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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뺀 한국 女배구, 랭킹 39위 이란 3-0 완파[亞선수권]

김연경 뺀 한국 女배구, 랭킹 39위 이란 3-0 완파[亞선수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18 15:17
  • 수정 2019.08.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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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 한국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랭킹 39위 이란을 3-0(25-17, 25-9, 25-14)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세터 이나연과 김연경, 이재영, 김희진, 센터 김수지와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을 선발로 내보냈다. 1세트 후반부터는 김연경이 빠졌다. 라바리니 감독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초반 이란은 마흐사 카드크호다를 앞세워 공격을 펼쳤다. 수비 후 반격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국은 이 공격 루트를 차단하며 6-4 기록, 김희진 공격 성공으로 7-5를 만들었다. 이재영도 공격 득점을 올리며 10-6 격차를 벌렸다. 이란도 물러서지 않았다. 주장 마에데 보르하니 에스파하니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11-12로 맹추격했다. 이내 한국은 경기 초반 주춤하던 김연경이 맹공을 퍼부으며 15-11로 앞서갔다. 김연경 블로킹으로 16-11 리드를 잡았다. 이란은 서브 득점으로 14-18로 따라붙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했다. 세터 염혜선, 하혜진을 투입한 한국. 이재영 공격으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하혜진 공격 성공으로 21-15가 됐다. 22-15에서는 김연경을 빼고 이소영을 투입했다. 한국이 먼저 25점을 찍고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도 김연경은 없었다. 김희진, 이소영, 이재영이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2세트 초반 한국은 이란의 서브에 주춤했다. 이재영 공격으로 흐름을 끊은 한국은 블로킹을 무기로 점수를 쌓아갔다. 8-3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14-6으로 달아난 한국은 이소영 서브 득점으로 16-6 기록, 김희진 공격 성공으로 18-8로 앞서갔다. 긴 랠리 끝 이소영의 마무리로 20-8 우위를 점했고, 표승주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24-9가 됐다. 2세트도 한국의 몫이었다. 

3세트에는 이재영 대신 표승주가 나섰다. 김희진, 표승주 쌍포가 해결사로 나섰다. 김희진은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7-3 리드를 이끌었다. 양효진 블로킹으로 10-5까지 달아났다. 염혜선 연속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18-7로 상대 추격을 잠재웠다.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간 한국. 양효진을 적극 활용했다. 21-9를 만든 한국이 또 김수지 공격으로 22-10 기록, 이소영 공격 득점을 더해 23-13이 됐다. 24-14 이후 김수지의 마무리로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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