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 4년만에 임신했다.

박슬기는 15일 자신의 SNS에 임신 테스터기 결과, 초음파 사진과 함께 “결혼하고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란스러운 엄마 덕에 지칠 법도 한데 검사 받을 때마다 요리조리 몸을 뒤척거리고 건강미 뿜뿜하며 어찌나 날 안심시켜는지…뱃속부터 효녀인 듯하다”며 흐믓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임신 18주라는 사실도 공개한 뒤 “긍정의 기운으로 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태명은 ‘방탄공기’”라는 사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의 ‘방탄’과 이들 부부의 실명 앞글자와 뒷글자를 딴 ‘공기’를 합한 애칭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한 살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결혼한 바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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