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상완 기자 = 카타르 도하에서 '기적의 바람'을 일으킨 신태용 감독이 '졌잘싸'를 품에 안고 대회를 마무리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8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펼쳐 0-4로 완패했다.조별리그에서 이라크, 일본에 이어 조 3위로 마친 인도네시아는 극적인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랐다.특히 베트남과 조별리그 2차전을 1대0으로 꺾는 등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하고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확률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졌다. 조별리그에서 거듭된 '졸전'의 경기력이 반영된 결과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아시안컵 16강전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를 통해 대회 우승 확률을 예측한 수치를 발표했다.결과 한국의 우승 확률은 9%인 것으로 예측됐다. 대회 시작 전 14.9%였던 우승 확률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하락을 거듭했다.2차전 요르단(2-2)과 무승부 직후에는 12%로 떨어졌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의 말레이시아와 최종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충격에 빠졌다. 호주 전지훈련 출국을 이틀 앞두고 사령탑인 김종국 감독이 직무정지 조치를 받았다.KIA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김종국 감독이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28일 김종국 감독과 면담 자리에서 이를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이어 "구단은 진행되는 동안 감독으로서 직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직무정지 조치를 내렸다"면서 "감독의 최종 거취는 수사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예정이고 1군 스프링캠프는 진갑용 수석코치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수원FC가 ‘하드워커’ 정승원 영입을 발표했다.2017시즌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2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정승원은 어느덧 K리그 통산 167경기(8득점) 출장을 기록하고 있는 리그 수준급 선수다.정승원의 가장 큰 무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전방과 후방, 중앙과 측면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자원이다.또한 수원FC 김은중 감독과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 관계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2024시즌 다시 만나는 스승과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을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광주도시공사는 27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삼척시청을 30-27로 이겼다.승리를 거둔 광주도시공사는 3승 1무 4패, 승점 7점으로 6위로 올라섰고, 2연승을 달리던 삼척시청은 4승 1무 2패, 승점 9점에 머무르며 4위를 유지했다.전반적으로 광주도시공사가 근소하게 앞서며 흐름을 주도하다 후반 10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흐름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경남개발공사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5연승을 거뒀다.경남개발공사는 27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인천광역시청을 29-27로 꺾었다.5연승을 거둔 경남개발공사가 7승 1패, 승점 14점으로 2위를 유지하며 선두 SK슈가글라이더즈를 추격했고, 인천광역시청은 2연패를 당하며 2승 1무 5패, 승점 5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경기 내내 경남개발공사가 근소하게 앞서다 따라잡히다 다시 2, 3점 차로 달아나기를 반복할 정도로 팽팽했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29년 만의 KBO리그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 트윈스가 2연패 시동을 걸었다.LG는 오는 30일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향한다. 전지훈련은 3월 4일까지 진행한다. 애리조나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9명과 주장 오지환을 비롯한 선수 42명이 참가한다.캠프기간 중 26일, 29일 NC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한편, 손주영, 정우영, 이지강, 이상영, 김윤식, 강효종 6명의 선수들은 지난 20일(토)에 먼저 출국해 애리조나에서 자율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STN뉴스] 이상완 기자 = 2017년 이후 만년 중하위권에 벗어나긴 위한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체제에 돌입한다.KIA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7명 등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2024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조대현과 김민주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호주)와 2차(일본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장인 위르겐 클롭(57)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리버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그의 의사를 수락해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리버풀 구단의 공식 발표 직후 클롭 감독은 구단과 인터뷰에서 물러나기로 한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 "지금 이 순간에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알고 있다. 리버풀의 도시, 팬, 선수, 직원 등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졸전'의 결과는 뼈아프다.토너먼트 일정이 최대 4강까지는 빡빡하게, 불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조별리그를 1승 2무(승점 5) 조 2위로 통과한 축구대표팀은 진정한 시험대에 들어선다. 오는 3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중동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을 치른다.사우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로 한국(23위)에 비해 33단계 아래에 있지만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18전 5승8무5패로 팽팽하다.지난해 8월 영국 원정 평가전에서 만나 조규성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말레이시아 쇼크' 사태 이후 주장 손흥민(31·토트넘)은 이례적으로 "선수들을 흔들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이제 막 조별리그가 끝났을 뿐 토너먼트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비난 비판 여론이 성급하고 아쉽다는 취지다.더해 비난의 화살이 일부 선수에게 집중되는 것에 주장으로서 후배 선수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뜻도 담겼다.지난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조규성(26·미트윌란)은 극심한 부진과 맞물려 외모나 방송 출연 등의 이유로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서 뭇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연이은 '졸전'에 치킨 외식업계에도 불똥이 튀었다.'아시안컵 특수'를 맞아 대대적인 할인경쟁 이벤트를 펼친 외식업계는 '일장춘몽'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106위)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3-3으로 비기면서 1승 2무(승점 5)를 기록하면서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한국이 조 2위로 올라감에 따라 국내 경제에도 큰 '찬바람 나비효과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은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존슨(26)이 "드디어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흥국생명은 지난 22일 "지난 두 시즌 동안 동행한 엘레나 므라제노비치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고, 미국의 프로리그 '애슬레틱 언리미티드'에서 활약 중인 미국 국적의 윌로우 존슨과 영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윌로우는 2020년 오레곤대학교를 졸업한 후, 2020-21시즌 튀르키예 니루페르 벨레디에스포(Nilüfer Belediyespor)를 거쳐 지난 202
[STN뉴스] 이상완 기자 = KBO가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및 피치 클락(시범 운영)에 대한 세부 운영 규정을 확정했다.KBO는 볼-스트라이크 판정에 대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리그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KBO 리그에 도입되는 ABS의 스트라이크 존 설정 기준과 세부 운영 규정을 최종 결정했다.지난 4년간 퓨처스리그에서 ABS를 시범 운영하며 선수단과 심판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점을 개선해 왔다. 또한 KBO 리그에 ABS 도입을 준비하며 각 팀 감독회의, 운영팀장회의 및 실행위원회를 비롯하여 전문가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일명 '원태자(원태인+황태자)'라 불리는 투수 원태인(24·삼성 라이온즈)이 팀에서 특급대우를 받으며 연봉킹 자리에 등극했다.삼성은 25일 자유계약(FA)선수, 비FA다년계약, 외국인선수, 신인, 육성선수를 제외하고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마쳤다.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기존 3억5000만원에서 22.9% 인상된 4억3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높은 연봉 위치다.경북고를 졸어반 원태인은 2019시즌 KBO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가 2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강형모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6월에 취임하여 협회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대의원과 회원사 골프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이어 8월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도 메달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파리올림픽 포상금(금메달 3억, 은메달 1억5천, 동메달 1억) 등 83억에 대한 예산 보고가 있었으며, 신규회원 가입 11
[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바이애슬론의 희망을 봤다.한국 바이애슬론 청소년대표팀은 24일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혼성팀 계주에서 최고 성적인 15위에 오르면서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서 혼성팀 계주 15위를 비롯해 남자 개인 12.5KM 경기에 출전한 조나단이 20위를 차지했고, 조나단-김민지가 짝을 이룬 싱글 혼성 계주에서 19위에 올랐다.대한민국 선수단장이자 대한바이애슬론연맹 이혁렬 회장은 2022년부터 청소년올림픽 대표팀을 위한 외국인 코치를 선임하고 출전이 가능한 연령의 선수들을 미리 선
[STN뉴스] 이상완 기자 =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33)이 수원FC에 둥지를 튼다.수원FC는 26일 유럽 무대와 국가대표에서 잔뼈 굵은 베테랑 지동원 영입을 발표했다.2010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지동원은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AFC로 이적하며 만 20세부터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FC 아우크스부르크, SV 다름슈타트 98, 1. FSV 마인츠 05 등을 거치며 유럽에서만 10시즌을 활약했다. 대표팀에서도 A매치 55경기(11득점)에 출전했고, 특히 201
[STN뉴스] 이상완 기자 = LG트윈스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내야수 김민수를 영입했다.LG는 김민수와 계약기간 최대 3년(2+1년), 총액 9억 원(계약금 2억 원, 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김민수는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201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했다.지난 2023시즌까지 1군 통산 1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0, 106안타(3홈런), 38사사구, OPS 0.630(출루율 0.313, 장타율 0.317)을 기록했으며, 2군에서는 통산 304경기에 출
[STN뉴스] 이상완 기자 = 내야수 김민성이 14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왔다.롯데 자이언츠는 26일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과 내야수 김민수 간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김민성은 2007년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후 2010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로 트레이드 됐다가 2019년 LG 트윈스로 이적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김민성은 통산 17시즌 동안 타율 0.269, 1,406안타, 131홈런, 725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격 능력을 보였고, 지난 시즌에는 LG가 한국시리즈 우승하는 데에 기여했다.롯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