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용인=이진주 기자] 통합 4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춘천 우리은행과 ‘명가 재건’을 꿈꾸는 ‘다크호스’ 용인 삼성생명이 맞대결을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기대를 모았지만 경기는 ‘졸전’이었다. 이보다 더 적확한 표현은 없었다.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WKBL) 1라운드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에서 원정팀 우리은행이 63-51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2014년 2월 21일 경기 패배 이후 삼성생명 상대 9연승을 질주했다.이기긴 했지만 사실 이날 우리은행의
[STN스포츠 구리=이진주 기자]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부천 KEB하나은행의 ‘비밀병기’ 첼시 리가 마침내 농구팬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골밑 존재감은 발군이었다. 갈수록 돋보였다.첼시는 31일 경기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WKBL)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28분 05초를 뛰며 WKBL 무대에 데뷔했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첼시는 WKBL 규정상 ‘해외동포 선수’이기에 외국인 선수와 달리 출전의 제약이 없다. 국내 선수처럼 자유롭게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첼시는 미국에서 대학을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비바람이 몰아쳤다. 하지만 그 무엇도 장원준의 호투를 막을 순 없었다. 두산 베어스 좌완 투수 장원준이 KS 데뷔전에서 일을 냈다. 눈부신 호투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장원준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선발 등판, 7.2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두산은 5-1로 삼성을 제압했다. 1패 뒤 2연승, 분위기를 타게 됐다. 반면 삼성은 1승 2패로 열세에 놓여 통합 5연패 여정
[STN스포츠 잠실=이진주 기자] ‘7번’ 박건우는 성공, ‘8번’ 데이빈슨 로메로는 실패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앞뒤로 배치한 두 타자의 활약상이 극명하게 엇갈렸다.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또 울렸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이로써 1차전 석패 후 2차전에 이어 3차전까지 내리 잡은 두산은 2승 1패로 KS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삼성은 통합 5연패를 향한 여정이 험난해졌다.경기 전 두산의 선발 라인업에는 적지 않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015 서울 슈퍼시리즈의 공식 페이지(http://me2.do/xomEMezn)가 KBO 홈페이지 내에 개설됐다.개설된 이번 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월 4일(수)과 5일(목)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쿠바 국가대표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일정과 홍보영상 등 기본적인 행사정보를 비롯해 출전선수들의 명단과 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또한 페이지 개설과 함께 어제(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슈퍼시리즈의 입장권 예매가 시작 됐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며 인터넷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SK와이번스(대표이사 임원일)가 오는 11월 1일(일)부터 27(금)까지 27일간 일본 가고시마에서 특별 캠프를 실시한다.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종합운동공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 캠프는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김용희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38명이 참가한다.김용희 감독은 “이번 특별 캠프는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 및 선수단 전력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 특히, 1.5군급 및 유망주 선수 집중 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1군 선수단 구성 강화에 중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오는 31일 개막하는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시즌 동안 ‘클린 & 페어’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근 승부조작과 불법도박 등으로 어수선해진 스포츠 계에 의미 있는 자정의 노력이 엿보인다.‘클린 & 페어’ 캠페인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를 보여줄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퍼포먼스로 경기 전 양 팀 감독과 심판진이 ‘클린 & 페어’ 현수막 앞에서 서로 격려하며 최선의 경기와 정확한 판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WKBL 관계자는 “어린 학생과 가족 단위가 주 관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NC 다이노스가 신인 1차지명 대상 연고지역 내 7개 고교야구팀이 참가하는 '2015 주니어 다이노스 윈터파이널 고교야구대회'를 2일부터 5일간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연다.참가 팀은 군산상고, 김해고, 마산고, 물금고, 용마고, 울산공고, 전주고(이상 가나다순)로, 조별 인터리그 형식으로 진행하며 2~4일 예선을 거쳐 6일 오후 1시 결승전을 치른다.예비일인 5일에는 올해 창단한 경남 양산의 물금고가 이벤트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NC가 주최하고 경남야구협회, 울산광역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이 28일 국내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하 고척돔)에서 이색 플래시몹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플래시몹 캠페인은 고척돔에 대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장려 및 오는 4일 진행되는 역사적인 돔구장 개장식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고척돔 앞 광장에서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실시했다.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고척돔 주변 교통문제 개선을 위해 중앙버스 정류장 확대, 교통안내 전광판 설치, 고척교 확장, 보행자 전용도로 신설 등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홈런왕’ 박병호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세부계획을 확정지었다.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2일(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박병호의 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 요청을 실시할 예정이다.이후 11월 6일(금) 미국 동부 표준시 17시까지 MLB구단들의 포스팅 응찰이 진행되며, MLB사무국은 11월 7일(토) 새벽(한국시간 기준)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전달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포스팅 응찰액 최고가를 전달 받은 넥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변수가 많은 큰 경기에서는 경험이 중요하다. 가을 야구에서 감독들이 경험 많은 베테랑을 중용하는 이유다.두산 베어스 홍성흔(38)은 선수단 최고참이다. 1999년 경희대 졸업 후 KBO리그에 데뷔했다. 프로 17년차다. 뿐만 아니라 투수, 야수 통틀어 나이도 가장 많다. 올해 감독 생활을 시작한 김태형 감독과 9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김 감독의 선수 시절, 홍성흔은 그와 함께 뛴 적도 있다.게다가 홍성흔은 팀 내에서 유일하게 한국시리즈(KS)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데뷔 3년차였던 2001년 OB(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넥센 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 선수단은 28일(수) 08:45 KE785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유망주 교육캠프 훈련장인 일본 가고시마로 출국했다.염경엽 감독을 포함하여 총 3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프런트는 지난 24일(토)부터 목동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었다. 선수단은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하여 유노모토구장에서 훈련을 실시한 후 오는 11월 25일(수)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일본 가고시마 유망주 교육캠프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11월 1일(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목동구장에서 훈련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청주 KB스타즈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윤종규/www.kbstars.co.kr)이 지난 26일 전용숙소인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의 준공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KB스타즈 前 단장인 강문호 여신그룹 부행장과 김기환 現 단장, 한국여자농구연맹 양원준 사무총장, 우리은행 유점승 단장, 국민은행 前 농구선수 모임인 KB OB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 위치한 챔피언스 파크는 1963년 국민은행 여자농구단이 창단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깊어가는 가을, 두산 베어스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2015 포스트시즌(PS)을 지배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PO)와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시리즈(KS)다. 2015 PS 24.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통산 8승 무패, ‘대구불패’ 신화도 현재 진행형이다.니퍼트는 2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두산은 삼성을 6-1로 제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속전속결’ 투수전의 균형을 ‘9번타자’가 깼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그 주인공이다.김재호는 27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2차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선취점을 내는 적시타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100% 출루,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안타를 지우는 호수비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덕분에 두산은 삼성을 6-1로 제압했다. 전날(26일) 1차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하루 만에 벗어났다. 1승씩 나눠가진 양 팀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27년간의 선수 생활 마감, 시원섭섭하다.”kt 위즈 초대 주장 신명철이 은퇴 후 지도자로 전향한다.신명철은 대학시절 뛰어난 타격과 수비로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1년 팀 내 야수 최고 대우로 프로에 데뷔했다.프로 통산 14시즌동안 1,212경기 출전 3,198타수 771안타, 타율 0.241, 334타점, 54홈런, 130도루를 기록했으며 2009년에는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신명철은 이제 빅또리팀(
[STN스포츠=이진주 기자] 차명석 前 LG 수석코치가 kt 위즈 투수 육성 총괄의 중책을 맡았다. kt 위즈 프로야구단(대표이사 김영수)이 2016년 대비 코치진을 개편했다. 1군에는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았던 채종범 코치가 합류해 이숭용 타격코치를 보조하며 퓨처스와 빅또리(잔류군)팀에는 새로운 코치 5명이 합류한다.신설된 핵심 투수 육성 총괄코치에는 차명석 前 LG 수석코치가 선임됐다. 독립적으로 주요 선수들을 육성할 예정이다.또, 타격 이영우, 작전 김일경, 배터리 김필중 코치가 퓨처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했고, 빅또리팀 투수코치에
[STN스포츠 청담=이진주 기자] “스몰포워드(SF)로 전향시킬 생각이다.”구리 KDB생명이 전체 2순위로 여고 최고 ‘빅맨’ 진안(수원여고)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김영주 KDB생명 감독은 진안의 포지션 전향을 염두에 두고 있다.27일 서울 청담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회에는 6개 구단 코칭스태프 및 구단 관계자, 선발회 지원자 23명이 참석해 떨리는 지명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봤다.당초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던 진안은 온양여고 장신가드 윤예빈에 밀려 1라운드 2순위로
[STN스포츠 청담=이진주 기자] “기회 주는 차원, 가능성보고 뽑았다.”박수가 터졌다.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4라운드 지명권 행사를 위해 단상으로 올라가는 순간이었다.27일 서울 청담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회에는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 23명의 선발회 지원자가 참석해 떨리는 순간을 함께 지켜봤다.2라운드까지 12명의 지원자가 지명됐다. 6개 구단 모두 빠짐없이 지명권을 행사했다. 하지만 3라운드부터 구단들은 하나 둘 지명권 행사를 포기했다. 3라운드
[STN스포츠 청담=이진주 기자] 1라운드 지명 선수 6명 중 4명이 가드, 2라운드에서도 ‘가드’들의 이름이 줄기차게 불렸다.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는 유독 가드 포지션이 많은 인기를 끌었다.27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 베르사이유홀에서 2016 WKBL 신입선수 선발회가 열렸다. 이날 선발회에는 6개 구단 감독과 구단 관계자, 선발회 지원자 23명, 취재진이 참석해 떨리는 현장을 함께 지켜봤다.전체 1순위 지명의 행운을 얻은 용인 삼성생명이 온양여고 장신가드 윤예빈을 지명하면서 시작된 선수 지명은 춘천 우리은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