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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마네-피르미누 골’ 리버풀, 원정서 사우샘프턴에 2-1 승...2연승 기록

[S코어북] ‘마네-피르미누 골’ 리버풀, 원정서 사우샘프턴에 2-1 승...2연승 기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18 00:51
  • 수정 2019.08.1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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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사우샘프턴을 누르고 2연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2연승을 기록했다.

사우샘프턴은 3-5-2 전술을 가동했다. 나단 레드몬드, 체 아담스가 투톱을 형성했고 라이언 버틀란드, 피에르 호이베르크, 오리올 로메우, 제임 워드-프라우스, 얀 바렐 리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스리백은 야닉 베스터가르드, 요시다 마야, 얀 베드나렉이 구축했고 골문은 앙거스 건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사디오 마네, 로베르토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스리톱을 이뤘고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팁, 알렉산더 아놀드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아드리안이 꼈다.

양 팀의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탐색전을 펼치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이후 사우샘프턴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측면을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면서 득점에 주력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두터운 수비벽을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그러던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요시다가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아드리안 선방으로 인해 고개를 숙였다.

이후에도 사우샘프턴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계속해서 리버풀을 몰아붙였고 반코트 경기를 선보였다. 반면 리버풀은 주중 경기의 여파가 있어 보이는 움직임이었다. 전체적으로 무거웠고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균형은 리버풀이 무너트렸다. 전반 추가 시간 밀너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린 뒤 연결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내용적인 부분에서는 밀리는 리버풀이었지만 득점을 통해 리드를 잡으면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초반 분위기는 리버풀이 잡았다. 전반 막판 선제골로 확실하게 기세가 올라왔다. 계속해서 사우샘프턴 골문을 두드리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9분 코너킥 이후 전개된 세컨드 볼 상황에서 밀너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10분에는 살라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공세를 이어나갔다.

골이 필요한 사우샘프턴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8분 로메우 대신 대니 잉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잉스는 후반 23분 아크 부근에서 밀너를 제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26분 리버풀이 격차를 벌렸다. 마네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2골차 리드를 점했다. 2골을 얻어맞은 사우샘프턴은 고삐를 당겼다. 그러던 후반 38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아드리안의 킥 미스가 잉스의 몸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만회골을 성공시킨 사우샘프턴은 동점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거기까지였고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2골을 먼저 선점한 리버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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