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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린샷] '흔들리는 제구' 김선기, 1⅓이닝 4사사구 4실점 강판

[S크린샷] '흔들리는 제구' 김선기, 1⅓이닝 4사사구 4실점 강판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18 17:45
  • 수정 2019.08.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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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선기
키움 김선기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가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선기는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투구수 47개, 4피안타 4사사구 1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1회초 1사후 장진혁과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 3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어 호잉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고, 볼넷을 기록하며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김태균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1사 1, 3루에서 김선기는 이성열에게도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에 몰렸고, 정근우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밀어내기를 통해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김선기는 후속타자 최재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2회에도 나아지지 못했다. 선두타자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은 김선기는 후속타자 정은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장진혁에게 안타, 송광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다시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키움의 벤치는 더 기다리지 않았다. 키움은 곧바로 김선기를 내리고 윤영삼을 투입했지만, 김태균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0-4로 끌려가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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