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송범근이 눈물이라는 단어로 10경만에 무실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전북 현대는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6라운드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선두를 탈환했고 K리그 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송범근은 경기 이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이 중요한 상황에 승리해서 기쁘다. 또한 보탬이 된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북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이후 10경 만 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무실점이 너무 힘들었다. 이기고 있어도 실점을 해서 너무 어려웠다”며 “울산전을 계기로 다시 클린시트를 기록해 기쁘다. 경기 후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사진=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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