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철우 기자 = 나란히 3,4 선발을 맡아줘야 할 투수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3선발은 최고 구속을 찍으며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지만 4선발은 볼을 남발하며 흔들렸다. LG 청백전에서 희망과 실망을 안겨 준 임찬규와 최원태 이야기다. 임찬규와 최원태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포츠데일에서 진행 된 스프링 캠프 연습 경기에 나란히 등판했다. 청팀 선발 투수로 나선 임찬규는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을 4개나 잡아냈다. 관심을 끌었던 것은 구속이었다. 임찬규는 이날 최고 145km의 빠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LA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25)가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야마모토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삼진 3개를 솎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1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스트라이크가 16개였을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빠른 공 11개는 94-96마일에서 형성이 됐고 커브 3개와 스플리터, 커터도 섞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조용해도 너무 조용하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몇 안 되는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렇다 할 소식을 전해오지 못하고 있다. KIA 토종 에이스 '대투수' 양현종 이야기다. 양현종에 대한 언론 보도는 매우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가벼운 동정도 잘 언급되지 않는다. 관심이 없어서는 아니다. 양현종은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몇 안 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지금으로서는 류현진과 맞붙어 대등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선수가 SSG 김광현과 KIA 양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 하고 있는 전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에 대해 일본 언론에서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야구 매체 풀 카운트는 29일 뷰태넌의 현재 상태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풀 카운트는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뷰캨넌이 첫 실전서 고전했다. 한국 프로야구 삼성의 제안을 거절하고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지만 쉬워 보이닞 않는다"고 전해싿. 뷰캐넌은 지난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밥 멜빈(6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25)의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첫 타석에서 상대 에이스 조지 커비(26)를 상대로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3타수 1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밥 멜빈 감독은 '더 머큐리 뉴스'와 인터뷰에서 이정후에 대해 “(옆구리 통증으로 인한) 오랜 기다림이었다”며 “그는 기다림 끝에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이번엔 진짜다. 전력의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부상이 찾아 왔다. NC 다이노스 구단은 28일 좌완 투수 김영규가 왼 팔꿈치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서 조기 이탈한다고 밝혔다. 김영규는 연습 투구 도중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고 정밀 검진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나 재활 기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C 입장에선 적지 않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김영규는 마운드의 핵심 전력이기 때문이다. NC는 그동안에도 계속된 선수들의 부상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를 운영하지 못했다. 이이 3명의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는 가정 폭력에 주목하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 보다 더 큰 문제는 가정 폭력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불륜 논란에 휩싸인 롯데 투수 나균안 논란에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아직 사실 여부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입장을 낼 때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나균안의 아내 폭로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단호한 대처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특히 불륜 논란 보다는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한 부분이 사실이라면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최근 SNS 라이브를 통해 "나균안이 외도를 했으며, 자신을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불륜 논란에 쌓인 롯데 투수 나균안이 입장을 밝혔다. 이혼을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륜을 비롯해 아내가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며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나균안은 불륜 사실이 담긴 아내의 폭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SNS 라이브를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데뷔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시애틀 매리너스의 선발 투수는 조지 커비(26)였다. 202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커비는 지난해 31경기 190⅔이닝 13승 10패 ERA 3.35를 기록하며 아메리칸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지난 24일 일본 미야자키서 열린 두산과 소프트뱅크와 연습 경기 때 있었던 일이다. 두산 선발 포수로 나선 김기연이 2회까지 무려 3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최선을 다해 봤지만 늘 소프트뱅크 주자들의 다리가 먼저 2루 베이스에 닿았다. 김기연 입장에서 마음이 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분석은 달랐다. 김기연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폼을 뺏긴 투수 김동주의 탓이 크다고 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일본 중계진은 "김기연의 도루 저지 능력에서 아쉬움을 찾아 볼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김동주의 퀵
[STN뉴스] 정철우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은 26일 두 번째 불펜 피칭을 했다. 이 불펜 ㅌ구에서 공을 받은 포수부터 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본 감독 및 코치, 해설 위원까지 깜짝 놀라게 한 것이 있었다. 바로 우타자 몸쪽 높은 스트라이크 존을 공략하는 컷 패스트볼, 일명 '인 하이 커터'를 자유 자재로 구사했기 떄문이다. 공을 받은 포수 이재원은 "좌투수가 우타자의 몸쪽 높은 존으로 컷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는다. 류현진은 달랐다. 그 존을 자유 자재로 공략했다. 역시 남다른 투수라는 것 느낄 수 있었다"고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닛폰햄 투수 카기야 요헤이(33)는 지난 해 요미우리에서 방출되며 은퇴 위기에 몰렸다. 그런 카기야에게 관심을 둔 팀은 친정 팀 닛폰햄. 카기야는 닛폰햄과 윤성 선수 계약을 맺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제 적지 않은 나이. 은퇴를 했어도 이상할 것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닛폰햄은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했고 카기야는 꽉 잡고 놓지 않았다. 카기야는2012년 드래프트 3위로 니폰햄에 입단했다 요미우리에 트레이드 이적한 2019년 이후 5시즌만의 복귀 했다. 카기야는 닛폰햄에 돌아온 뒤 큰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 신인 외야수 김현종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자체 연습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더니 첫 대외 연습 경기서도 홈런을 치는 등 타격 능력을 뽐냈다. 얼마나 쳤는지도 중요했지만 언제 쳤는지에 더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팀이 꼭 필요로 하는 순간, 방망이에서 불을 뿜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연습 경기일 뿐이지만 타고난 야구 센스가 보통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김현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연습경기에 6번 중견수로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트윈스는 2024시즌 목표가 우승인 팀이다. 지난 해 우승에 이어 올 시즌까지 제패하며 'LG 왕조 시대'를 열겠다는 당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다. 전력이 고스란히 유지돼도 한국시리즈 연패는 쉽지 않은 목표다. 반대로 LG는 전력 유출이 많았다. 마무리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전천후 백업 주전 몫을 해주던 김민성은 FA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여기에 마운드에서 마당쇠 몫을 했던 이정용은 군에 입대했다. 그러나 전력 보강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STN뉴스] 정철우 기자 = LG트윈스가 신인 외야수 한 명의 힘으로 설레고 있다. ‘2004년생’ 신인 외야수 김현종(20)이 주인공이다. 스프링캠프서 깊은 인상을 심으면서 ‘즉시 전력감’으로 떠올랐다.김현종은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 연습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청백전 활약에 이은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활약이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2024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번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우투우타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스펜서 스트라이더(25·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시행된 ‘피치 클락’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스트라이더는 지난 2021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오른손 투수다. 지난 시즌 186⅔이닝 동안 281삼진을 잡으며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에 올랐다.스트라이더는 27일(한국시각) 미국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리그에서 시행되는 피치 클락, 로스터 내 투수 숫자 제한, 마운드 방문 횟수, 투수 교체 횟수 등이 투구를 더 어렵게 만들고 건강관리를 어렵게 만
[STN뉴스] 정철우 기자 = 디트릭 엔스는 LG 1선발로 낙점된 투수다.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로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에선 극과 극을 오갔다. 2022시즌엔 10승을 달성하며 선발의 한 축을 든든히 책임졌다. 하지만 2023시즌에는 1승(10패)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리고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방출 됐다. LG는 엔스가 충분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몇 가지 보완점만 고친다면 1선발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엔스에게 "
[STN뉴스] 김도영 인턴기자 = 조 에스파다(48) 휴스턴 애스트로스 신임 감독이 새 시즌 구상으로 ‘강타자’ 요르단 알바레스(26)의 2번 배치를 고려하고 있다.알바레스는 2019년 휴스턴에서 데뷔해 통산 129홈런을 기록 중인 강타자다. 올해 MLB 네트워크가 선정한 최고의 선수 8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2021시즌부터 3년 연속 30홈런-95타점 이상을 기록하며 휴스턴의 중심타선을 이끌고 있다.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에스파다 감독은 26일(한국 시간) “호세 알투베(33
[STN뉴스] 정철우 기자 = 한 때 토종 선발 에이스로 활약했던 투수마저 겨우 5선발을 다투게 만들었다. 이제 모두 류현진 효과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외국인 투수 두 명과 류현진, 문동주까지는 선발이 확정됐다. 아직 5선발은 결정하지 못했다. 김민우 황준서 이태양 등이 경쟁을 하고 있다. 가장 좋은 카드를 결정하기 위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김민우다. 한 때 한화의 토종 1선발 몫을 해냈던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민우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2021시즌. 김민우는 29경기서 14승10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