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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유스] ‘소년까치군단 주장’ 남현욱, “성남은 자부심…준우승 아쉽다”

[제주국제유스] ‘소년까치군단 주장’ 남현욱, “성남은 자부심…준우승 아쉽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8.18 20:02
  • 수정 2019.08.18 20:04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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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현욱
준우승 트로피와 함께 사진을 찍은 남현욱

[STN스포츠(서귀포)=이형주 기자]

성남 15세 이하(U-15) 팀의 주장 남현욱이 대회 소감을 밝혔다.

성남 U-15 팀은 18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열린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결승전 SE 파우메이라스 U-15 팀과의 경기에서 2-1로 패배했다. 성남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파우메이라스는 경기전 압도적인 우승 후보였다. 파우메이라스는 결승까지 올라오는 5경기 동안 30골을 폭발하며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이에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하지만 까치 군단은 분전했다. 비록 막판 웬델에게 실점하며 2-1로 패했지만 파우메이라스를 끝까지 밀어붙이며 준우승의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성남의 주장인 남현욱은 이 과정 속에서 동료들을 독려하며 그 중심에 있었다. 비록 준우승을 거뒀지만 그와 성남 선수들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 있었다. 

경기 후 남현욱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파우메이라스가 강팀이지만, 최선을 다했는데 막판 실점하며 패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로 성남 어린 선수들의 축구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남현욱 역시 마찬가지. 남현욱은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는 세르히오 라모스 선수 같은 센터백이 되기를 염원하는데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남현욱은 또한 성남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남현욱은 “연령별 대표팀 주장이지만, K리그의 명문 클럽인 성남의 주장이라는 자부심이 있다. 계속해서 노력해 1군 무대에서도 뛰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모님이 항상 저를 뒷바라지 해주신다. 제가 운동이 끝났을 때 부모님이 바쁜 시간을 쪼개 픽업을 오실 때가 많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귀포)=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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