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포커스온] ‘선두+설욕+400승’ 전북,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기록 잔치’
[st&포커스온] ‘선두+설욕+400승’ 전북, 전 구단 상대 승리 달성...‘기록 잔치’
  • 반진혁 기자
  • 승인 2019.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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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전은 승리 그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했다. 선두 울산과 승점 2점차였기에 결과에 따라 전북이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이후로 계속해서 2위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갈았다.

전반전에는 울산의 공세에 고전했다. 문전에서 빈번하게 슈팅을 허용했고 위협적인 장면도 많았다. 하지만 절치부심했고 후반전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빠른 역습을 바탕으로 상대를 두드렸고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윤영선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로페즈가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로 전북은 울산은 승점 1점차로 따돌리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의미는 남다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 계속 지속되고 있고 중요한 시기에 우승 경쟁팀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어 K리그 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으면서 399승을 기록했고 울산전 승리를 통해 400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됐다.

설욕도 성공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울산을 상대로 고개를 숙였다. 1무 1패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하지만 3-0 완승으로 지난 아쉬움을 완전히 날려버렸다.

더불어 전 구단 상대로 승리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울산을 상대로 승리가 없던 전북은 3-0 승리와 함께 11개팀 상대로 모두 승전보를 울리게 됐고 이는 6년 연속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에 울산전은 승리 그 이상이었다. 의미 있는 결과들을 가져오면서 기록 잔치를 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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