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지연가 윤지수(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수연과 서지연(이상 안산시청)은 31일 오후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2로 제압하고 포효했다. 앞서 한국은 4강전에서 강호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포기하지 않았다. 8강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던 최수연은 동메달결정전에서 휴식을 취했고, 서지연이 출격했다. 경기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