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2년차’ 김학형이 시즌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김학형은 국가대표나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 아니다. 또래에 김민휘, 송영한, 이경훈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주목을 받은 적도 없다. 그러나 김학형은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주목해야할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김학형은 2009년 준회원, 2010년 정회원을 단숨에 따며 순탄하게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에게도 시련이 찾아왔다. 시드전에서 연이어 탈락하게 된 것이다. "프로를 남들보다 일찍 따면서 프로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리디아 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천59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골프투어(LPGA) KIA 클래식(총상금 170만 달러·우승상금 25만 5000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엮어 5타를 줄였다.리디아 고는 최종합계 19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박인비(28·KB금융그룹)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5만 5000달러와 함께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데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컨트리 클럽(파72·7169야드)에서 열린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델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우승상금 162만 달러) 최종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치렀다.데이는 준결승전에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를 1UP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을 상대로 5&4로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데이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62만 달러와 함께 세계랭킹 1위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김민휘(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우승상금 54만 달러)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김민휘는 28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 그란데의 코코비치 골프장(파72·750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서 더블 보기 1개와 보기 4개, 버디 3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김민휘는 최종합계 이븐파로 공동 58위에 올랐다. 김민휘는 대회 3라운드까지 공동 36위에 오르며 탑 10진입을 노렸지만 이날 부진하며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열린 월드 골프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조정민(22·문영그룹)이 이변을 연출했다.조정민은 27일(한국시간) 베트남 달랏의 1200 컨트리클럽(파72·6665야드)에서 열린 달랏 앳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적어냈다.조정민은 강풍 속에서도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5언더파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라운드까지만 하더라도 조정민의 우승을 예상하던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조정민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김하늘(28·하이트진로)이 2전 3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하늘은 27일(한국시간) 일본 미야자키현 UMK 컨트리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4번째 대회인 악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8000만 엔·우승상금 1440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김하늘은 최종 합계 9언더파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하늘의 이번 우승은 사흘 내내 선두를 자리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단독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경희대 '주장' 장정빈은 승리에도 불구하고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다.경희대는 26일 오후 2시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 중랑코러스와 KEB 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를 차지했다. 경희대는 이날 승리로 FA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장정빈은 이날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 후 장정빈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해서 기쁘다. 하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않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다 좋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경희대학교가 K3 서울 중랑코러스와의 접전 끝에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경희대는 26일 오후 2시 용인축구센터 4구장에서 열린 서울 중랑코러스와 2016 KEB하나은행 FA컵 2라운드 경기에서 이건철, 한준규, 오준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차지했다.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FA컵 3라운드에 진출하며 대학팀에 저력을 보여줬다. 반면 서울 중랑코러스는 FA컵 일정을 2라운드에서 마무리하게 됐다.선취골은 예상과 달리 빠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3분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이건철이 침착하게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BMX(Bicycle Motocross) 국가대표 박민이가 새로운 목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BMX란 자전거로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BMX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을 만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BMX는 레이싱과 프리스타일 종목으로 나뉜다. 레이싱은 코스에서 순위를 매기는 경기고, 프리스타일은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BMX 프리스타일로 시작해서 BMX 레이싱으로 전향하며 두 가지 종목에서 차례로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가 바로 박민이다.BM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유망주에서 필드 위의 승부사로 변신한 이상희가 부활을 예고했다.이상희는 2011년, 19세 6개월의 나이로 KPGA 투어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상희는 송영한과 이경훈, 노승열, 김민휘 등과 함께 한국남자골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자리했다. 2012년 이상희는 우승과 함께 KPGA 대상, 일본 큐스쿨을 수석으로 통과, 화려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하지만 이상희의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2013년부터 부진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성적이 저조했다. 이상희는 “기본기가 부족했던 것 같다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김세영(23·미래에셋자산운용)이 극적인 역전 우승을 만들어냈다.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6번째 대회 JTBC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 5000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와 이글 1개를 잡는 완벽한 플레이로 10언더파를 쳤다.김세영은 최종합계 27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오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선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가 시즌 첫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데이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클럽(파72·738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30만 달러·우승상금 113만 4000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5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데이는 최종합계 17언더파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초반에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데이는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3번 홀과 4번홀, 6번 홀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왕정훈(21)이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다.왕정훈은 20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 델리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러피언 투어 겸 아시안 투어인 2016 히어로 인디안 오픈(총상금 166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 4타를 줄였다.왕정훈은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공동 5위로 경기를 시작한 왕정훈은 전반에는 맹타를 휘둘렀다. 3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4번 홀과 8번 홀에서 타수를 줄이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은 다소 아쉬웠다. 14번 홀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이보미(28·혼마골프)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이보미는 20일(한국시간)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 다카마키 컨트리클럽(파72·642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3번째 대회인 T포인트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 엔·우승상금 1260만 엔) 최종 라운드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이보미는 최종 합계 6언더파로 카시와바라 아스카, 와타나베 아야카(이하 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이보미는 지난주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 컵 우승에 이어 이번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리우 올림픽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이번 평가전에 소집된 박인혁(22·FSV 프랑크푸르트)도 예외는 아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이달 알제리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1월 리우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못한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최경록(상파울리)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박인혁에게 이번 평가전은 정말 중요하다.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박인혁은 “치열한 경쟁이 시작됐다. 본선 엔트리에 드는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큰 키의 매력적인 미소, 터프한 성격. 황기욱(20·연세대)을 보면 기성용이 떠오른다. 황기욱의 플레이가 자신의 롤 모델인 기성용의 스타일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황기욱은 패싱력과 슈팅력 등을 모두 갖추며 또래에서 ‘최고’로 통한다. 정확한 패스와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앞세운 그는 이미 대학교 레벨을 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황기욱은 FC서울 유소년 시스템이 만들어낸 작품 중 하나다. U-15 대표팀부터 꾸준히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황기욱은 오산고 시절에는 황희찬과 함께 U-19 대표팀 유일한 고등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찰 슈워젤(남아공)이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슈워젤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우승상금 109만 8000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6개를 잡아 4타를 줄였다. 슈월젤은 빌 하스와 동률을 이루면서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8위로 경기를 시작한 슈워젤의 출발은 좋았다. 1번 홀과 3번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이보미(28·혼마골프)가 일본에서 승전보를 전했다.이보미는 13일 일본 고치현 고난시 도사 컨트리클럽(파72·6천217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토너먼트 PRGR 레이디스컵(총상금 8천만 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를 적어냈다.공동 3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보미는 이날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간 이보미는 마지막 홀에서 극적인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 경기를 마쳤다.이보미는 최종 합계 8언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이정민(24·BC카드)이 대 역전극을 만들어냈다.이정민은 13일 중국 둥관 미션힐스 골프클럽 올라사발 코스(파72·6천15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대회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0만 달러·우승상금 10만5천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8개를 엮어 6타를 줄였다. 이정민은 최종합계 9언더파로 이승현(25·NH투자증권)과 지한솔(20·호반건설), 김보경(30·요진건설)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공동 10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정민은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큰 키의 매력적인 미소, 터프한 성격. 황기욱(20·연세대)을 보면 기성용이 떠오른다. 황기욱의 플레이가 자신의 롤 모델인 기성용의 스타일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이다. 황기욱은 패싱력과 슈팅력 등을 모두 갖추며 또래에서 ‘최고’로 통한다. 정확한 패스와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앞세운 그는 이미 대학교 레벨을 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황기욱은 FC서울 유소년 시스템이 만들어낸 작품 중 하나다. U-15 대표팀부터 꾸준히 엘리트코스를 밟아온 황기욱은 오산고 시절에는 황희찬과 함께 U-19 대표팀 유일한 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