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⅔이닝 1실점' 신정락,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S포트라이트]
'4⅔이닝 1실점' 신정락,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았다 [S포트라이트]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9.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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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정락
한화 신정락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신정락이 언터쳐블한 호투를 선보이며 이적 후 첫 승을 수확했다.

신정락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에 계투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투구수 60개,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쳐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날 신정락은 최고 144km의 직구(24구)를 바탕으로 커브(23구)와 체인지업(13구)를 섞어 던져 키움 타선을 4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피홈런만 제외하면 흠 잡을 곳 없는 투구였다.

한화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에릭 요키시를 강하게 몰아치며 6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선발 임준섭이 1회 2실점, 2회 1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내비치자, 3회말 곧바로 신정락을 투입했다.

마운드에 오른 신정락은 선두타자 샌즈에게 던진 139km 직구를 통타 당했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감했다.

4회말 이날 팀의 첫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신정락은 5회말 수비 실책으로 주자 한 명을 내보냈지만, 실점은 없었다. 6회말도 삼자범퇴를 기록한 신정락은 7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기고 자신의 임무를 끝마쳤다.

구위로 타자들을 압도하지는 못했지만, 맞춰잡는 피칭을 통해 4⅔이닝 동안 1실점으로 역투를 펼친 신정락은 한화로 이적 후 첫 승과 팀의 승리를 모두 따내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날 승리는 신정락이 만들어낸 승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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