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33, 레알 마드리드)가 사람들은 결과만을 기억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레알은 프리 시즌에서의 행보가 좋지 못했다. 3승 4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좋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최악의 부분들이 개막 전에 나오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우려 속에 셀타 비고와 리그 1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3-1 승리. 루카 모드리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기도 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결과로 골득실차에 앞서 선두에 위치했다.
라모스는 경기 후 스페인 매체 <모비스타>를 통해 “시즌을 시작하기 위한 최고의 결과다”고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우리는 과거를 지워야한다. 그것에 대해 걱정할 여유가 없다”며 프리시즌을 돌아보면서 “변화는 것이 축구다. 사람들은 결과만을 기억한다”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에 주력해야한다고 다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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