한다. 같은 날 ‘뉴시스’는 “류현진인 20일 한화와 4년 총액 170억원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지난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해 7시즌 동안 98승 52패 평균 자책점 2.8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를 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지만 현지에선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을 들려주지 못하고 있다. 반대편 한화의 움직임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꾸준히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여 왔으며 최근엔 역대 최고액을 베팅하기도 했다. 열과 성을 다해 류현진 모시기에 나서고 있는 형국이다. 류현진의 답도 나쁘지 않다. 한화 한 관계자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당장 한화행 발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화는 보도 자료에 '류현진'까지는 써 놓았다. 하지만 아직 확정이라 하긴 조금 이를 수도 있다. 계약서엔 아직 이름이 완성되지 않았다. 오늘 내로 발표가 날 수도 있도 미뤄질 수도 있다. 그리고 계약이 아예 무산될 가능성도 여전히 조금은 남아 있다. 결론이 다가오고 있는 것 만 분명할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화에 정말 복귀할까?여러 정황이나 돌아가는 사정들로 봤을 때 기정 사실이 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류현진의 한화행이 사실상 굳어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라 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개막전에 나설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이범호 KIA 감독은 요즈음 하루를 정리하며 팀이 잘 되기를 기도 한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어가 있지만 절대 빠지지 않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부상에서 재활중인 김도영이 개막전부터 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간절하게 전한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개막전부터 뛸 수 있느냐 없느냐는 큰 차이다. 개막전부터 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조심스럽게 희망이 자라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국가 대표로 출전한 APBC에서 손가락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잠깐 사이에 말썽꾼 이미지가 덧씌워진 일본 프로야구 '165km 괴물' 사사키 로키(지바 롯데)가 개그맨과 콜라보로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지바 롯데 구단은 "사사키가 인기 개그 콤비 '조이맨'과 함께 라인 스탶프를 발매한다. 1세트 24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50엔"이라고 밝혔다. 이전부터 진행되 온 이벤트이긴 하다. 사사키는 구단을 통해 "정말 좋아하는 조이맨씨와 콜라보를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미 발매된 조이맨 씨의 LINE 스탬프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만났을 때 LINE 스탬프를 갖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내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일본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처음 알려졌다. 오타니가 고국 팬 들 앞에서 개막전을 치르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스포츠 닛폰은 20일 오타니의 훈련 동정을 전하며 "일본프로야구기구(NPB)는 내년 3월 19, 20일 일정을 축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도쿄돔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MLB 사무국과 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대전팀은 미정이지만 오타니의 에이전트인 네즈 발레로는 "내년은 일본에서 메이저리그가 개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오타니가 속한) LA 다저스가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밥 멜빈 감독이 이정후를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합류한 이정후다. KBO리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실력에 총액 1억 1,300만 달러(약 1484억원)라는 엄청난 금액에 따라 팀에서도 이정후를 핵심으로 활용할 것이 확실시된다.이런 상황에서 멜빈 감독이 다시 한 번 이정후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18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멜빈 감독은 “오는 정규리그 개막전(3월 28일 예정)에 이정후가 리드오프(선두타자)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아픈데 없이 훈련 잘 하고 있습니다. 그것 만으로도 든든 합니다."kt 거포 박병호는 지난 해 홈런을 20개도 치지 못했다. 132경기에 나섰고 타율도 0.283으로 2022시즌(0.275) 보다 좋아졌지만 홈런 갯수는 크게 줄어 들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도 출장을 강행하는 투혼을 보였지만 이전의 파워를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또 다른 시선도 있었다. 박병호도 이제 나이에 영향을 받을 시기가 됐다는 지적이었다. 일종의 에이징 커브로 봐야 한다는 시선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는 14일(수)부터 18일(일)까지 마산구장에서 KBO 심판, 기록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시범운영되는 피치클락 등 2024 시즌 KBO 리그에 도입되는 규정에 대한 합동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ABS와 피치클락 시스템이 설치 완료된 마산구장에서 실전 모의 테스트 훈련을 진행했으며, 심판위원과 기록위원은 실제 경기와 같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이번 시즌 전반기 KBO 리그에서 시범 운영되고 퓨처스리그에 도입되는 피치클락 적응을 위해, 경기를 운영하는 심판위원과 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금의 이 시련이 KBO리그 대표 유망주의 앞 날에 약이 될까 독이 될까. LG 김범석은 팀을 넘어 리그가 주목하는 가능성을 지닌 선수다. 고교 시절 나무 배트로는 최다인 10개의 홈런을 쳤을 정도로 파워를 인정 받은 선수다. 차명석 LG 단장은 지난 해 김범석을 지명하며 "김범석이라는 고유 명사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대명사가 될 선수"라고 평가했을 정도다. 그런 김범석이 2년차 시즌을 맞기도 전에 커다란 시련에 부딪혔다. 부상을 당했는데 감독으로부터 정신력 문제를 지적 받고 스프링 캠프서 쫓겨나 듯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일본 프로야구 선수 중 최고 몸무게를 자랑하는 세이부 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헤수수 아길라(33)가 첫 연습 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4개의 홈런을 자랑하는 헤수수는 18일 미야자기 난고 구장에서 열린 홍백전에 백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1회 2사 3루서 등장한 헤수수는 볼 카운트 3-1에서 홍팀 선발 스미다가 던진 몸쪽 낮은 빠른 공을 잡아 당겨 좌측 폴대를 직격했다. 몸쪽으로 낮게 잘 붙어 온 공. 그러나 아길라는 양 팔을 접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잊혀질 위기의 '신의 아이'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다나카는 엄청난 기대와 함께 2021년 메이저리그서 일본 프로야구로 복귀했다. 돌아올 때만 해도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다나카의 복귀는 실패로 돌아갔다. 2021시즌 4승9패에 그친 다나카는 이듬해에도 9승12패를 당했다. 12패는 리그 최다패 기록이었다. 절치 부심하며 맞이한 지난해에도 7승11패를 거두는데 그쳤다. 2021년 당시 하루에 100 여개에 이르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삼성 오재일은 빼어난 타격 능력을 갖고 있지만 그 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다. 오재일의 1루 수비는 국내 리그 최정상급이라 할 수 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해설 위원 시절 "삼성 젊은 내야수들의 성장이 빠른 것은 오재일 효과도 있다. 오재일이 안 좋은 송구도 걷어내주기 때문에 자신감이 배가될 수 있다. 삼성 수비에서 오재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크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오재일의 1루 수비는 볼 수 있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1루 경쟁자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강력한 타선에 안정감 있는 마운드가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일단 외국인 투수 2명은 모두 교체가 됐다. 변수가 있는 셈이다. 하지만 양현종-이의라-윤영철로 이어지는 토종 선발진이 안정감을 갖고 있어 타 팀에 비해 여유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KIA 토종 선발진이 반드시 안정감을 갖고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베테랑 양현종의 스태미너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의리나 윤영철은 완성형 투수가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비록 연습 경기에 불과했지만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180도로 달라졌다. 한 쪽은 잔칫집이 됐고 한 쪽은 초상칩이 됐다. 삼성은 17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3-18 대패 했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던 주니치전(지난 11일)서 4-10으로 패한 삼성은 12일 니혼햄과 경기서도 1-13으로 졌다. 14일 지바 롯데전서도 0-8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프로야구 팀과 연습경기 4연패를 당했다. 당장 일본 팀들과 연습 경기서 연패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호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또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서 헤매고 있다. 삼성은 17일 오키나와 나고 타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닛폰햄과 연습경기서 3-18 대패 했다.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였던 주니치전(지난 11일)서 4-10으로 패한 삼성은 12일 니혼햄과 경기서도 1-13으로 졌다. 14일 지바 롯데전서도 0-8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 프로야구 팀과 연습경기 4연패를 당했다. 이제 막 스프링캠프가 시작됐을 뿐이다. 일본 프로야구 팀들은 한국 팀들에 비해 실전 준비를 빨리하는 편이다. 스프링캠프 초반에는 실력 차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