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3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구창모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투구수 63개,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부진하며 올 시즌 최단기간에 강판됐다.
경기 시작부터 팀 타선이 선취점을 뽑아줬지만, 1회말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서 두 차례 폭투를 기록해 동점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박동원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행운의 1타점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초 타선이 두 점을 뽑아주며 다시 3-2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2회말에는 이정후에게 스리런포, 박병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6실점째를 기록했다.
구창모는 3회 1사후 임병욱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겼다. 박진우는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사진=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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