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초(超)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의 끝은 어디일까. 도무지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메이저리그를 평정하고 있다.커쇼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2승(2패)째를 따냈다. 올 시즌 완봉승만 두 번째이다. 평균자책점은 1.92에서 1.76으로 낮췄다.가히 사람이 던지는 거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매번 놀라움을 보여주고 있다. 커쇼는 1회 1사 이후 그레고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소프트뱅크의 4번 타자로 완벽 변신한 이대호(32)가 순항중이다. 홈런은 전반기 끝날 시점에 12개를 때려냈다. 이 부문 팀 동료 야나기타 유키와 함께 공동 9위에 올라있다. 3년 연속 20개 홈런도 노려볼 만하다.타율도 3할 5리로 리그 5위에 올랐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일본 무대를 누비고 있다. 그런데 이상 하리 만큼 ‘민숭민숭’한 이 느낌은 왜일까. 이대호가 안타를 쳐도, 홈런을 때려도 일본의 관심은 무덤덤하다.무엇 때문일까. 이대호의 안타와 홈런에는 ‘영양가’도 없고, ‘임팩트’도 없다. 팀의 4번 타자
LA 다저스가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다저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선발 잭 그레인키가 7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0개나 잡으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푸이그가 3루타 3개 포함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고든, 곤잘레스, 캠프, 라미레즈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다저스와 자이언츠는 각각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28, LA 다저스)과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상반된 성적을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저비용 고효율로 다저스에 총애를 받고 있는 반면, 추신수는 고비용 저효율로 벌써부터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다.일단 류현진은 그야말로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이다. 올해 연봉 433만 달러(약 44억)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가운데 108위, 내셔널리그 61위에 해당한다. 다저스에서 3선발을 맡고 있는 류현진은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와 함께 팀 내 다승
LA 다저스가 이틀 연속 선발진의 부진 속에 피츠버그에 2연패 했다.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댄 하렌의 난조와 타선의 침체로 1-6으로 패했다.전날(23일) 경기서도 패했던 다저스는 이틀 연속 패하며 1승 2패로 피츠버그와의 원정 시리즈를 마감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56승 4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마크했다.선취점은 피츠버그가 냈다. 1회말 폴랑코와 스나이더의 연속안타, 닐 워커의 볼넷으로 만들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경기에서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추신수는 23일 미국 뉴욕 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경기 시작과 동시에 안타를 쳤다. 1회초 추신수는 상대 선발 체이스 위틀리를 상대로 2구째 만에 90마일(145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때리며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3회초 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19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려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2루타 1개 포함)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6에서 0.239로 올라갔고, 시즌 34타점과 48득점째를 올렸다.추신수는 최근 21타석 연속 무안타와 전날(21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대타 굴욕’을 맛봤으나 멀티히트를 때려 타격 감각을 조율했
‘메이저리그 15승이 눈앞에 보인다’‘다저스의 몬스터’로 변신중인 류현진(28, LA 다저스)이 후반기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서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44에서 3.39으로 낮췄고, 시즌 14번째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도 기록했다.올스타 휴식기를 거친 류현진의 ‘고무팔’은 변화무쌍했다. 디트로이트와의 인터리그서 체인지업을 간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 LA 다저스)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기분 좋은 후반기를 시작했다.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19경기째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실점 1볼넷 탈삼진 5개로 시즌 11승(5패)째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3.39로 소폭 하락했다. 직구 구속은 93마일이었으나 슬라이더와 커브로 상대 타선을 상대했다.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첫 승 상대가 피츠버그였다. 지난 시즌 4월 8
‘돌부처’에서 ‘고시엔의 태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32)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했다.오승환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시즌 23번째 세이브이자 한일 통산 300번째 세이브.오승환은 지난 2005년 삼성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277세이브를 올렸고, 일본 진출 첫 해인 시즌 23세이브를 따내 총 30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7월 9경기에 등판해
류현진(27, LA 다저스)이 지난 시즌 잠시 한솥밥을 먹었던 에딘슨 볼케즈(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류현진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PNC 파크에서 열리는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2013 시즌 막판, 다저스에 잠깐 몸 담았던 볼케즈다. 다저스는 당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 등 주요 선발 자원에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5~6선발용으로 볼케즈를 영입했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013년을 맞았던 볼케즈는 거듭된 부진으로 8월 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루수 브랜든 벨트(27)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 힘겨운 선두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벨트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매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수비 연습 도중 공이 얼굴에 강타했다. 벨트는 경기에 나섰지만 경기 도중 구토와 두통, 현기증을 호소해 3이닝 때 교체됐다.브루스 보치 감독은 과의 인터뷰에서 “뇌진탕 증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벨트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아담
텍사스 레인저스가 끝없는 부진으로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텍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서 1-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39승 58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는 물론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에서도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10경기 동안 1승 9패로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추신수도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은 2할 3푼 6리까지 떨어졌다. 일단 텍사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부상자들에 있다. 추신수와 함께 큰 기대
LA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틀 연속 패했다.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서 4-2로 패했다. 후반기 첫 경기였던 전날 패했던 다저스는 2연패하며 시즌 45패(54승)째를 안았다. 순위는 변함없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다.초반에 이미 카디널스가 승기를 잡았다 1회말 맷 카펜터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콜튼 웡이 다저스 2루수 디 고든의 악송구로 2루까지 진루해 무사 2,3루가 됐다. 맷
전반기 부진을 딛고 반전을 노리는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쉽게 무안타로 침묵했다.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로서 타율은 0.242로 마감한 전반기 보다 3리 떨어진 0.239를 마크했다.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투수 R.A.디키를 상대로 5구째에 큼지막한 타구를 쳤으나 좌익수 카브레라에 잡히며 1회를 물러났
‘Ace of Ace’ 클레이튼 커쇼(26,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후보에 선정됐다.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언론 ‘CBS SPORTS’는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 투수는 누구일까?”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클레이튼 커쇼(다저스),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맥스 슈어저(디트로이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마사히로 다나카(양키스) 총 6명의 후보를 올려놓았다.현재까지 커쇼가 59%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받고 있다. 뒤이어 에르난데스가 16%, 웨인라이트(9%),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뉴욕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40)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지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산케이스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난 어느 선수가 어느 나라에서 왔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TEX), 우에하라 고지(BOS), 다나카 마사히로(NYY)도 같은 메이저리거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그러나 지터는 일본 야구에 대해 흥미를 나타내며 지난 2004년 일본에서 열렸던 개막전을 떠올렸다.
LA에인절스의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23)이 생애 첫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트라웃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에 선정돼 선발 출전했다. 트라웃은 최다 득표(5,859,019표)를 획득한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에 이어 5,559,705표를 얻으며 아메리칸리그 2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2위 득표로 올스타에 뽑혔다.1회 올스타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데릭 지터(뉴욕 양키스)가 2루타로 포문을 열자 트라웃은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웨인
LA다저스가 자랑하는 최강의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26)와 잭 그레인키(31)가 올스타전에 나란히 등판해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커쇼와 그레인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에 뽑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한 호투를 펼쳤다.커쇼가 먼저 등판했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에 밀려 아쉽게 선발 투수 자리를 내준 커쇼는 첫 타자 애덤 존스(볼티모어)를 상대로 2구째 만에 3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조쉬 도날드슨(오
‘악동’ 야시엘 푸이그(24, LA다저스)가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이틀 연속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화제에 올랐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2년차인 푸이그는 팬 투표에서 당당히 올스타에 선정되며 미네소타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나 ‘최악의 이틀’을 보내고 말았다.푸이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연타석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푸이그는 1회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 ‘킹 에르난데스(시애틀)를 상대해 5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