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훈련 스케줄을 바꿔 본격적으로 야간 경기 대비에 나선다.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키움은 '3일 훈련-1일 휴식' 일정으로 '청백전-훈련-청백전'으로 국내 훈련을 이어왔다. 그러나 오는 30일부터는 일정에 변화를 주게 됐다.먼저 시간에 변화를 가졌다. 지금까지 낮 12시 훈련을 시작해 오후 2시부터 청백전을 진행해 왔으나, 30일부터는 오후 3시 훈련, 5시 청백전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또한 '훈련-청백전-훈련' 턴으로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저 잘 씻어요!"지난해 14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로 순항을 이어가던 이승호는 왼쪽 허벅지 봉와직염으로 1군에서 말소돼 두 차례 수술을 받았다.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난 이승호는 당시 부상에 대해 "흑역사"라며 부끄러워했다.이승호는 "봉와직염이 잘 씻는다고 걸리지 않는 것이 아니더라"며 "나는 잘 씻는다. 봉와직염에 걸린 뒤 불안해서 하루에 네 번씩 씻고 손도 50번씩 씻는다. 몸에 살이 벗겨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봉와직염을 겪으며 놀림을 많이 받았던 이승호다. "엄청 깨끗하다. 땀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아슬아슬하게 맞출 수 있을 것 같아"KBO는 지난 26일 최근 팀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을 2주간 자가 격리하도록 통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혹시를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마친 손혁 감독은 "KBO에 확인 중이다. 안전을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확정이 된다면 당연히 따라야한다"고 말했다.키움의 외국인 선수인 에릭 요키시와 테일러 모터, 제이크 브리검은 전날 한국에 입국했다. 키움은 자체적으로 기존 선수단과 별도로 외국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한화 이글스는 퓨처스 선수가 발열 증세를 보여 훈련이 중단됐다.한화는 27일 "퓨처스 선수 1명이 발열 증세를 보임에 따라 27일 퓨처스 훈련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해당 선수는 3월 26일 밤 발열 증세를 보여 즉시 구단에 통보한 뒤 서산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은 후 결과를 기다리며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구단은 즉시 퓨처스팀에 구장 전면 폐쇄 및 훈련과 단체행동 금지, 전 인원의 외부 접촉 금지 등의 조치를 한 상태다. 해당 선수의 검진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전 수립된 매뉴얼에 따라 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후지나미 신타로에 이외에 2명의 선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한신의 세 명의 선수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후지나미 신타로 이외의 두 선수 이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발열 증세와 기침은 없었지만, 후각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던 후지나미 신타로가 지난 26일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지나미와 함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코로나 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프로농구 전자랜드 선수단이 인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봉사 활동에 나선다. 시즌 조기 종료 선언 소식을 접한 선수들은 아쉬움을 머금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인천 지역사회에 되갚고자 이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오는 3월 30일부터 5일간 유도훈 감독을 비롯한 전자랜드 선수단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면 마스크 제작 봉사 활동에 참여해 실밥 제거, 포장 등 손길이 필요한 업무에 배치되어 일손을 거들 예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쇼핑도 하라고 했어"김광현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나한테만 불행한 것만 같은 시기"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수없이 되뇌어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이어 "매일 반복적인 훈련, 똑같은 일상을 지냈던 내가 다른 사람보다 많은 성공과 실패를 경험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떤 시련이 있어도 잘 참고 견뎌낼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지난해까지 SK 와이번스에서 코치와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던 손혁 감독은 김광현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
[STN스포츠=박승환 기자]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후지나미 신타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본 '스포츠호치' 등 복수 언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한신 후지나미 신타로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후지나미는 지난 24일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발열 증세와 기침은 하지 않지만, 후각에 이상이 생겼고, 25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결국 PCR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확진 판정을 받았다.일본 야구계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며
[STN스포츠=박승환 기자]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트리오가 한국에 입국했따.키움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세 명의 선수들은 두 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면 오는 4월 3일 1군에 합류한다.1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브리검은 "미국에 머물면서 요키시와 매일 함께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모터도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함께 모여 시뮬레이션 게임(상황 설정 게임)과 라이브 피칭 훈련을 진행했다.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긴 이닝은 자신 있어. 100승 투수 되고파"한현희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홈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투구수 31구,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매 이닝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깔끔하게 잡아내며 위기관리 능력도 선보였다.그동안 한현희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2014년에는 중간 투수로 31홀드를 기록했고, 2018년에는 선발로 28경기에 등판해 169이닝을 소화하며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9의 성적을 거뒀다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해외 진출은 편하게 생각 중이다. 나를 원한다면 어디든지 좋다"지난해 2019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 결승전에서 홈런을 때리는 등 정규 시즌과 국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하성은 2020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김하성은 해외 진출에 대해 "나를 필요하는 팀이 있으면 가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국에 남아도 된다. 편하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김하성에게 도쿄올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올 시즌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하게 될 한현희가 청백전 첫 선발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다섯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했다. 총 6이닝까지 열린 경기는 원정팀이 2-1로 승리했다.지난 시즌까지 믿을맨으로 활약하다 올 시즌 선발로 전향한 한현희는 청백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다.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홈팀은 김성민(1이닝 비자책 1실점)-박주성(1이닝)-박관진(1이닝 1실점)이 투구를 펼쳤다.원정팀으로 나선 윤정
[STN스포츠=박승환 기자]한신 타이거즈 우완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일본 야구계가 비상에 빠졌다.일본 '데일리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한신 후지나미 신타로가 코로나19의 PCR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코로나19 증상인 권태감, 발열, 기침은 하지 않지만 며칠 전부터 냄새를 맡지 못한다"며 후각에 이상이 있음다고 알렸다. 후지나미는 지난 24일 몸에 이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고, 25일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상황이다.이 사실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1루수의 테스트를 이어간다. 신인 박주홍이 연습경기 첫 1루수로 출전한다.키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섯 번째 자체 청백전을 실시한다. 이날 경기는 6이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청백전에서 김웅빈이 1루, 박병호가 3루수로 이동하면서 1루수 테스트를 했던 키움은 이날 신인 박주홍을 선발 1루수로 기용하며 백업 포지션을 체크할 예정이다.청백전에서 처음 선발 투수로 나서는 한현희는 3이닝 동안 최대 70구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홈팀은 김성민-박주성-박관진이 1이닝씩을 나눠 던진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33번째 생일을 맞은 류현진을 축하했다.토론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뉴 에이스' 류현진의 생일에 축하했다. 류현진의 생일은 3월 25일로 토론토 구단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토론토 구단은 'HAPPY BIRTHDAY HYUN JIN RYU'라는 문구와 함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한글 문구를 섞어 게재했다.류현진은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있는 토론토 구단의 스프링캠프지에 머물고 있다. 캐나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KB국민은행의 여자 프로농구단 KB스타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연고지 청주시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온라인 팬미팅을 통해 진행된 선수단 애장품 자선 경매 수익금과 팬들의 후원금, 구단의 자체적인 성금으로 모아졌다.KB스타즈 선수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어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뜻 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팬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한편,
[STN스포츠=박승환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 야마구치 슌이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산케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야마구치 슌이 25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다"고 전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5월 중순으로 연기됐고, 단체 훈련이 금지된 상황에서 최후의 수단인 귀국을 선택한 것이다.야마구치는 "어디서 트레이닝을 해야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서 왔다"며 "100%의 상태가 될 수 있게 노력할 뿐"이라고 일시 귀국 배경을 설명했다.야
[STN스포츠=박승환 기자]KIA 타이거즈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진행하는 훈련을 중단하고, 나흘간 휴무에 들어간다.KIA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코칭스태프 미팅을 갖고, 25일 오후 6시부터 예정됐던 훈련을 비롯, 28일까지 예정된 훈련과 홍백전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이번 휴무는 4월 초 개막에 맞춰 훈련을 진행해 온 선수단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계속된 훈련으로 피로가 누적됐고, 이에 따른 컨디션 회복을 위한 것이다.또한 26일부터 이틀간 광주 지역에 비가 예보된 것과 개막 일정이 내달 20일 이후로 미뤄진 점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SK 와이번스가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채널인 SPOTV와 손잡고 26일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자체 연습경기 전 경기를 SPOTV TV로 생중계 한다.또한 SK는 SPOTV TV 외에도 온라인 팬들을 위해 자체 연습 경기를 ‘SPOTV NOW’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무료회원 가입 후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생중계 링크는 매 경기 시작 전에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SK는 코로나19로 인해 야구 경기를 접하지 못하고 있는 팬들의 야구 관람 갈증을 해소시켜주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뚜렷한 목표가 사라진 것 같다"이영하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청백전에 선발로 등판해 2이닝 동안 34구, 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2차 스프링캠프 이후 23일 만의 등판이라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직구는 최고 148km, 슬라이더는 141km까지 마크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볼넷을 내준 이영하는 후속타자 정수빈에게 우익수 방면에 2루타를 허용해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오재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